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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대전 초등학생 평가 ‘결과→과정 중심‘ 전환한다

대전교육청 "학기·학년 말 평가 지양…자기 성장·포트폴리오 평가 중시"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학생평가를 결과 중심 평가인 학기 말·학년 말 평가에서 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중심으로 전환해 교사의 자율권을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통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대전교육청도 많은 초등학교에서 시행하는 결과 중심의 학기 말과 학년 말 평가에서 수업과 연계한 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로 전환, 운영한다. 

과정 중시 평가를 위해 학생평가 자료로 제공하던 문제은행 제공 시기를 올해 1학기부터는 3월과 9월로 각각 앞당겨 교과별 단원별 형성평가 자료로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문제은행에서 사지선다형 평가문항 수를 50% 이하로 대폭 줄이고 서답형과 논술형 문항을 50%까지 확대해 학생의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장기적으로 서답형과 논술형 문항을 더 늘리기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에 의무 적용하던 자기 성장평가도 학교가 자율 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대폭 확대한다. 적용하는 학년과 교과를 학교 또는 교사가 스스로 결정해 운영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개발된 3, 4학년의 성장과제를 자기 성장평가지원시스템(SEAS)에 올려 운영하는 학교가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과정을 중시하는 초등학교 학생평가는 다양한 평가방법을 통해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더불어 매우 중요한 교육의 지표가 될 것"이라며 "과정중심평가가 실질적인 평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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