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월)부터 11월 3일(금)까지 5일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금)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 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시행되는 훈련으로 재난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단계 등 단계별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산하 전 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유치원, 각급학교)과 함께 기관 실정에 맞는 현장 및 토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화재, 풍수해와 함께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근 발생한 재난(경사면 붕괴 등) 중심으로 현장훈련 4회, 토론훈련 2회를 실시한다.
훈련 1일차인 10월 30일(월)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학교 교사동 및 강당 붕괴를 가정한 훈련을, 31일(화)은 과학실험실 폭발사고 대응 훈련과 함께 집중호우로 학교 주변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교사동 붕괴와 2차 피해로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11월 1일(수)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시설을 이용해 직원 대상 체득형 대피 훈련을, 2일(목)에는 욱수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훈련을, 마지막 날인 3일(금)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불시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각급학교에서도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일상생활과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중심 훈련으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