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10명 중 6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도교육청이 '미래 교육에 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현재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잘 키워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3.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36.4%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설문 참가자들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으로 의사소통 역량(53.2%), 자기관리 역량(46.1%), 창의적 사고 역량(29.9%), 공동체 역량(28.3%), 심미적 감성 역량(23.5%), 지식정보처리 역량(8.2%)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 도민 등 1천250명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