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지적재조사·국토조사 업무에 드론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그간 실험 및 시범사업을 거쳐 드론측량의 효과를 입증하고 올해 그 활용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LX는 각 지역본부별로 드론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공공기관에서 최초로 드론 전담조직이 신설되는 것으로 4차 산업 흐름 하에서 신설된 조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국토조사 등에 특화된 전문교육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그간 전문교육기관은 조종자격 위주로 교육했으나 LX는 공공기관으로서 드론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인력과 조직뿐만 아니라 예산도 확대했다. 작년 말에는 국산드론 8대를 추가로 도입했고 올해 12대를 추가로 구입해 총 52대 드론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드론 구매를 비롯해 플랫폼 고도화 및 기술개발에 총 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터넷 기반 플랫폼도 정비한다. 전국 지적도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토정보 모니터링 플랫폼’을 드론으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으로 고도화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가·지자체 등이 실태조사 할
서울시는 2월 한 달간 한강 일대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강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10곳에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암사생태공원에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겨울나무에 대해 배우고 나무판에 글을 써 꾸미는 '나무 꾸미기'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선 봄을 준비하는 식물들의 겨울눈을 알아보는 '식물들의 겨울눈', 새 둥지 상자를 설치하고 관찰하는 '난지생태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설날 풍속을 알아보고 까치집을 관찰하는 '설날과 까치 이야기'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모든 생태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www.yeyak.seoul.go.kr 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박정영 기자 parkjungyung@naver.com
광주시는 통학로가 위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시범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통안전 지킴이가 통학 방향이 유사한 어린이와 동행하며 집 근처까지 안전하게 등·하교시켜 주는 사업이다.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버스 한 대처럼 보여 '워킹 스쿨버스'로도 불린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자치구가 협업해 추진한다. 시는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교육청은 대상학교와 참여학생 모집, 자치구는 교통안전지킴이 선발과 운영을 맡는다. 시범사업 대상은 동구 2곳(계림초·동산초), 서구 2곳(염주초·서초), 북구 3곳(오정초·양산초·일곡초), 광산구 3곳(선창초·금구초·송정초) 등 모두 10곳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노선별 이동 거리, 시간,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학교당 2~4명의 교통안전 지킴이가 배치돼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지킴이 1인당 인솔 학생은 8명 내외다. 안전지킴이 참여 자격은 해당 자치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경력이 있고, 아동범죄경력은 없어야 한다. 근무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등 제외) 평일 2시간 이내며 시간당 1만원의 시급을 준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한 뒤 이용대상자 설문조사 등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담당 변호사를 배치한다. 학교폭력 담당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률 상담·자문·소송 수행과 학생인권 및 교권보호에 관한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1월 30일부터 채용 공고를 내고 2월말까지 변호사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에 불복해 학교를 상대로 한 이의신청과 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학생인권 보장과 교권 보호를 둘러싼 요구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모든 교육지원청에 변호사를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을 법률적으로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갈등에 대한 초기 대응과 사안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교사·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17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개 교육지원청에 변호사를 배치하는 시범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교육지원청에 변호사를 확대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변호사 확대 배치 시행으로 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 시 법률 비전문가인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2월 5일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공고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원서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는 용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 온라인 접수는 2월 22일까지만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 접수만 할 수 있다. 시험은 4월 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재 12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합격 여부는 5월 10일부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ARS(060-700-1918)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응시생을 위해서 원서접수 시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독, 대필, 확대문제지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시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행정정보의 시험안내란 중 검정고시 안내에 탑재돼 있는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월 23일부터 1월 30일까지 올해 2월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을 앞둔 회원 1402명(고등학생 1075명, 대학생 327명)을 대상으로 ‘졸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올해 2월 대학교 졸업을 앞둔 회원 10명 중 3명(28.4%)이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며,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62.4%)”를 꼽았다. 