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유형이 있다. 즉 학생부 교과/종합, 논술, 정시, 면접, 적성고사 등 대입유형이 있다. 이 중에서 낮은 내신으로 한방에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적성은 내신 4∼5등급 학생이 준비하기에 좋다. 다만, 올해가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출제 범위와 학습의 양을 조절하는 등 반복훈련이 필수다. 또한, 하위권 학생들이 쉽게 수도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자. 올해는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삼육대 ▲성결대 ▲을지대 ▲서경대 ▲한신대 ▲한성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가천대 등 총 11개 대학에서 적성 고사를 시행한다. 기존 홍대(세종)는 올해부터 적성 고사를 폐지했고, 고려대(세종)는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있다. 대입 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적성 고사가 폐지되는 단계까지 왔지만, 여전히 대입제도에 대한 불만은 높다. 적성 고사 이후, 대학의 자율권으로 논술 고사 부활이냐, 또는 전환이냐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지만, 결과적으로 논술로 가는 분위기다. 대학별 고사 중에 하나의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적성 고사가 4지 선다형·5지 선다형,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고, 50∼60문제를 1시간 내로 풀어야 하는 등 빠른 학습 훈련도
-코로나19 어려움 커진 고3 입시 대안 논의 -수능 최저·비교과활동 완화 등 대학가 고심 -전문가 “자칫하면 역차별 … 현행 유지해야” /조선일보 DB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대입에서 고3 수험생이 재수생 등 졸업생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과 교육당국은 이를 보완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촉박해 추가적인 변화는 도리어 현장의 혼선을 부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입시 전문가들은 입시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해 또다시 대학의 입시요강을 고치는 건 실효성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차라리 낫다”며 “현재 논의하는 대책은 실효성을 확인하기 어렵고, 재수생에 대한 역차별 요소가 있다”고 비판했다. 국내 대학 입시는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년 예고제를 시행한다. 올해 치르는 2021학년도 입시 관련 내용은 이미 1년 10개월 전에 모조리 완비가 끝났다. 이 때문에 큰 폭의 변동은 불가능하다. 이를 고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고려대)는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4,114명)의 81.38%에 해당하는 3,348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 2,003명, 학생부교과 전형 1,158명, 실기 전형 187명으로 선발한다. 이는 2020학년도에 학생부교과 전형 11.72%(400명), 학생부종합 전형 75.95%(2,593명), 실기 전형 12.33%(421명)이었던 것보다 학생부교과 전형이 무려 22.87%포인트 증가한 것이 된 반면, 학생부종합 전형과 실기 전형은 각각 16.12%포인트와 6.74%포인트 감소한 것이 된다. 즉,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758명 증원하여 선발하지만, 학생부종합 전형과 실기 전형은 각각 590명과 234명을 감원하여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3,348명)의 59.83%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이하 전형명에서는 학생부종합 생략)은 크게 일반 전형과 기회균등 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그리고 일반 전형은 다시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으로 구분하여 각각 1,188명과 510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교추천Ⅱ 전형과 일반 전형으로 선발했던 것을 통합 변경한 것에 해당한
-조 교육감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해 일괄 폐지해야” -학생·학부모 입시 혼란 커져…“명문학군 일반중 몰릴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선일보 DB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이 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가운데, 자사고 사태가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제중 일괄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교육당국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중 재지정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원·영훈국제중의 지정을 취소하고 내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한 청문절차를 거치고,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국제중은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중의 일반고 전환이 자사고 사안처럼 소모적 갈등과 논쟁을 거치지 않고 통합교육과 평등교육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정 취소 통보를 받은 직후 대원·영훈국제중은 대책회의를 열고 청문 절차와
-여야 각각 대학생단체 등 간담회 열고 논의 -야당 “등록금 관련한 예산 편성 제안할 것” -범여권 열린민주, 추경 2000억원 증액 요구 국회가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학 등록금 반환 예산 반영을 요구할 전망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국회 원구성 뒤 진행할 약 35조 규모의 정부 3차 추경안에 대학생이 요구하는 등록금 반환 관련 지원 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 8일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학생과 간담회를 열고 등록금 반환 대안을 논의했다. 김혜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는 “대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공감하는 분위기”라며 “추경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지원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범여권인 열린민주당은 등록금 반환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안도 제안했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9일 1951억900만원을 편성해 대학생 195만1093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관련 교육대책안을 내놨다. 교육부 기준 학부 대학생 195만1093명에게 사립대 시설비 지출액
