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 올겨울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 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안전신고 내용이 '수용' 답변이 이루어진 경우 신고 1건당 1시간씩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시간은 하루 최대 4시간, 기간 중 최대 15시간까지 인정된다.1365 자원봉사 포털과 안전신문고에 회원가입을 한 뒤,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신청을 하고 안전신문고 웹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안전신고를 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겨울철 스키장·낚시터·축제장 등 위험요인, 도로 상습 결빙지역, 화재 위험 시설물,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 훼손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이다. 다만, 모든 신고가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수용된 신고에 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윤진 기자kyj@eduk.kr<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31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날부터 표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으로 정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은 31일부터 내년 1월 4일, 전문대는 내년 1월 3∼13일 1차 모집에 이어 내년 2월 10∼14일 2차 모집 응시원서를 받는다. 표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를 이용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와 유웨이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일반대 191개교, 전문대 137개교 등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광주가톨릭대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광주과기원, 울산과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 등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은 공통원서접수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지원 때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기에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 실수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컴퓨터에서 미리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 과정 중심 수행평가 내실화 =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수행평가는 과제형 평가를 지양하고 수업 중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교급·교과별로 성취기준을 고려한 수행평가 방법과 절차, 채점 기준, 피드백 등에 대한 수행평가 매뉴얼도 제작해 보급한다. 학생부 기록은 결과 중심에서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으로 바뀐다. ▲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생 자기 부담률 개편 = 지금까지 훈련생의 훈련비 개인부담비율은 20∼50%였지만 1월 1일부터는 훈련직종의 취업률에 따라 개인부담비율이 최소 5%에서 80%까지 확대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훈련비 개인 부담률도 취업성과에 따라 확대된다. ▲ 공동·복수학위 운영하는 외국 대학 이수학점 인정 범위 확대 =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과 공동·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국내 대학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국내 대학에서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2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에서 3년을 공부하고 국내 대학에서 1년을 공부해도 양 대학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 국가장학금 산정기준 소득분위 경곗값 사전 공표 = 2017학년도 1학기부터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중ㆍ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전면 적용 시기가 2018년으로 연기됐다. 적용 여부를 다음 정부에 넘기게 된 만큼, 그간 말도 많고 탈도많았던역사교과서 국정 단일화가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ㆍ고교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2017학년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8학년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함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 국정도서와 검정도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의 개발기관도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에 사용할 검정 교과서 재주문, 국정교과서 수요 조사 등 필요한 행정 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애초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일자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경기교육신문은 붉은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탐방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지난해 12월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삼흥로(장성동)에 있는 장량초등학교(교장 권기복)를 찾아갔습니다. 때마침 학교 강당에선 “꿈과 끼가 넘치는 나, 너, 우리”를 주제로 ‘2016 꿈・끼 어울림 축제’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 “교장선생님, 저희가 준비한 공연 잘 보셨어요? 그래 얘들아 수고 했어. 정말 잘 하더라고” 권기복 교장이 ‘2016 꿈·끼 어울림 축제’ 발표를 마친 5학년 제자들과 무대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권기복 장량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인터뷰] 장량초의 교육목표와 자랑거리를 소개해주시죠 저희 학교는 ‘따뜻한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특정분야를 강조하기 보다는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활동과 환경조성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펼칠 수 있는 학교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뛰어난 교육시책과 교육과정도 교실에서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는 선생님의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학부모가 학교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자녀의 성적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교육종단연구에 제출된 연구논문 '학부모 학교참여와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종단연구(안양교육지원청김월섭 장학사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수록 학생들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국어의 경우 초등 4학년 평균점수가 400.16점, 5학년 408.13점, 6학년 421.1점, 중학교 1학년 470.03점이었다. 