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뉴스

전국 곳곳 이어지는 산불 피해…지난해 검색량 3배 달해

올 4월 10일간 ‘산불’ 검색량 약 37만 6,900건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연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로 올해는 예년보다 산불이 잦게 나타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으로 집계한 결과 이번 달 1일부터 열흘간 ‘산불’은 약 37만 6,900건 검색됐다.

 

지난해 동기간 검색량은 올해의 1/3 수준인 약 13만 6,600건으로 올해 유난히 산불이 많이 발생하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기간 내 검색량이 가장 많은 날은 올해 4월 2일이다. 약 12만 9,000건의 검색량이 집계됐으며, 이날 서울 인왕산을 비롯해 충남 홍성·금산·보령·천안·서산,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충남·대전 지역의 불길이 온전히 잡히기도 전인 3일 경북 영주·전남 함평과 순천에서 산불이 발생하며 9만 1,300건의 높은 검색량이 이어졌다.

 

이후 며칠간 검색량이 감소했으나 11일 강원 강릉에 산불이 나 민가로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이목이 다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릉에는 인력 131명, 장비 35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