-교육부, 대형학원 중심 전자출입명부 도입 독려 QR코드를 인식한 뒤 시설에 출입하게 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조선일보DB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학원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대형학원을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독려하겠다”고 10일 전했다. 인센티브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자출입명부는 휴대전화기에 발급된 QR코드를 인식기에 찍고 시설에 출입하며 방문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이 수기로 방문 기록을 적을 때 나타나는 허위 작성,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설 이용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효율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QR코드 사용을 거부하거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기존처럼 손으로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으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등교 수업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총 512곳이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229곳
-모든 영역 원점수 평균 작년 같은 시험보다 떨어져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고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낀 채 학평을 치르고 있다./조선일보DB 지난달 21일 치러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에스티유니타스 등 입시전문업체는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학평 채점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분석 자료를 10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시행된 학평에는 32만972명이 응시했다. 영역별 응시자 비율을 살펴보면 국어영역은 전체 99.8%인 32만339명, 영어는 99.9%(32만772명)이 봤다. 수학 가형의 응시 비율은 38.7%(12만4122명), 나형은 60.5%(19만4076명)였다. 작년 같은 시험보다 문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나형의 응시자 비율은 감소한 반면,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 응시자 비율은 증가했다.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은 “그간 가형에서 출제됐던 ‘기하와 벡터’가 출제 범위에서 제외됐고 대학 졸업 후 취업할 때 가형 응시자들이 많이 지원하는 자
마인드밸리 페이지 캡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 하지만 정말 사람도 크게 달라진 것일까요? 오히려 스마트폰에 신경 쓰느라 깊게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어 버린 거 같기도 합니다. 코로사 사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불안한 요즘. 점차 사람들이 '마음의 힘'에 관심을 옮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 등 유수의 기업에서도 '마음 챙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를 사내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시작했지요. 이런 요즘, 아예 '마음의 힘 교육'을 핵심 가치로 내 거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마인드밸리(Mindvalley)입니다. 이 회사는 어떤 곳일까요? 이 회사의 창립자 비셴 라키아니는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입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지요. 그는 실리콘밸리의 개발자였습니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마음의 힘'의 필요성을 느꼈고,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개발을 그만둔 후, 명상 등을 연구했습니다. 자신만의 연구 결과를 모아 2002년 창업한 회사가 바로 마인드밸리 입니다. 마인드밸리는 명상 앱 Omvana를 제공합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쉼을 가지라는 거지요. 하지만 명상에서 단순히 그치지 않습
-전국대학입학관련처장협 ‘2021학년도 입시 입장문’ -“전형 변경, 혼란 커지고 공정성·형평성 문제 야기” -“코로나19 혼란 알아 … 입시 형평성·공정성 담보” /조선일보 DB 대학 입학처장들이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올해 입시를 치르겠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 등 추가적인 입시일정 변경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냈다. 9일 전국입학관련처장협의회(회장 김민수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는 ‘2021학년도 입시공정성에 관한 전국관련처장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과도한 불안감과 이에 따른 전형운영 방법의 변경은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다양한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대학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의 교육적 혼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의 형평성을 고려한 공정성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수험생을 이해하는 자세로 입학업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3 수험생이 재수생 등 졸업생과 비교해 입시에서 불리하다는 여론을 수렴한 것으로, 입시과정에서 이를 고려해 선발하겠다는 것을 완곡하
/ YBM 제공 토익 출제기준과 최신경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기관 ETS의 최신 예상문제와 LC 음원이 전격 공개된다. 토익 주관사 YBM은 출제기관의 최신 미공개 실전문제를 수록한‘ETS 토익 정기시험 예상문제집 (LC/RC)’을 8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예상문제집은 토익 목표점수를 단기 완성할 수 있도록 정기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실전 5회분을 LC/RC 각각 수록했다. 예상문제는 출처 불명의 유사 변형문제가 아닌 출제기관이 여러 단계의 개발공정을 거쳐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신력 있는 실전문제이다. 더불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성우 음원(MP3)을 무료 제공한다. 고사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성우의 음성, 발음, 속도에 미리 적응할 수 있어 리스닝 실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출제기관이 직접 개발한 퀄리티 높은 예상문제에는 그에 맞는 해설이 필수이다. 정답뿐 아니라 오답의 이유도 설명한 해설집이 제공된다. 해설집은 ETS의 엄격한 리뷰 및 검수를 통과했다. 또한 예상문제집은 취약 파트 및 현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준 점수환산표를 제공한다. 이처럼 실전감각 향상과 마무리 학습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