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에듀팡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연세대)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인 추천형 전형의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을 2023학년도에 3학년 재적 인원의 5% 이내인 것을 10명으로 변경한 것과 추천형 전형의 2단계 선발에서 면접의 반영 비율을 40%에서 30%로 축소한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즉, 2023학년도에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 40%로 선발하던 것을 1단계는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하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면접의 반영 비율을 10% 축소하여 선발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변화로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던 연세한마음학생 전형과 농어촌 학생 전형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정시 모집으로만 선발하고,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수시 모집으로만 선발하는 것으로 통합한 것, 그리고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 선발하던 시스템반도체 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모집의 추천형 전형, 활동 우수형 전형, 논술 전형과 정시 모집 일반 전형에서 선발하는 것으로 조정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사
사진출처:에듀팡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고려대)의 202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교과우수 전형을 신설해 440명을 수능시험 80% + 학생부 교과 성적 20%로 선발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수시 모집에서 고등학교별로 추천받은 4% 이내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추천 전형의 모집 인원을 축소하고, 대신 학생부종합 전형인 학업우수 전형과 계열적합 전형의 모집 인원을 확대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즉, 학교추천 전형은 2023학년도보다 192명을 감원한 679명을 선발하지만, 학업우수 전형은 109명을 증원한 1,006명을 선발하고, 계열적합 전형은 160명을 증원한 632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고른기회전형도 22명을 증원한 190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형별 모집 인원에 이와 같은 변화가 있지만, 전체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은 58.96%(2,593명) 대 41.04%(1,805명)로 2023학년도에 59.29%(2,489명) 대 40.71%(1,709명)인 것보다 정시 모집에 0.33%포인트 확대해 선발한다. 이밖에도 ▴
사진출처:에듀팡 월 모의평가가 눈앞에 있다. 2024학년도 수험생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학기 기말고사 결과에 따라 등급별 지원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눈치 보기 전략도 9월 모평과 함께 끝난다고 봐야 한다. 대입 수시의 전형을 살펴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수험생의 역할이다. 수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의 개별적 성향이나 학교의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으나, 이제는 막바지 단계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으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올해 대입 수시는 정시 전형에 비해 쉽게 대학을 갈 수 있는 여건이다. 대입 논술 전형과 인원 충원이 확대된 것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논술이라고 해도 내신성적이 낮은 경우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일반고 수험생은 내신의 우위 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좋다.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이를 논술에 적용하면 아무리 사고력이 뛰어나고 배경지식이 풍부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독자를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독자를 설득하는 것은 논술의 기본적 소임이다. 입학사정관이나 논술 심사위원(교수진)이 수험생의 잘 쓴 논술문을 판단하는 요소는 간
사진출처:에듀팡 교육 당국이 ‘2028 대입 개편안 발표’를 또 다시 8월 말로 연기하면서 중2 이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개편안이 연달아 미뤄지면서 입시안 예측만 무성한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팩트체크가 필요하다. 이번 호에는 개편안에 대한 쟁점과 함께 올해 수능에 대한 논의를 함께 정리했다. ◇ 최근 입시 흐름과 중2부터의 입시 변화는? 현 중2부터 적용되기로 확정된 것은 먼저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이다. 이와 관련 쟁점으로 떠올랐던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은 존치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안도 이제 구체적인 세부안 확정만 남겨놓고 있다. 더불어 중2가 고교에 입학하게 되는 2025년부터 고1 과정은 상대평가로, 고2·고3 과정은 절대평가로 확정됐다. 지금 확정되지 않은 상황은 ‘수능 평가방식’이다. 수능이 절대평가냐, 상대평가냐에 따라 대입 구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중2 이하 수험생 모두가 교육부 발표를 목 놓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올 초에는 교육학자나 대학 관계자 중 상당수가 대입 개편안이 미세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들어 수능의 공정성과 관련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수능
사진출처:에듀팡 서강대학교(이하 서강대) 2024학년도 입학전형의 두드러진 변화는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한 것과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을 확대한 것을 들 수 있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2023학년도에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인 것을 학생부교과 전형은 3개 영역 각각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하고, 논술 전형은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하였다. 또한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장애인 대상자 전형은 3개 영역 각각 3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인 것을 3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변경하였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의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23학년도에 10명 이내인 것을 20명 이내로 확대하였다. 또한, 전형명을 변경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고교장 추천 전형을 지역균형 전형으로 변경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른기회 전형을 기회균형 전형으로, 사회통합 전형을 서강가치 전형으로, 기회균
