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이해하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역량 및 변화 대응력을 키워주는 교육 시스템과 모든 학생의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특히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 등을 강조한다. 또 ▲생태전환교육 ▲민주시민교육 및 일과 노동에 포함된 의미와 가치 등을 교육목표에 반영해 미래사회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오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 적용을 앞두고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연수를 위해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개정 배경과 방향, 추구하는 인간상 및 핵심역량의 변화, 학교 교육과정 설계 원칙, 교수·학습 및 평가의 변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지원 및 과제 등 학교급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해 교사들에게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교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협력 활성화와 산청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위한 기구인 산청교육행정협의회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 지역 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산청지역협의회장,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계획 ▲청소년유해환경 학교감시단 구성 계획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참여 등 산청군 주관행사 및 사업 학생 참여 협조 ▲폐지학교 활용 방안 모색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산청교육지원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소통해 산청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학계의 이론이 이렇게까지 악의적인 평가를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인구론은 윤리 도덕적인 문제와 결부가 되면서 악명이 높아졌다. 실제로 맬서스는 가난해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냥 굶어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이 오히려 인류의 재앙을 막는 일이라고까지 말했다. 이 때문에 당대 영국에서 시행하려고 했던 ‘빈민구제법’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맬서스는 죽을 때까지 사람들의 악담을 들어야만 했다. 맬서스는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방치할 경우,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 부족과 위생 악화, 질병, 전쟁 등과 같은 전개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인구 과잉의 상태가 임계점을 뛰어넘지 않도록 저소득층의 인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신이 만든 세상의 섭리고, 인류가 살길이라면서 인구 제한에 차별적 요소를 적용, 부도덕한 방법을 제시했다. 하지만 맬서스의 주장과는 다르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인구절벽’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정도로 인구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식량도 마찬가지다. 과학기술, 비료 등의 발전으로 생산 기술이 증대하면서 인류는 충분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렇게
사진출처:에듀팡 수험생의 마지막 관문인 논술 전형이 주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된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논술 시험이 생각보다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요약형 문제의 해법을 위해 무엇이 중요하고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쉽게 풀어보았다. 요약형 논술 문제는 논술 문제의 기본형이다. 세트형으로 출제될 경우, 학생들이 가장 처음 해결해야 할 과제다. 문제에 대한 개략적인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요약하기의 개념 요약하기란, 글의 내용을 핵심적인 내용과 지엽적인 내용으로 구분해 주로 그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히 옮기는 것을 말한다. 요약하기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기초적인 독해 능력과 관련될 뿐만 아니라 고도의 조직적인 표현 능력이 요구된다. 즉, 요약하기는 제시된 글(제시문)의 주제를 파악해 주제문을 작성한 뒤 그것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간추려 살을 붙이는 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살을 조금씩 붙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면 쉽게 답을 정리할 수 있다. 결국 글의 중심 내용을 골자로 간략히 줄이는 것으로서, 모든 독해 능력과 글쓰기 능력의 기초다. ◇ 요약의 종류 요약의 종루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뉜다. 지문 유형에 따
사진출처: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은 ‘나’군 모집으로 지역균형 전형과 일반 전형, 기회균형(농어촌) 전형, 기회균형(저소득) 전형, 기회균형(특수교육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전형 등으로 모두 1526명을 선발한다. (2022ㆍ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 입시 결과는 도표로 수록) 156명을 선발하는 지역균형 전형은 수시 모집처럼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 졸업예정자 제외)만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교당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다. 학생 선발은 일괄합산으로 수능시험 60% + 교과평가 40%로 선발한다. 이때 수능시험은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반영 비율에 따른 점수로 반영하고, 영어·한국·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에 따른 감점으로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전체 모집단위가 국어 33.3% + 수학 40.0% + 사회/과학탐구 26.7%로 수학 영역을 가장 높게 반영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선택 과목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한이 없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를 제외한 ‘미적분과 기하’에서 선택해야 하고, 탐구 영역은 과학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2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구리광장 및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2023 제1회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구리광장을 시작으로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길을 조성해 지금까지 구리시에 없었던 아름다운 빛의 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해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행사 구간에 ▲축제 감성 ▲빛 감성 ▲먹방 감성 ▲MBTI 감성 ▲감성 가든 등 다양한 감성 테마가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광장 주변 나무들에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캐릭터가 배치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주기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빛으로 다시 한번'을 주제로 '제10회 해운대 빛축제'를 개최한다. 12월 2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어쿠스틱 밴드 허밍프로젝트의 식전공연, 세계마술올림픽 월드챔피언 마술사 유호진의 마술쇼, 점등을 알리는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빛 조형물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등 1.4㎞에 불을 밝히는 빛 조형물은 4개 테마로 구성했다. 해운대해수욕장(Highlight 빛의 절정), 구남로(Happiness 행복), 해운대시장(Humanism 인류애), 온천길(Hope 희망) 등 구간별로 주제에 어울리는 빛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빛의 따스함으로 시민을 위로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해운대빛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앞 40m에 달하는 미디어프로젝트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제작한 7분 30초 분량의 5개 영상 작품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랜드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해운대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18∼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개최했다.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수학·과학,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과 친해지고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8일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270여명의 교사와 1,500여명의 학생들이 운영하는 주요 체험 마당과 150여 개의 수학·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요 체험 마당은 ▲수학·과학체험마당(수학·과학 분야 학교체험 부스) ▲수학미션마당(초·중등 수학 기반 다양한 문제 풀기) ▲수학·과학놀이마당(기초과학놀이, 스포츠과학놀이, 수학 놀이터 등) ▲수학SW·전시마당(지오지브라, 알지오매스, 파이썬 등 이용한 수학 구조물 전시 및 제작) ▲더불어탐구마당(롤링볼 장치 만들기, 레이싱 자동차, 배틀 로봇 만들기 등) ▲과학전시마당(전자현미경 사진전, 천체 사진전, 곤충 표본전 등) 6개 마당이며, 각종 사진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19일까지 열린 축제는 약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구민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선물한다. 구는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축제도시 관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악의 사계절을 문화와 축제로 채워나가고 있다. 구는 겨울 시즌에 맞춰오는 11월 23일부터 내년도 1월 28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공연과 전시가 가득찬 '관악겨울예술축제: Winter Festival is Coming to Town'을 선보인다. 공연의 첫 막은 12월 16일(토)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가 장식한다. 송년콘서트는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 안치환의 노래를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담아낼 예정이다. 연말을 장식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2030세대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돋보인다. 12월 22일(금)부터 23일(토)에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펼쳐진다. 수박수영장은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높은 수준의 재미와 교훈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12월 28일(목)에는 감미로운 연주회,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열린다. 피
강릉시는 오는 25일(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강릉중앙시장(Gangneung Central Market) 맵을 오픈해 가상공간에서 강릉 도심을 대표하는 월화거리와 중앙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옥천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기획된 메타버스 강릉중앙시장 맵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월화거리와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지 일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가상 체험 공간을 구현한다. 제페토를 통해 강릉중앙시장 맵에 입장하면 월화정 설화의 주인공인 무월랑과 연화 부인의 안내를 받으며 월드 전체를 구경할 수 있고, 강릉의 대표 먹거리를 알아보고 경험하는 가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MZ 세대를 겨냥한 방탈출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가상 체험 공간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중앙시장 내 각 점포에 QR 코드를 비치해 실제로 시장을 찾는 고객도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강릉중앙시장 맵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메타버스 강릉중앙시장 맵 오픈을 기념해 25일(토)부터 12월 10일(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릉중앙시장 맵에 입장해 중앙시장 내 매장 앞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