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구환경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인공지능 교육'을 운영해 화제다. 스마트팜 인공지능교육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비전으로 한, 도시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작물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최적화한 생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산량은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노동시간은 줄여준다. 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푸른별환경도서관(삼양로 51길 22)에서 초등학교 6개, 중학교 7개 총 390여 명 학생에게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21회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스마트팜 교육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마이크로 탄소정원'과 '모듈형 스마트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6차산업 농촌융복합 푸드테크에 대한 이론 교육과 교구재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진행됐고, 강의는 국가자격기술·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 4명이 담당했다. 마이크로 탄소정원 수업은 와이즈 플랜터 3D프린터 화분을 통해 탄소흡수우수종을 길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IoT 센서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수업에서 스마트팜 활동으로 생태 전환을 시도해본다. 교육은 ▲6차산업 푸드테크의 이해 ▲스마트팜 아두이노 MMB
2024학년도 수능시험 채점 결과가 지난 7일 발표됐다. 이번 2024학년도 수능시험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인원 50만4588명 가운데 44만4870명(88.16%)이 응시했다. 지난해 2023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응시원서 접수 인원 50만8030명 가운데 44만7669명(88.11%)가 응시했다. 이처럼 수능시험 실제 응시 인원 비율이 2023학년도보다 0.06%포인트 증가한 것은 재수생 등 졸업생(검정고시 출신자 등 포함, 이하 졸업생) 응시자 수가 2023학년도보다 1만7983명 증가한 15만7368명이 되었다는 점과도 관련이 깊다. 졸업생의 경우 다시 도전한다는 각오 때문에 응시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고3 재학생 응시 인원은 28만7502명으로 2023학년도에 30만8284명이었던 것보다 2만782명 감소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으로,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졸업생 강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매우 어렵게 출제된 수능시험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상대평가제인 국어와 수학 영역의 만점자 수가 2023학년도 수능시험보다 크게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고점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에듀팡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각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1점 가량 벌어지면서 ‘문과 존망(存亡)’이라는 자조까지 유행하고 있다. 한 입시기관의 성적 통계에 따르면 수학 1등급 수험생 중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이 96.5%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3.5%라는 결론이다. 공교육 기관인 서울시 중등 진학지도 연구회의 ‘작년 수능’ 분석 결과도 1등급에서의 미적분과 기하 선택자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집단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라 추정치에 불과하다고 치부하기에는 매년 수능 선택과목 간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쯤 되면 더 이상 강 건너 불처럼 쳐다보기만 할 게 아니라,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나서서 선택과목 간 점수 격차나 등급별 해당자 비율을 속 시원하게 밝히고 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본다. 돌이켜보면 2008학년 대입에서 시행된 ‘수능 등급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시행 1년 만에 폐기된 적도 있다. 출제 난이도를 앞으로 조정한다고 해도 지금의 수능 구조상 수능 국어·수학의 선택과목 간 불균형을 완화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수학 등의 과목에서 득점 구조가
사진출처:에듀팡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부담과 불안을 느낄 수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시 전력을 어떻게 짜느냐다. 정시 전략에 있어서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눈치작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눈치에만 몰입할 것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선 있는 그대로의 점수를 반영할 수 있는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웬만하면 소신이 정답일 수 있지만, 혹여나 경쟁률이 높은 수도권 대학 중심은 안정이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차이는 다를 수 있으나 본질은 같아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즉 같은 생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거꾸로 정시 전략으로 남들과 다른 전략이 옳다. 이는 어렵다는 의미에서 무조건 하향 지원할 것이 아니라, 소신과 안정으로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올바른 지원전략이라 하겠다. 그러나 낮은 등급으로 무작정 소신을 고집하기보다는 3개의 지원 방향을 순서대로 상향❯소신❯안정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생각이다. 작년과는 다르게 상향 지원이 낮은 비율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에듀팡 서강대학교(이하 서강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을 ‘나’군 일반 전형과 정원외 특별 전형인 농어촌 학생, 기회균형선발, 장애인 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 전형이 609명이고, 정원외 특별 전형은 농어촌 학생 51명,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26명, 장애인 대상자 16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9명 등으로 전체 711명을 선발한다. (2022·2023학년도 서강대 정시 모집 입시 결과와 추가 합격 현황은 도표로 수록) 서강대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게페르트국제학부·인공지능학과·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했는데, 정시 모집에서는 인공지능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 각각 10명씩을 선발한다. 게페르트국제학부는 수시 모집으로만 선발했다. 또한,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수학·탐구 영역의 반영 방법을 변경하기도 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으로 미적분과 기하를 지정 반영했던 것을 확률과 통계까지도 반영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탐구 영역도 과학탐구를 지정 반영했던 것을 사회탐구도 반영하는 것으로 확대하면서 과학탐구 Ⅱ과목 응시자에게 과목당 0.