영어도 초등 4학년 413.93점에서 중학교 1학년 486.91점으로, 수학은 초등 4학년 492.56점에서 중학교 1학년 505.34점으로 모두 올랐다. 연구팀은 학생들의 성적에 학부모의 학교참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종속변수로 학업성취도 점수, 독립변수로 학부모 학교참여를 놓고 개인성장모형을 이용해 분석했다. 개인성장모형은 다층분석법 중 종단적 변화를 분석하는 모형 중 하나다. 학부모의 학교참여는 '참여 경험 없음', '1∼2회', '3∼4회', '5회 이상'을 4점 척도로 환산했다. 학교참여의 종류는 학교방문, 자녀상담, 학부모단체 가입,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 혁신'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22일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학생 수업 선택권 확대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자율성 대폭 강화 ▲첨단 미래학교 육성 프로젝트 추진 ▲지능정보기술 분야 핵심 인력 양성 등 우리나라 교육이 2030년까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이 담겼다. 우선 교육부는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초·중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단계적으로 필수화하고, 2020년에는 모든 초·중·고교에 학생 SW 동아리가 최소 1개씩 운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초중등 교육은 토론식으로 바뀐다. '2015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2018학년도부터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권과 평가권이 강화되며, 학교 수업은 기존의 강의식·암기식에서 토론식·거꾸로 수업으로 대체한다. '거꾸로 수업 (Flipped Learning)'은 학생들이 수업 전 미리 강의를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수업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 질문하거나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 토론, 실습, 협력학습,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경찰대학은 19일 2017학년도 37기 신입생 최종 합격자 100명 명단을 발표했다. 여학생 경쟁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100명 모집에 1만 1364명이 몰려 전체 경쟁률은 113.6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은 1기생이 입학한 1981학년도의 225대 1이다. 특히 일반전형 여학생은 10명 모집에 3158명이 응시, 경쟁률 315.8대 1로 전년도(245.5대 1)를 훨씬 넘어 부문 역대 경쟁률 최고를 기록했다. 일반전형 남학생도 80명 모집에 7775명이 원서를 내 전년도(85.2대 1)를 웃도는 97.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계층을 선발해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년 전부터 도입한 특별전형에서도 10명이 수십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일반전형 남학생도 80명 모집에 7775명이 원서를 내 전년도(85.2대 1)를 웃도는 97.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계층을 선발해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년 전부터 도입한 특별전형에서도 10명이 수십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은 1000점 만점에 일반전형 남자 775.29점·여자 7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교에 '다학기제'와 '집중이수제', '융합전공제'가 도입돼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또 대학들은 해외 분교 설립 등 재정 투자 없이도 교육 프로그램을 외국 대학에 수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학사제도 개선방안'을 8일 발표하고, 이를 위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선안은 △다학기제 허용 등 학사제도 유연화 △융합(공유)전공 도입 △시공간 제약 없는 이동·원격수업 제공 △국내대학의 국외진출 △석사과정 학사운영 자율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먼저 지금까지 학년별로 2~4학기제만 운영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대학 자율로 5학기 이상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학년별로 4주나 8주, 15주 등 다양한 '모듈형 세션'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학점당 15시간 이상만 준수하면 집중 강의와 이수도 허용된다. 30주 이상 수업일수를 채우게 한 규정을 없애, 교과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실험·실습 등 과정을 편성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대학간 또는 학과간 통폐합 등 없이도 새로운 전공을 개설하는 '융합 전공'도 도입된다. 기존 '학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대학에서 5학기 이상 다학기제가 운영된다. 학과 통·폐합 없이 여러 학과·대학이 융합해 새로운 전공을 개설할 수 있는 융합(공유)전공제도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사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8일 발표했다. 개선안 마련은 현재 학과·전공제도가 경직돼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적 인재 양성이 어렵고 획일적인 학사 규제로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선안은 우선 다학기제와 유연학기제를 도입해 현재 2∼4학기만 허용하던 것에서 대학 자율로 5학기 이상, 학년별로 다른 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대학이 '1학기-계절수업-2학기-겨울방학'의 형태로 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미국식 쿼터학기제를 운영하거나 1학년 1학기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4학년 4학기는 현장실습학기로 이용하는 등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기제를 정할 수 있다. 1학점당 15시간 이상 이수시간만 지키면 주말이나 야간, 학기에 상관없이 단기간 집중적으로 수업하는 집중이수제도 도입된다. 이때 학점취득을 위한 출석기준은 학칙으로 마련된다.대학 학사제도 개선안에 따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