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간 기간 동안 국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과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하는 등 국내여행 총량이 확대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국내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과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하는 등 국내여행 총량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관광지 매표소를 통해 수기로 조사된 관람객 통계를 바탕으로 했다. 이는 요일을 기준으로 전년도와 같은 기간에 대비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봄 여행주간인 16일 동안 한국관광100선, 여행주간 집중 홍보지, 주요 프로그램 진행지 등 주요 관광지점 46곳의 관람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2.85% 증가했다. 또한 실내 관광지뿐만 아니라 실외 관광지의 총 방문객 수도 대부분 증가해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연휴기간에 여행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13개 국립박물관 관람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고, 주요 유원시설 7곳의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기온이 높아지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원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은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위치한 박물관이나 유원시설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새 정부가 출범했다.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새 정부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도 뜨겁다. 새 정부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방향을‘대통령 선거 정책 공약집’을 통해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주)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인 지난 3월22일 서울 영등포구 대영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계’(百年之計)라고 한다. 교육정책은 새 정부 들어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가 초중고 교육을 완전히 책임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실현시키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헌법 31조는 ‘모든 국민의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밝히고 있다. 교육은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헌법정신에서 교육혁명을 시작하겠다. 교육을 통해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교육이 이뤄질 것이다.” 문대통령은대선 후보 때인 지난 3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대영초등학교 어울림실에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창덕궁 인정전 밤 풍경. (사진 = 문화재청)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창덕궁 달빛기행’ 입장권을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 총 49일(67회)에서 대폭 늘어난 총 92일(92회) 동안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1회차(52회)는 내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2회차(40회)는 8월 31일부터 11월5일까지진행된다. 2회차(8월31일~11월5일) 예매는 오는 8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상량전 (사진 = 문화재청) 올해는 문화
엘지전자 홍보마케팅 사례. 폐휴대폰을 활용해 직원과 예술가가 함께 공공조형물 제작하는 홍보 활동.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하는 ‘2017 예술인파견지원 만남의광장’ 행사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사업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예술인들이 앞으로 파견 활동을 함께할 기업·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기관들의 상담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한 예술인 파견지원은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해 조직문화 개선부터 홍보·마케팅까지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경영의 전 분야에 예술의 창조성을 접목해 기업문화 혁신과 창조경영을 지원하고, 예술인에게는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약 1000명의 예술인이 300개 기업·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예산으로 74억여원이 투입되고 파견 예술인들은 월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예술인들이 파견된 기업·기관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화다양성 주간(5월 21~27일)’을 맞아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로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2015년부터 같은 법 제11조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일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지정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문화다양성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행사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광역시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문예위,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개막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개막공연, 광복로 런웨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30여 개 단체의 ‘문화다양성 꽃길 걷기’ 프로젝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실태조사결과 전년보다 28.8%p 증가한 81.7% 이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확체험하고 있는 용산구청 직장어린이집.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직장어린이집 실태조사결과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장 92개소와 실태조사 불응 사업장 56개소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6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률은 전년52.9%에서 28.8%p 증가한 81.7%로 의무 대상 사업장 1148개소 중 938개소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또는 위탁보육 중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직장어린이집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공표가 시행된 이래 가장 많은 사업장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는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근거해 상시 근로자 500명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부과되며, 의무 대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사업장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거나 지역 어린이집에 근로자 자녀 보육을 위탁해야 한다. 매년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 장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나코 정부와 공동으로 4일 모나코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현악 ‘아리랑 환상곡’, ‘남도 아리랑’ ▲국악기로 듣는 클래식 ‘볼레로 케이(Bolero K)’ ▲대금독주 ‘청성곡’ ▲판소리 ‘사랑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악 관현악 버전의 ‘볼레로’는 서로 다른 두 문화가 음악으로 화합하는 의미를 담아 모나코 왕립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관현악, 대금, 판소리 등 다양한 우리 소리를 모나코와 프랑스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나코 정부는 이번 공연을 위해 모나코 최대 공연장인 ‘국립 레니에 3세 음악홀’을 무료로 대여하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모나코 수교 10주년 기념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모나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고수준(2015년 67203유로)의 부국이다. 관광산업, 국제회의 및 전시산업, 해양스포츠 등 미래 서비스산업이 발달했으며 세계수로기구(IHO) 본부를 설치했다. 이번 수교 기념 공연에는 모나코 대공 알베르 2세를 비롯한 고위 인사와 세계수로기구의 신임 간부진 등 프
앞으로 대학 전공학과제도가 크게 유연해진다. 교육부는 융합전공제나 1년에 5학기 이상 ‘다학기제’를 주요내용으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융합전공제란 기존 학과의 통폐합 없이 여러 학과를 섞어 하나의 전공으로 만드는 제도이다. 예를 들면 기계공학 전공과 항공공학을 융합해 드론 개발을 주전공 과목으로 하는 방식이다. 융합전공제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이 입학한 소속 학과에서 전공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의무가 없어진다. 대학에서 1년을 5학기 이상으로 쪼개는 것도 가능해진다. 학년별로 다른 학기를 운영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현장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도 있다. 1학점당 15시간만 지키면 주말과 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 집중적으로 학점을 딸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산업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자율적인 대학 학사 제도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으로 대학 교육 혁신에 필요한 자율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 044-203-6249,6252,6896 2017.05.02교육부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청년층과 저소득층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해주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2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년층과 저소득층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2000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 나왔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에 따라 취약계층 및 청년·대학생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청년·대학생 임차보증금 최대 2000만원 빌려줘 청년층 임대 보증금 상품인 ‘햇살론 청년·대학생 임차보증금’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만 29세 이하 청년(군필자는 만 31세 이하)이 대상이다. 85㎡ 이하 주택을 빌릴 때 임대보증금 목적으로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 금리는 연 4.5%이며, 2년 이내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햇살론 취급 6개 상호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편집자주>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베스트 컬렉션Ⅲ-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오는 12일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93년 창단된 한·중·일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에 대한 오마주로 꾸며진다. ‘오케스트라 아시아’는 한국 중앙국악관현악단, 중국 중앙민족악단, 일본음악집단등 한·중·일이 연합해 만든 세계 최초의 아시아 민족악단이다. 창단 당시, 삼국의 전통악기 연주자 60여명으로 악단이 구성됐는데 한·중·일의 음악 어법이 각기 달라 합주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오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베스트 컬렉션Ⅲ-오케스트라 아시 아’를선보인다.(사진 = 국립극장) 단원들은 각국 전통음악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연구하며 수준 높은 창작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