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밖에 내용들은 2023학년도 정시 모집과 크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ㆍ나ㆍ다’군 일반 전형으로 전체 1608명을 선발한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 735명, ‘나’군 833명, ‘다’군 40명으로 선발한다. ‘다’군 모집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새롭게 선발하는 모집군으로 올해 신설된 첨단 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공학과에서 각각 30명과 10명을 선발한다. (2022ㆍ2023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 입시 결과와 추가 합격 현황은 도표로 수록)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첨단 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공학과를 신설한 것 외에도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시험 수학ㆍ탐구 영역의 반영 방법을 변경하였다. 수학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으로 미적분과 기하를 지정 반영했던 것을 확률과 통계까지도 반영하는 것으로 확대하였다. 탐구 영역도 과학탐구를 지정 반영했던 것을 사회탐구도 반영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다만, 탐구 영역 반영 2과목 중 최소 1과목은 과학탐구 과목이어야 한다. 또한 가산점으로 부여했던 영어 영역을 점수화하여 10% 반영한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수학ㆍ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을 5%씩 축소하고 영어 영역을 10%로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
사진출처:에듀팡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수시모집의 종착역이 보임과 동시에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시 접수 전략을 고민하는 등 입시 마무리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에 비해 고1, 2학년은 기말고사 기간이 끝나는 12월 중하순부터는 2학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고3에 비해 심적 여유는 있지만 대다수 학생이 대입에서 수시 전형을 고려하는 만큼 기말고사를 대하는 시각은 다들 진지하다. 앞선 9~10월에 중간고사를 잘 본 학생들은 기말고사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희망하면서 떨어지지 않을까 고민할 것이고, 중간고사를 망친 학생들은 이번 기말고사가 더욱 절박하게 느껴질 것이다. 뜻깊은 2학기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이번 학기에 대한 ‘점검’에 관심 가져야 할 것이다. 올해 고3 수시모집 간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자소서 폐지 이슈 외에도 ‘학생부 점검’ 사례가 유독 눈에 띄게 늘었다.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과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에 대한 관심은 곧 고3이 되는 고2와 내신의 중요성을 깨달은 고1에게도 이러한 특징이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2에게 ‘수시’와 ‘정시’라는 말은 이제 흔하다 못해 이젠 예비 고3으로서 각자
사진출처:에듀팡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고려대)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을 ‘가’군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41.04%(1805명)를 일반 전형 1118명과 교과우수 전형 440명, 그리고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 학생 118명, 사회배려자 68명, 특수교육 대상자 36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25명 등으로 선발한다. (2022ㆍ2023학년도 고려대 정시 모집 입시 결과와 추가 합격 현황은 도표로 수록) 한편, 고려대는 정시 모집에서 인문·자연으로 구분하여 모집했던 자유전공학부와 간호대학을 해당 계열로만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즉 자유전공학부는 인문 계열로 모집하고, 간호대학은 자연 계열로 모집한다. 또한 간호대학 정시 모집에서 실시했던 적성·인성 면접을 폐지했다. 학생 선발은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새롭게 선발하는 교과우수 전형은 수능시험 80% + 학생부 교과 성적 20%로 선발하되, 의과대학은 배점 없이 결격 판단용으로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이때 학생부 교과 성적은 수시 모집 학교추천 전형과 동일하게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교과와 ‘원점수, 평균, 성취도 및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기재된 모든 교과목의
사진출처:에듀팡 성적 통보에서 오는 긴장감으로 인해 하향으로 정시 지원하는 수험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좋은 성적은 상향 지원, 낮은 성적은 하향 지원한다는 단순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정시지원은 거꾸로 전략을 활용하는 게 맞다. 기존에 필자가 자주 언급한 ‘정시지원 거꾸로 전략’은 이미 많은 수험생이 경험한 바 있다. 성적이 낮다고 해서 무작정 지방대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영역별 가중치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를 다르게 두고 있으니 대학별 조사는 필수다. 지방국립대나 얼마 전 발표된 국가 재정지원을 받는 우수 대학을 먼저 알아보는 것도 좋다. 학교 중심에서 벗어난 취업 중심의 학과 선택도 눈여겨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대학도 프로그램이 대충이라면 의미가 없고, 기숙사가 잘돼 있다고 해서 학업에 도움이 된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결과적으로 필자는 학교에서 벗어난 학과 중심의 선택을 선호하며, 지방국립대의 시스템 우수성과 전액 장학금 제도를 이용한다면 어떨까 한다. 선택은 수험생의 몫이지만, 안정 지원과 상향 지원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 수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
사진출처:에듀팡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킬러문항 배제로 늘어난 반수생과 재수생, 그리고 논술 전형 응시율 상승, 수시 이월 인원 등 여러 가지 변수를 기본적인 2개년 입시결과와 자신의 수능 성적, 지원 성향 등을 다 같이 고민해 정시 지원에 참고해야 한다. 다만 정시 컨설팅은 말 그대로 조언이나 객관적 판단이기에 최종 지원에 대한 판단은 수험생이 내려야 한다. 수험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의지원 서비스 등은 주로 상위권들이 많이 이용하기에 중위권이나 하위권 학생들은 모의지원이나 배치표 등을 맹신하기보다 대학교의 최근 2개년 입결과 수능 반영 비율, 추가 합격자 비율, 대학교별 변화 사항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 ◇ 컨설팅 받기 전 기본적인 입시정보 파악 보통 정시에 지원하려는 경우 일반적으로 정시 합격예측서비스나 고속성장 등을 이용하고, 자신의 지원대학과 학과에 대한 판단과 이른바 정시 스나이핑을 위해서 정시 컨설팅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많다. 다만 지나치게 정시 스나이핑 등 무리한 상향 지원의 상담은 실제로 합격률보다 불합격률이 훨씬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컨설팅에서 원하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