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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초등생 여름방학 계획 설문조사… 자녀와 부모의 ‘동상이몽’

 

초등학생 10명 중 9명이 여름방학이 기다려진다고 밝힌 가운데, 방학 동안 꼭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은 과목 등 자녀와 부모의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윤선생 회원 5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2.8%가 방학이 기다려진다고 응답했다. 기다려지는 이유로는 ‘여행 등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41.0%)가 가장 많았다. △휴식 시간이 생겨서(24.6%)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시간이 생겨서(12.8%)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생겨서(12.0%)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2.6%) 순이었다. 

 

이번 방학에 반드시 하고 싶은 일로는 ‘친구들과 놀기’(35.1%)가 1위로 뽑혔으며, △가족과 여행가기(29.9%) △운동하기’(7.6%) △문화생활 하기(5.4%) △부족한 과목 보충하기(3.9%) △체험학습 하기(3.5%) △독서 많이 하기(3.3%) 순으로 대답했다. 

 

반면, 초등학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548명에게 동일한 질문을 물어본 결과, 46.5%가 ‘독서 많이 하기’를 이번 방학에 자녀가 반드시 했으면 하는 일로 꼽아 자녀와 상반된 생각을 보였다. 이어 △부족한 과목 보충하기(16.2%) △체험학습하기(10.8%) △가족과 여행가기(10.2%) △운동하기와 문화생활 하기(6.8%) △친구들과 놀기(2.0%) 순이었다.

 

방학 동안 배우고 싶은 과목(복수응답)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나타냈다. 초등학생은 ‘체육’(45.6%)이 1위로 뽑혔고, ‘수학’(43.0%), ‘영어’(42.3%) 순이었던 반면, 학부모들은 ‘영어’(82.3%)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수학’(71.0%), ‘국어’(44.0%) 순이었다. 

 

한편, 방학기간 동안 일일 공부시간에 대해서 자녀(33.6%)와 부모(52.0%) 모두 ‘1~2시간’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순위는 차이를 보였는데, 자녀는 △30분~1시간(31.6%) △30분 이하(17.4%) △3~4시간(11.1%) △5시간 이상(3.0%)이라고 답한 반면, 부모는 △3~4시간(22.3%) △30분~1시간(21.0%) △30분 이하(2.7%) △5시간 이상(2.0%) 순을 보이며, 자녀의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 공부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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