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선행학습이 학교 수업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선행학습 부작용 모니터링 결과 선행학습으로 인한 학교 수업태도에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준다’라는 응답이 과반수(65.3%: 그렇다 33.5%, 매우 그렇다 31.8%)이고, ▲‘보통이다’(18.1%),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16.6%: 그렇지 않다 13%, 전혀 그렇지 않다 3.6%)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원의 경우 선행학습으로 인한 학교 수업 태도에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그렇다’ 38.4%, ▲‘매우 그렇다’47.1%로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반응이 85.5%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에서의 선행학습이 학교 수업 태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반응이 제일 높은 72.8%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62.9%, ▲고등학교 59.2%로 학교급이 낮을수록 수업태도에 부정적 영향이 높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설문조사로 교원 4,545명, 학부모 3,707명, 학생 2,149명으로 총 1만 401명을 대상으로 2016년 6월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이다.
김병욱의원은 “잘못된 선행학습은 아이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와 학업부담을 주는 것을 넘어 수업태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학업에 흥미를 잃어 학업 부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고 지적했다.
■ 학교 수업 태도에의 부정적 영향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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