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코치 윤태황의 공부 편지⑤ 시험 기간 효율적인 공부방법드디어 새 학년 신학기, 첫 중간고사가 눈 으로 다가왔어. 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학교도 있고, 2-3주 남은 학교들도 있지? 새 학년 첫 시험을 어떻게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 ‘효과 만점 시험 대비 공부법’ 3가지를 알려줄게. ○ 제1법칙 : 모르는 것을 공부하라 성적이 올라가는 원리는 간단해. 지난 번 편지 내용 기억하니? 1) 아는 것을 반복 공부한다2) 모르는 것을 보충 공부한다 성적이 올라가는 방법은 몇 번이었지?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교실>에서도 밝힌 바가 있지만, 성적이 올라가는 공부방법은 2번 ‘모르는 것을 보충 공부’하는 거야.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데 70%를 알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쎈수학 문제집을 푸는데 70%는 풀 수 있다고 생각해봐. 70%를 반복해서 공부하면 어떻게 될까? 70%는 여전히 풀 수 있고 아는 내용이지만, 나머지 30%는 여전히 풀 수 없고 모르는 내용으로 남게 되겠지? 이런 상태로 학교 시험을 보러 가면, 자연스럽게 70점을 받게 될거야. 반대로 모르고 있던 30% 중 20%를 보충 공부하고 시험을 보러 가면 어떻
지난 2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20대 남성이 교무실로 난입해 4학년 학생의 목에 흉기를 들이댄 채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천만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백주대낮에 외부인이 학교 교무실에까지 난입해 흉기를 휘두른 충격적인 일로 사회가 떠들썩하다. 과거 ‘담장 없는 학교’ 정책으로 한때 학교 개방의 붐이 일었으나, 2010년 6월 김수철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들어와 8살 된 초등학생을 납치,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뒤 해당 정책이 폐기됐고 2011년부터는 담장 및 경비실을 다시 설치했다. 현재 학교 출입은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출입 수칙 및 절차 등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학교의 학칙으로 규정하는데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학교 자율로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교문에 학교 지킴이 또는 학교 보안관을 배치해 외부인 출입을 관리하고 있지만, 교문 앞에 출입대장을 비치하고 외부인 출입 시 자율기재하거나, 외부인이 자발적으로 경비실을 경유해 방문증 발급, 패용 후 출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학교 보안관 등 학교 지킴이 인력을 제한적으로 고용할 수밖에 없어 충분
일본이 또다시 독도에 대한 역사왜곡의 야욕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왜곡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학습지도요령은 학교에서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교육 내용에 대한 기준으로 법적 강제성을 띤다. 역사 왜곡 자체도 문제지만 이번 사안이 더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일본의 역사왜곡 교육이 초등교부터 고교까지 총제적 일관성을 갖추게 됐고 이는 미래 한일관계에까지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화시대에 국가 간 소통과 교류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타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는 다양한 교류·협력을 주저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선린우호 관계구축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적·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워 다른 어떤 나라보다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온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역사왜곡은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것은 흔들림 없는 국제법적·역사적 사실이며 많은 고증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그럼에도 일본이 이토록 왜곡의 끈을 놓지 못하는 데에는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다. 올바른 역사인식이나 미래 한일관계 등은
공부코치 윤태황의 공부 편지 ④ 입시를 바라보는 자세 대학입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야. 수능날,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은 늦춰지고,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비행기는 뜨지 않아. 수능의 난이도는 중요한 이슈지. 주요 일간지는 매년 대학 순위를 발표해. 작년에는 영어 4등급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자 주요 뉴스가 되었잖아? 대학입시는 항상 논란이 돼. 학생부종합전형은 금수저 전형이라는 비판이 있고, 수능 점수가 당락을 좌우하는 정시 전형은 공교육을 죽인다고 비판을 받아. 논술 전형도 선행 학습 및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특기자 전형은 특목고만의 리그라고 비판받지. ○ 판을 뒤집어 보았어학력고사 시절과 수능 초기에는 오로지 성적으로 학생을 뽑았지. 사교육을 덜 받던 시절에는 그렇다 할 비판이 없었는데, 사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공교육을 죽인다는 비판이 나왔어.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지 못하니,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거야. 학생들이 학교에서 잠을 자고 학원이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한다는 거지. 수능 점수로만 학생을 뽑는 정시 전형에 변화를 줬어. <수시 전형>이 생긴 거야. 수능 점수가 조금 모자라도 학교 내신 성
사람이 지켜야 할 일, 지키기 가르치는 것이 인성교육꾸중 일변도 지도는 먹히지 않는다여행은 배움이고, 미래 창조를 위한 동기부여주변 환경 청결, 어려서부터 가르쳐야 여러 지역 여행을 하다보면 일상생활에서 보기 어려운 것들을 목격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면 학교, 가정 어디를 가나 깨끗하게 청소가 잘 되어 있다. 그리고 100% 학생들이 신발을 복도 위에서 벗거나 신고 다니는 학생도 찾기 어렵다. 이것은 나만의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일본을 다녀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사항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나라 중학생들의 신발 벗는 양태는 가관이다. 이런 사실을 부모님, 선생님들은 보기가 매우 어렵다. 학생들은 누가 보지 않으면 3층까지 신발을 신고 다니고, 누가 없는 것 같으면 3층에서부터 신발을 신고 내려오는 학생도 수없이 보았다. 이같은 현상을 지켜 보고 학생지도를 하니 학생들은 아주 잘 따라 주었다. 이것이 교육의 힘이 아닌가! 요즘 인성교육을 이야기 하지만 누가 보지 않아도 사람이 지켜야 할 일을 지키는 것이 인성교육이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은 강조하는데도 신발하나 제대로 벗는 생활도 못 배우고 학교를 졸업하니 어른이 되어서도 준법 정
