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밀레니얼맘’의 슬기로운 자녀교육법은?

-자녀교육 위해 커뮤니티 만들고 교류해
-각종 교재 리뷰하는 ‘미래엔U맘’ 인기
-취향 따라 ‘체험형 프로그램’ 발길 늘어


최근 자녀를 낳고 부모가 된 밀레니얼 세대는 이들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이후 자녀의 여름방학을 앞둔 ‘밀레니얼맘’의 고민거리는 단연 ‘슬기로운 자녀교육법’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맘의 자녀교육법을 살펴봤다.


◇커뮤니티서 정보 교류… 함께 교재 만들기도

과거에 친인척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자녀교육에 대한 조언을 얻었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밀레니얼맘은 자신의 필요와 관심사에 따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정보를 나눈다. 산후조리원 동기모임인 ‘조동모임’과 지역 맘카페, 같은 학교 학부모들의 단체 카톡방 등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여러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식이다.

밀레니얼맘은 더 나아가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미래엔U맘’이 대표적인 예다. 미래엔U맘은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재를 체험하고 평가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초등 학부모 서포터즈 모임이다.

이들은 ‘미래엔 에듀 초등맘 카페(이하 초등맘 카페)’를 중심으로 미래엔의 각종 교재 리뷰활동을 하며, 교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등교수업 시작일이 늦춰지면서 초등맘 카페에서는 자녀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한 교육 노하우가 더욱 활발하게 공유됐다.

미래엔U맘 10기는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초등 1~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초등맘 카페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엔U맘에게는 미래엔의 대표 학습서 4종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경우, ‘하루 한장’ 추가 체험 교재와 미션별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엔U맘 10기는 7월 첫째 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시 온라인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활용한 자녀교육도 적극적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스마트 기기가 익숙한 밀레니얼맘은 자녀 교육에서도 유튜브를 적극 활용한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교육용 영상은 대체로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를 5~10분 내외로 짤막한 영상으로 다루기 때문에 자녀의 집중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 채널인 ‘테드에듀(TED-Edu)’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쉽게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밀레니얼맘에게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취존시대’… 아이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갬성(감성)’ ‘취존(취향 존중)’ 등 자신의 관심사를 좇는 성향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는 자녀 교육에서도 내 아이 맞춤형 육아법과 교육방식 등을 고민한다. 공공도서관의 장난감 렌탈 서비스를 통해 아이가 선호하는 장난감을 찾거나 큐레이팅을 해주는 그림책 카페 등을 방문하는 식이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 호텔 패키지나 클래식 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찾는 발길도 늘었다. 자신의 아이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감수성을 키워주려는 의도다.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JW 메리어트 서울의 어린이 체험형 놀이공간 ‘키즈캔 라운지’와 ㈜미래엔에듀케어의 프리미엄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 등이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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