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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지난해 사교육비 ‘26조원’ 사상 최대 기록

통계청이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0.8%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에듀팡

 

통계청이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0.8%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전년 36만 7000원 대비 11.8% 올랐다.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학년별 전체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4만 4000원 증가, 13.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중학교(3만 9000원 증가, 11.8%), 고등학교(4만 1000원 증가, 9.7%) 순이다. 

 

■ 과목별 사교육비 비중 ‘영어>수학>예체능>국어’ 순

 

학생들이 쓴 사교육비 비중을 과목별로 살펴보면 영어, 수학, 예체능, 국어 순으로 많았다. 사교육 참여 학생만을 놓고 봐도 영어, 수학, 예체능, 국어 순이다. 특히 국어 과목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크게 늘었다.

 

더불어 일반교과 관련 사교육 목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학교수업 보충(50.0%)이 차지했다. 뒤이어 선행학습(24.1%)과 진학 준비(14.2%)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교수업 보충과 선행학습을 주된 사교육 목적이었으며, 고등학교는 학교수업 보충과 진학준비를 이유로 뽑았다.

 

예체능 계열은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 비중이 63.4%로 가장 높았다. 2021년과 비교해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1.6%p), 보육·기타(0.2%p)는 증가했지만 학교수업 보충(-0.8%p),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0.7%p), 진학준비(-0.3%p)는 감소했다.

 

■ 소득수준 높을 수록 사교육비↑

 

사교육 지출 관련해서 소득 양극화도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월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비는 64만8000원이지만 월 200만원 미만의 사교육비는 12만 4000원으로 5.23배 정도 차이가 났다. 해당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가 5.1배였던 전년(2021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59만원이지만, 하위 20% 이내 학생은 32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 조사에서는 맞벌이 가구가 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가장 높았자.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2000원으로 2021년 대비 11.2% 증가했다. 아버지 외벌이 가구가 41만 원, 어머니 외벌이 가구가 27만 원이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