예비 고1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예비 고1 학생들의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은 중학교 3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 정리하면서 새로운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이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선행학습으로만 시간을 투자하곤 한다. 만약 중학교 3년 동안 늘 100점을 받았다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는 것도 나름의 논리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면, 특히 중학교 교과 학업성취도가 B 이하였던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학습하기 위한 시간으로 보내기보다는 중학교 3학년 동안 배운 교과 학습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위한 시간으로 삼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은 중학교 교과과정과 다른 것이 아니라 중학교 교과과정의 연장선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런 연장선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처음 보게 될 시·도교육청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의 출제 범위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올해 고등학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지난 17일 시작해 19일 전시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6개국 30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해 AI코스웨어, 메타버스, 코딩·드론, 로봇 교육 등 최신 기술과 교육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현대퓨처넷 부스 모습. / 장희주 기자.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현대퓨처넷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날 현대퓨처넷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쓰여진 메뉴판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직접 현대 에이아이펜을 활용해 스캔 번역, 사진 번역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AI기반 멀티미디어 학습기기 현대 에이아이펜을 직접 사용해 봤다. ▲ 현대 에이아이펜. / 장희주 기자. ◇ 최대 133개 언어 지원하는 언어 학습기 현대 에이아이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다양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언어 학습기, 번역지원 학습기기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한정된 언어만 번역을 지원한다. 반면 현대 에이아이펜은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의 주제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6개국 302개 국내외 교육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신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교과서, AI코스웨어, 메타버스, 코딩·드론, 로봇 교육 등 최신 기술과 교육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눈에 띄었던 브랜드 3곳을 소개한다. ▲ NHN에듀 원더버스 체험 모습. / 장희주 기자 제공.◇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 원더버스는 엔에이치엔 에듀(NHN에듀)에서 개발, 운영하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이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형태로, 학생과 교사가 각각 ‘원더플레이’와 ‘원더클래스’로 분리된 채널에 접속해 자신의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즐기고 학습관리를 할 수 있다. AI 학습진단과 튜터링을 지원해 학생이 콘텐츠를 즐기며 쌓은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개인별 학습관리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토리 기반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16개국 30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시 첫날부터 교육기관·기업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2025년부터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와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AI코스웨어’ 관련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이 적용된 미래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장희주 기자 제공. ◇ 스쿨PT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스쿨PT’는 디지털교과서 솔루션이다.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패턴을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선생님에게 추천, 제공한다. 선생님은 솔루션이 추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도할 수 있다. 또한, 스쿨PT는 12년동안 축적해온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식맵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선생님은 지식맵을 통해 학생별 진도나 학습이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고등학생과 선생님을 부스로 초청해 스쿨PT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시연하며 기술성을 입증했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4월부터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부산진구 청년 취업역량강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활동은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취업능력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사회진입활동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총 810여 종의 시험에 한해, 부산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8∼39세 청년 ▲주민등록상 최종 전입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산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미창업자 ▲2024.1.1일 이후 실시한 자격시험을 응시한 자로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작은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진구청 보도자료
증평인삼골축제가 5년 만에 충청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높였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 2019년 우수축제 지정 이후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 2022년 3년 만에 재개된 바 있다. 이번 우수축제 선정은 도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 및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30번째 개최된 인삼골축제를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의 2030 슬로건으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강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공연, 체험, 판매, 연계 등 6개 분야를 통해 증평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을 기념해 새롭게 진행한 '증평인삼 갓 탤런트'는 외국인 예능장기자랑, 인삼 갓 쓰고 제기차기 대회 등 코로나19 후 달라진 관광수요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 또한 청바지와 흰티의 드레스코드 사용 및 챌린지 진행, 인맥파티 확대 및 홍삼포크삼겹살 대형구이 시식행사 부활, 군민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무대 등 젊고 활력있는 축제로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리산 함양을 달콤한 곶감향으로 물들였던 '제8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지리산이 빚은 상상 그 이상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8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쫀득달콤한 곶감과 함양의 정을 선물하는 다양한 참여·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700여 농가가 지난 11월부터 정성스레 감을 깎아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당도 또한 높아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예로부터 맛이 매우 뛰어나 임금님께 올리는 최상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장의 주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신년콘서트, 곶감 보부상 놀이마당, 타래곶감 만들기 재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농·특산물 홍보관, 추억의 간식 룰렛 돌리기, 떡메치기, 소원 연날리기, 향토농산물 구워먹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겨울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장 내에서는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직접 맛보고 시중가보다 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4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유자축제는 대행사에 의해 기획한 일률적인 행사가 아니라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결과,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라는 주제가 명확하고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들어섰을 때 축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단의 평가다. 또한, 지역의 500여 명의 유자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구성한 유자C 퍼레이드를 통해 주민이 축제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열었으며, 특히 지역민의 유자 농장 및 생활공간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야간에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와 함께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따라 '유자 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사람들이 앉을 자리 없이 주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장을 방문객으로 가득 메워 현장평가단으로부터 '방문객들이 즐기는 축제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지역축제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가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
4일간 열린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8만 7000명이 찾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산청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곶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두 8만 7000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또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장터 등 판매장터 매출액이 6억 5000여 만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축제는 지난 11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국내 최고령인 639년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시작했다. 제례행사 이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새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곶감 떡메치기, 곶감 떡나누기, 곶감 양갱 만들기 체험 등 직접 곶감을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양군은 지난 1월 5일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최종 심사에서 함양산삼축제가 '축제경제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축제 대표 시상식으로,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시상함으로써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시상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별 전문가(문화예술 및 축제관광 관련 교수, 감독, 언론인, 업계 대표 등) 70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하고 이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심사했다. 대상 선정 기준은 100점 만점에 축제의 차별성·독창성·콘텐츠 60점, 발전성 20점, 축제운영 10점, 성과 10점이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산업형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과 차별성·독창성·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지난해 10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