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국민대·상지대 등 SW특기자 전형 운영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어떤 대학에서 어떻게 SW 인재를 선발할까. 9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얻어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눈여겨볼 SW 관련 전형과 준비 방법을 살펴봤다.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SW특기자전형이다. 명칭 그대로 SW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나 정보올림피아드 등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같은 활동 실적을 낸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 2022학년도에 특기자전형으로 SW인재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상지대 ▲숭실대 ▲한양대 등이다. 고려대와 부산대는 올해부터 SW분야 특기자전형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특기자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외에 SW 분야의 특기를 내보일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류 제출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곳도 있지만, 특기자전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주요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와 숭실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실적자료를 종합적으로
-“일반대학의 사이버대학화… 고등교육 생태계 붕괴 우려” 교육부가 최근 일반대학의 온라인 석·박사 학위과정 제도화를 추진하자, 사이버대학이 반발하고 나섰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이 허용될 경우, 사이버대학과의 경계가 불분명해져 고등교육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9일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체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는 지난 4일 개최된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안의 즉각 철회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안은 일반대학이 학사와 석사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원대협은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안은 그동안 사이버대학이 담당해온 원격교육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향후 일반대학을 사이버대학화 하는 동시에 고등교육 생태계의 공유와 협력 체계 조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교육부가 스스로 붕괴시키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학 간 단독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 ▲국내 대학 간 온라인 공동 석사 학위과정 ▲국내·해외대학 간 온라인 공동 학사(전문학사 포함) 학위과정 ▲국내·해외대학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첫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정시 모집의 확대 선발과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학교장추천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변경하는 대학의 증가, 그리고 수능시험에 선택 과목제가 도입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가 있습니다. 이에 본 코너에서는 수시 모집에서는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되고, 정시 모집에서는 절대적인 변수로 반영되는 수능시험 적용 방법을 대학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한 해 대학입시 대비의 80% 이상이 곧 수능시험 대비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불어 희망 대학이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시험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대비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 기원합니다. (필자 주) 수시 모집 775명, 정시 모집 1,359명 수능시험 성적 적용으로 선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건국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게 될 전체 모집 정원은 3,396명이다. 이 중 수능시험 성적을 적용하여 선발하는 인원은 수시 모집에 있어서는 최저 학력 기준으로 학생부교과 전형인 KU지역균형 전형 340명과 논술 전형인 KU논술우수자 전형 4
-전문대교협, ‘2023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 발표 -재외국민·외국인전형 1만7765명 모집… 전년도보다 23.7% ↑ -주요 모집전공은 간호·보건 23.7%, 기계·전기전자 19.4% 순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모습. /조선일보 DB 전국 133개 전문대학의 2023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19만1965명으로, 전년 대비 4960명(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모집인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한 결과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8일 발표한 ‘202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전국 133개 전문대학은 2023학년도 정원내로 14만9210명을, 정원외로 4만2755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반면, 정원외 모집은 2.5% 증가했다. 수시 모집인원은 총 17만122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9.2%를 차지한다. 전년 대비 1.6% 감소한 수준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9.8% 감소한 2만742명을 선발한다.
-COLIVE, ‘2021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현황 자료집’ 발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COLIVE)에 소속된 전국 전문대학 123곳 가운데 118곳(95.9%)이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평생직업교육기관’이 설치된 대학은 65곳(52.8%)으로 나타났다. 7일 COLIVE는 전국 전문대학의 평생교육원 현황과 평생직업교육 주요사업이 담긴 ‘2021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현황 자료집’을 발간했다. COLIVE는 이번 자료집을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전문대학 등에 배부하고,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료집에 따르면, COLIVE 회원대학 중 95.9%는 현재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학에 평생교육원이 가장 많이 설치된 시기는 1990년대다. 67개(56.8%) 대학이 이 시기에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 평생교육원은 대체로 ‘부설기관’(93.2%)으로 편제됐다. 대학본부 ‘처’ 산하에 평생교육원을 마련한 곳도 6.8%로 나타났다. 인력은 ‘3~4명’(44.9%)이 가장 많았다. 11명 이상의 인력이 배치된 대학은 2.5%에 불과했다. 특히 평생교육 교직원 역량강화 지원