9월 모평 후 진행되는 대입 수시 논술, 어떻게 마무리해야 좋을까. 답은 교과 중심으로 학습하되, 자주 글을 써봐야 한다는 것이다. 읽기와 쓰기의 기본적인 흐름으로 반복하되,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책 읽기와 토론을 주1∼2회 반복하고, 제시문의 맥락을 요약정리하는 등 답안 작성에 집중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 논술에서는 독서가 중요한 요인으로 예상되면서 일정한 시간을 활용한 책 읽기와 이해력, 사고력 증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통합적 언어 능력을 구축하는 근간 요소가 읽기라는 점도 유념하자. 이러한 모든 것이 독서 능력으로 평가받는다는 사실과 모든 쓰기의 전제조건임을 인식하고 배경지식에 몰두하는 등 남는 기간을 잘 활용하자. 간혹 기후 위기 변화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날씨 문제와 그 변화로 인해 겪는 시대적 대응 방안 및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더 나아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좋은 계기는 관심 분야의 뉴스 정리와 시사적인 흐름을 짧은 시간 내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 논술 유형은 교과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팩트고, 그러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쉽고 단순한 방식으로
사진출처:에듀팡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입니다. 지금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너무 불안해요. 우리 아이가 이제 내신, 수능 영어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주변 엄마들이 다 이제는 내신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으니, 영 불안하네요. 저희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진학시킬 예정인데, 고등학교 내신을 선행하고 있어야 하는지, 수능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영어 학원을 선택할 때는 지역 학교 내신 위주로 하는 학원으로 선택하면 될까요?” 엄마들은 매번 답답합니다. ‘확실하게 짜놓은 로드맵을 손에 쥘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은 한 번쯤 하셨을 겁니다. 먼저 차근히 올해 2024년 대입과 크게 변하지 않는 2025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입에서 영어는 고등학교 3년의 학교 과정 안에서 내신 결과를 반영시킬 수 있습니다. 내신은 수시 전형에서 큰 비중으로 반영됩니다. 또한,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입학 조건에 수능 최저 기준을 반영합니다. 여기에는 영어 수능 등급이 반영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영어는 고등학교 안에 있는 과목들의 점수를 잘 받아야 하며,
사진출처:에듀팡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한양대) 2024학년도 입학전형은 2023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변화라면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을 2023학년도보다 0.06%포인트 확대한 것과 정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반영할 때 자연계 모집단위에 한해서 과학탐구 Ⅱ과목 응시자에게 3% 부여하던 가산점을 폐지한 것, 그리고 인문·자연으로 구분 모집하던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를 인문계열로 통합 모집하는 것과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사이언스) 정시 모집 선발 방법을 수능시험 80%+실기고사 20%인 것을 수능시험 70%+실기고사 30%로 실기고사 반영 비율을 높인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수시 모집에서 32명과 정시 모집에서 8명을 새롭게 선발한다는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한양대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주요 입시정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학생부종합 61.77%, 학생부교과 18.38%, 논술 12.83%, 실기 7.01% 선발 한양대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270명)의 56.24%에 해당하는 1,839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1,136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사진출처:에듀팡 대입 수시 논술전형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분야다. 3년간의 논술전형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이 확대됐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의 강한 의지를 볼 수 있다. 논술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곧 다가올 짧은 여름방학은 자기주도 학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수험생들은 논술 모집인원이 증감되면서 ‘논술은 곧 글쓰기다’라는 고정관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답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측면을 타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선 글쓰기 훈련을 세부화하는 것이 좋다. 세부적인 단계를 찾기 위해 어떤 형태의 글쓰기를 병행할지 알아보자. 기왕이면 논술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 글을 선호하는 것이 좋은데, 가령 연애편지나 일기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 논술은 한 마디로 논증하는 글이다. 결과적으로 결론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이 논술이라 하겠다. 이러한 측면에서 연애편지 또한 상대방을 유혹하고 설득하는 글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는 있다. 논술은 논리적, 합리적 근거만 들어야 하지만 연애편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 방위적 설득을 한다는 점이다. 이처럼 어떤 글이건 논
사진출처:에듀팡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5개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고 등록한 신입생 가운데 62.0%가 일반고 출신이다. 자율형사립고는 10.0%, 외국어고·국제고 7.2%, 자율형공립고 3.9%, 특성화고 3.2%, 예술고·체육고 2.8%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30일 대학알리미에 공시한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22학년도에 일반고 60.7%, 자율형사립고 10.9%, 외국어고·국제고 7.0%, 자율형공립고 4.7%, 특성화고 3.1%, 예술고·체육고 2.8%이었던 것보다 일반고와 외국어고·국제고는 증가한 것이 되지만,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사립고는 감소한 것이 된다. 특성화고와 예술고·체육고 출신자 비율은 비슷했다. 2023학년도 인서울 대학 신입생을 고등학교 유형별로 구분하여 그 비중을 살펴보면, 일반고의 경우 동국대가 72.4%(2,348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국대 70.6%(2,455명) ▲서울시립대 70.4%(1,312명) ▲숙명여대 68.2%(1,709명) ▲홍익대 67.1%(1,923명) ▲한국외대 65.9%(2,55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