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네이버지도나 T맵, 현대자동차·기아 네비게이션 등 국내 주요 지도 플랫폼에서도 금융맵 서비스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은행 ATM·지점 위치정보 조회가 가능해진다.

앞으로 금융맵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와의 연계를 통해 최신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3개월 기준 네이버지도와 T맵 앱 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해봤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네이버지도 앱 설치수 추이는 ▲9월 2486만 대 ▲10월 2518만 1,000대 ▲11월 2538만 2,000대로 집계됐다.

T맵 앱 설치수 추이는 ▲9월 1647만 5,000대 ▲10월 1688만 7,000대 ▲11월 1712만 2,000대로 집계됐다. 네이버지도와 T맵 앱 설치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앱 설치수 대비 MAU의 경우 네이버지도 ▲9월 72.06% ▲10월 73,86% ▲11월 69.92%로 나타났다. T맵 ▲9월 56.76% ▲10월 57.83% ▲11월 53.70%로 네이버지도와 T맵은 3개월 중 10월이 높았다.

한편 네이버지도는 첫 화면에 ‘저장 탭’을 신설하고 내가 저장한 장소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 및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 지도를 비롯해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통합검색, MY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에서 내가 저장한 장소정보가 목록으로 제공된다. 또 정보를 ▲음식점 ▲카페 ▲숙박 ▲명소 등 업종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T맵은 최근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한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개발됐으며 볼보는 2023년식부터 볼보 전 차종에 T맵을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