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2013년 이후 비리 사항이 적발된 서울 시내 유치원 76곳의 감사결과를 25일(목) 실명으로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에서 적발된 공립유치원 31곳과 사립유치원 45곳이다. 공개 내용에는 유치원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과 유치원별 시정 여부가 담겼다.
서울시교육청이 25일(목) 공개한 유치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결과에 따라 유치원이 처분을 받은 건수는 총 249건(공립 42건·사립 207건)이다.
구체적인 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공립유치원의 경우 근무지 내 출장여비 지급 업무 소홀이나 취득 물품 미등재 등이 적발됐고 사립유치원에서는 경조사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등 예산 목적 외 집행과 예산 편성 부적절 등이 지적됐다.
▶에듀동아 정승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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