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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등 4~6학년 300명 글로벌 리더 육성

부산이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앞으로 부산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영어가 능통하고 열린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리더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4~6학년 300명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부산 영(Young) 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부산글로벌빌리지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저소득층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한 학교당 1명씩 총 300명을 뽑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3년간 집중적으로 영어를 교육한다.


올해는 4학년생 300명이 먼저 실시하고 2018년에는 4~5학년 600, 2019년도는 4~6학년 900명으로 학생수가 점차 늘어난다.

학생들은 지역별로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교육을 받는다.

교육장소인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구부산진구동래구남구연제구에 있는 학생들은 매주 방과 후 화요일과 목욕일 각각 1회 2시간씩 영어를 배운다이 외 중구서구,영도구북구해운대구사하구금정구강서구수영구사상구기장군 등에 사는 학생들은 토요일 하루 1회 4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매년 10개월 간 총 160시간의 영어교육을 이수한다.

교육은 학년별단계별 수준에 따라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체험을 통한 실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영어회화 수업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학생들의 통학을 돕기 위해 지역별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인솔교사가 버스 안에서 수업과 통학안전을 지도한다.

스터디그룹 구성온라인학습 사이트 운영영어 경진대회 개최시장상 수여 등을 통해서도 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부산영어방송재단과 연계한 학생맞춤형 영어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방학 중 꿈나무 영어캠프 운영영어집중교육 및 다중언어교육 등도 추진된다.
 
모든 교육은 전액 시비로 운영되며올해는 6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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