2022학년도 입시 전략의 핵심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은 약 39%로 여러 전형 중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정시는 N수생이 절대 강세를 보이는 전형이다. 올해 역시 N수생의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3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소위 정시에 ‘올인’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불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전형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학종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전형이다. 학종 비중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으나, 정시 다음으로 많은 비중(35%)을 차지하고 있다. 교과성적, 교과활동, 비교과활동, 선택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선택과목’이 추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평가요소가 기존 3개 항목에서 4개 항목으로 늘어나면서 교과성적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더라도 이를 채워갈 수 있는 길은 열려 있다. 그 길은 교과활동, 즉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이다. 교과성적의 비중이 줄어들고 출결과 봉사활동은 학생마다
-입시전문가 “유불리 지나친 의식 말아야… 영어 고난도 대비” -실력 진단 기회로… “오답 원인 분석, EBS 변형문제 활용”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된 2022학년도 수능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3일 오전 대구 서구 괴정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1교시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조선일보 DB 문·이과 통합 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첫 모의평가가 어제(3일) 치러졌다. 입시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모의평가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을 토대로 수험생들이 어떤 학습전략을 세우는 게 좋을지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 모두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이 높게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특히 수학 영역에서 문과생이 불리한 현상은 3·4월 모의고사에 이어 그대로 나타날 것”이라며 “재수생 가세로 문과 고3 재학생은 3·4월 모의고사보다 상위 등급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수학 영역에서의 문·이과 유불리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고2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대학별 전형계획이 모두 발표되었다. 주요대학의 정시 선발비율은 마침내 40%로 완성되었다. 상위권 대학에서 눈에 띄는 변화로는, 그간 논란을 빚었던 서울대 정시전형 요소에 추가된 교과종합평가의 확정이다. 서울대는 더불어 지역균형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을 3개 합 7등급 이내로 완화함과 동시에 지역균형전형(이하 지역균형)을 일괄합산에서 단계별전형(1단계 3배수 / 2단계 서류 70+ 면접 30)으로 전환했다. 지역균형 의과대학면접은 기존의 20분 면접에서 상황/제시문기반과 서류기반 면접으로 바뀌는데, 이렇게 되면 의과대학 수시 일반전형 면접인 MMI유형과 비슷해질 전망이다. 상위대학 수능 최저완화, 진입장벽 낮춰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고려대는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학교추천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완화했다. 인문 3합 6, 자연 3합 7 이내로 각각 1등급씩을 내렸다. 중앙대도 지역균형 교과전형에서 인문을 3합 7로 1등급을 낮추었고, 자연은 3합7(과탐 2과목 →과탐 1과목 반영)으로 완화했다. 이화여대는 수시 자연계열에서 3합 6에서 2합 5로 수능최저를 내렸다.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의
-‘2022 이공계특성화대 입학전형 분석 및 대책’ 2022학년도 이공계특성화대 6개교에서 신입생 2013명을 모집한다.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이 신설되면서 이공계특성화대는 전년 대비 1개교 늘어난 상황이다. 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2 이공계특성화대 입학전형 분석 및 대책’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도 DGIST·GIST·KAIST·KENTECH·POSTECH·UNIST 등 이공계특성화대 6개교는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2013명을 선발한다. DGIST·GIST·KAIST·KENTECH·UNIST는 특별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과학기술원으로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POSTECH은 일반대학으로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있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DGIST 220명 ▲GIST 200명 ▲KAIST 713명 ▲KENTECH 110명 ▲POSTECH 330명 ▲UNIST 440명이다. DGIST는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으로 145명 내외, 학교장추천전형 35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5명 내외, 실기위주 특기자전형 15명 내외 등 210명을 모집하고 정시 수능 우수자전형으로 10명
시간적 촉박으로 글쓰기를 쉽게 생각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이는 논술에 대한 준비가 크고 거창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생각보다 짧은 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 수시 논술이기에 전략적 접근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1. 독해력 키우기 대입 논술고사의 일반적인 패턴은 2∼3개의 제시문이 주어지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제시하며 글을 써내려 간다. 일반적인 흐름이라 할 수 있는데 가장 먼저 물어보는 문제가 제시문에 대한 간략한 요약이 필수이고, 이러한 요약문을 묻는 이유는 학생들의 제시문 독해능력을 살펴보기 위함이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독해능력을 요구하는 요약형 문제는 먼저, 핵심어가 무엇인지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핵심어를 바탕으로 제시문의 출제자가 주장하는 핵심내용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찾아내야 하고, 핵심어 자체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발상이니 주의하자. 더불어 요약은 요약일 뿐 오버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쉽게 생각하면, 그냥 요약은 제시문 출제자의 견해가 드러나도록 서술하는 것이지 요약하는 학생의 주관적 견해가 삽입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의미다. 2. 분석력 키우기 요약이나 비교, 대조문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