[뉴스에듀] “나는 10대 시절부터 전 세계의 모든 가정에 컴퓨터가 한 대씩 설치되는 것을 상상했고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잘 아는 빌 게이츠(Bill Gates)의 말입니다. 빌 게이츠의 꿈과 희망은 컴퓨터를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믿었고 가정과 직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컴퓨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한 그의 믿음과 노력이 결국 현대사회를 소설미디어(SNS)의 사이버세계로 만든 것입니다. 가난한 시골출신으로 세계적 지도자가 된 클린턴(Bill Clinton) 미국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던 중 뜻밖의 책 한 권을 사서 읽어 보았다고 합니다.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이란 책이었습니다.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이란 서적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인생의 목표를 기간에 따라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는 계획과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클린턴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삶을 설계할 것인가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
오늘 날씨는 별로다. 약간의 비가 아름다운 봄날을 빼앗아 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잘 참고 견디면 봄꽃도 볼 수 있겠고 화창한 봄날씨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선생님? 섬세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면 애들은 선생님의 섬세함에 감동할 것이고 평생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애들의 꿈보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더 관심이 많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의 꿈이 대통령이 되고 의사가 되고 판검사가 되고 과학자가 되고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애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땀을 흘리는 애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면 애들은 좋아한다. 지칠 때 힘주고 포기하고자 할 때격려하고 손잡아주고 게으름 피울 때 훈계하고 노력하는 이에게 더 큰 위로와 격려가 있으면 그 선생님은 장차의 애들이 성공하고 나서는 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시련을 겪는 이들에게 격려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 중에는 몇 겹의 시련이 겹치는 이도 있다. 가정에도 자신의 건강에도 친구에게서도 여러 가지 어려운 직면에 겹겹이 쌓이게 되는 때도 있다. 이런 이들에게 다가가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며 격려하
요즘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 네트워크, 제조업, 융합 등 많은 단어들을 열거할 수 있다. 이들은 별로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이다. 개인이 이러한 자료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 배우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므로 4차산업혁명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같은 단어들에서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기술”이다. 하지만 대부분 요소기술들이 마치 4차 산업혁명 그 자체인 것처럼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 이해가 필요하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 이후 세상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혹은 발전하는 컴퓨터로 인한 인간의 대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미 2015년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예측한 보고서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 많은 조사기관들로부터 텔레마케터, 재봉, 보험업자 등의 직업군
스티븐 호킹 박사를 추모하며 내가 존경하는 과학자 1호가 지난 3월 14일 타계했다. 그가 이룬 업적보다 더 위대했던 한 인간의 도전에 경의를 넘어 경외감으로 생전에 그를 존경해왔다. 그는 과학을 넘어 인류의 위대한 철학자였다. 내면이 아름다운 지성인이었다. 자구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영혼, 마음으로 존경했던 한 영혼이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에게 장애는 제약이 아니었다. 그는 한창 젊은 나이인 21살에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즉 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 환자 중 대부분은 5년 이내에 사망하지만 호킹은 50년 넘게 생존하면서 블랙홀 관련 이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기여했다. 2018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이지만 사망한 그는 노벨상을 탈 수 없다. 그가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은 과학, 철학, 인문학을 넘어 불굴의 의지로 불꽃처럼 살다간 인간 승리였기에 숙연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장애를 제약으로 여기지 않는 삶은 아무나 쉽게 해낼 수 있는 삶이 아니다. 유머를 즐기고 낭만을 꿈꾸며 자신이 이룩한 과학적 업적을 쉽게 풀어내려고 노력한 점도 매우 인상 깊었다. 그는 폐에 꽂은 파이프로 호흡을 했고 두 개의 손가락으로 컴퓨터를
공부코치 윤태황의 공부 편지 ② 성적 올리는 방법 개학 한지도 2주가 지났구나. 요즘 분위기 어떠니? 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야. 의지도 있고 눈빛도 반짝거려. 너도 당연히 열심히 공부하고 있겠지? 노력하는 너에게 날개를 달아줄 비법을 오늘 알려줄 테니, 잘 듣고 실천하길 바라. ○ 성적이 올라가는 방법 :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 강연을 가면 청중을 향해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야. 다음 중 성적이 올라가는 원리는 무엇일까? 1번은 아는 부분을 반복 공부한다. 2번은 모르는 부분을 보충 공부한다. 몇 번이 정답일까? 역사 공부를 예로 들어 볼게. 시험 범위 중에서 70%를 알고 있다고 하자. 70%만 반복해서 공부를 하고 가는 거야. 시험 결과는 어떻게 될까? 70%를 알고 시험을 보러 갔으니, 70점을 받게 될 거야. 반대로 70%는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모르고 있던 30% 중 20%를 보충 공부를 했어. 그럼 총 몇 %를 알게 된 거지? 원래 알고 있던 70%에 20%를 보충 공부했으니, 90%를 알게 된 거지. 그럼 시험에서 몇 점을 받을까? 90%를 알고 시험을 봤으니 90점 받을 확률이 높아질 거야. 어때? 성적이 올라가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