이어 △“취업, 시험 준비에 시간이 빠듯해서(17.2%)” △“취업을 못해서(12.9%)” △“같이 졸업하는 동기가 없어서(7.5%)” 순으로 답했다. 또 졸업앨범 사진 촬영을 한 대학교 예비 졸업생은 35.2%에 불과했으며,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예비 졸업생은 62.4%에 달했다. (무응답 2.4%) 이들이 졸업앨범 사진 촬영을 하지 않은 이유 중 △“졸업앨범이 필요 없어서(65.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졸업앨범 신청 비용이 부담돼서(22.5%)” △“같이 졸업하는 동기가 없어서(5.9%)” △“의상, 메이크업 등 준비 비용이 부담돼서(5.4%)” △“무응답(0.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대학교 졸업을 앞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아르바이트 노동자(이하 알바생)들의 설 연휴 출근 여부를 조사했다. 직장인 1081명, 알바생 656명 등 총 173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3%가 ‘설 연휴에도 출근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에 출근’하는 직장인은 44.5%이며, 알바생은 이보다 18%P가 높은 62.5%가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살폈을 때 직장인들의 설 연휴 출근 비중은 △‘전문/특수직’에서 60.5%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고객상담’(55.1%) △‘생산/제조’(53.6%)의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의 경우 △‘매장관리’ 알바가 77.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서비스’(60.0%) △‘생산노무’(53.1%) 순이었다. 직장인과 알바생들이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연휴에도 정상영업을 하기 때문에’(35.9%)가 꼽혔다. 다만 직장인과 알바생이 설 연휴에 출근하는 이유는 미묘하게 달랐다. 먼저 직장인의 경우 ‘정상영업’을 이유로 꼽는 응답이 40.3%로 2위인 ‘설 연휴 당직에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직접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부혁신 추진을 위해 ‘정부혁신국민포럼’ 국민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위원은 정부혁신국민포럼 모집 홈페이지(www.innogov.kr)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정부혁신 과제발굴과 발굴·토론·점검·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그동안의 정부혁신은 정부 기관 주도의 내부 혁신에 그쳐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국민위원 가입은 1일부터 28일까지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국민위원에 가입하면 오는 4월 온라인 개통 예정인 ‘정부혁신 통합플랫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토론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현장 토론회 등에도 초청된다. 매월 전자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정부혁신 추진상황에 관한 소식지도 받아볼 수 있다. 정부는 혁신을 통해 성장과 효율 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정부 운영기조를 바로잡아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는 사람중심의 가치와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나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외계층의 삶부터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 발표에 앞서 정부혁신국민포럼 모집을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9.2%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청년취업난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해외취업’을 고려하는 청년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국제인재개발원 IAP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자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규 참가자를 모집 중인 ‘2018 베트남 해외취업연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손꼽히는 베트남을 겨냥한 해외취업 프로그램. 베트남은 한국 기업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현지에서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8 베트남 해외취업연수’는 원활한 현지 적응과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해 베트남 내에서의 언어교육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호치민 기술사범대학과 연계해 수준 높은 학위과정을 제공하는 ‘TEG International College Vietnam’이 언어교육을 주관한다. 현지 취업에 필요한 취업특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 등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수 후에는 △물류 △무역 △정보기술(IT) △생산관리 △영업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방문하는 국내외 승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하고 경강선 KTX 임시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평창올림픽기간 철도보안검색 확대 먼저 올림픽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철도 보안검색을 확대 실시한다. 철도경찰을 집중 투입해 철도역과 열차 내의 치안도 강화한다. 올림픽 기간 중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역, 서울역 등 주요역에는 엑스레이 검색대, 폭발물 탐지장비 등을 활용해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탐지견을 활용해 철도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또한 철도경찰이 열차에 집중 탑승해 열차 내 범법행위 적발 등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지역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폭설 등에 대비한 대설대책도 마련했다. 눈이 오는 경우에는 열차운행을 개시하기 전에 강릉차량기지 등 주요 거점에 배치한 제설열차를 통해 선로 위에 쌓인 눈을 제거한다. 열차 운행 시에는 적설량에 따라 안전하게 서행운전을 시행한다. 열차운행 중지 등 비상 상황 시, 전세버스·택시 등 대체수송 수단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