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보건지소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오는 2월 1일부터 재개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총 9가지 테마(▲ 영양 ▲ 구강 ▲ 위생 ▲ 신체활동 ▲ 금연 ▲ 금주 ▲ 바른 자세 ▲ 안전 ▲ 생명존중)의 교육을 진행한다.
사탕과 아이스크림 등 불량식품 물리치기 게임을 통한 '영양' 교육,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뒤 씻어보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길러주는 '위생' 교육, 생활 속 그림에서 위험한 행동을 찾아보는 '안전' 교육, 음주 고글을 쓰고 걸어보는 '금주' 교육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1만 7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년간 운영을 중단했던 만큼 올해는 개별 가정, 지역 어린이집 등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재방문하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 교육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5세∼8세 어린이와 가족, 보육·교육 기관 및 단체이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1일 3회(10:30∼11:30, 14:00∼15:00, 16:00∼17:00) 관악구 보건지소 2층에서 체험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온라인 서비스 → 인터넷 예약 → 보건지소 어린이 건강체험관 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아기 때 올바른 건강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해 평생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