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공범' 감 독 : 국동석, 출 연 : 손예진, 김갑수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그놈 목소리><도가니><부러진 화살>까지 사회적 이슈를 날카롭게 담아 내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공범> 또한 장르적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국동석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는 시시각각으로 경악할 만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만약 우리의 가족이 그 사건의 범죄자라면, 또한 그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가정에서 시작한 영화"라고 밝혔다. 특히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을 시작하는 극 중 '다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화면 구도와 촬영, 미술까지 심리적인 공감에 포인트를 주는 것에, 전 스탭들이 심혈을 기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감독: 낸시 마이어스, 출연: 잭 니콜슨, 다이앤 키튼, 키아누 리브스, 프란시스 맥도맨드, 아만다 피트, 존 파브로 62세 음반 제작자 해리 샌본(잭 니콜슨)의 주 특기라고 하면 자신보다 한참 젊은 아름다운 여성과 수시로 만나는 일이다. 어느 주말, 해리는 젊은 애인의 집을 방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려 한다. 하지만 이 최고의 순간에 해리의 심장은 발작을 일으킨다.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 육체의 노화 앞에 당황한 해리를 돌봐주는 이가 있으니. 다름 아닌 해리의 젊은 애인의 엄마인 에리카(다이앤 키튼)다. 그 순간, 해리의 눈에 에리카가 들어온다. 때마침 왕진 온 매력적인 젊은 의사 줄리안(키아누 리브스) 역시 에리카의 매력에 사로잡힌다. 이혼 이후 인생의 노년기를 평온하게 보내던 에리카에게 느닷없이 두 남자가 찾아와 구애를 시작한 것이다. 에리카의 마음도 흔들린다.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의 로맨스를 영화로 만나 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의 등장은 반가울 만하다. 노화와 은퇴 등 중장년층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인 상황이 로맨틱영화의 문법과 만난 경우다. 나이 들어도 환상적인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음을
감독: 제리 주커, 출연: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뉴욕 증권가에서 일하는 샘 팻은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연인인 몰리와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도의 습격을 당하고 영혼이 육체에서 떨어져 나왔음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를 본 샘은 눈앞에 나타난 빛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게 된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가 된 샘은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칼이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려 하지만 몰리에게는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다. 어쩌다 사기꾼 영매, 오다메와 소통하게 된 샘은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닦달해 몰리에게 사실을 전하지만 몰리는 뜬금없이 나타난 오다메의 얘기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한편 칼은 자신이 빼돌린 돈을 찾기 위해 계속 몰리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는데... 영화 <사랑과 영혼>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죽어서도 연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애틋한 순애보, 유체이탈이나 사후세계 같은 심령 현상을 시각적으로 재연한 뛰어난 특수 효과, 그리고 우피 골드버그가
감독: 이안, 출연: 에마 톰슨, 앨런 릭맨, 케이트 윈슬렛, 휴 그랜트 19세기 영국의 조그만 마을. 부유한 귀족인 대쉬우드는 죽기 전에 법에 따라 아들 존에게 토지와 저택 등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존에게 계모인 대쉬우드 부인과 이복 여동생 엘리너(에마 톰슨 분), 마리앤(케이트 윈슬렛 분), 마가렛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그러나 탐욕스런 존의 아내 페니는 대쉬우드의 유언을 무시하고, 대쉬우드 부인과 세 딸을 집에서 내쫓는다. 큰딸 엘리너는 이사하기 전에 저택을 방문한 페니의 남동생 에드워드(휴 그랜트 분)를 사랑하게 되지만 둘 사이를 눈치 챈 페니는 서둘러서 남동생을 런던으로 보내고, 결국 대쉬우드 부인과 세 딸은 먼 친척이 제공한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지적이고 차분한 언니와 달리 정열적이고 감성이 풍부한 마리앤은 부유한 귀족이며 나이 많은 노총각인 브랜든 대령(앨런 릭맨 분)의 사랑을 받지만, 발목이 삐었을 때 도와준 윌러비라는 청년을 만나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한편 엘리너는 에드워드가 제닝스 부인의 조카인 루시라는 처녀와 5년 전에 약혼한 사이임을 알게 되고, 윌러비는 다른 여자를 임신시킨 사실이 들통 난 뒤 친척으로부터 상속권
[뉴스에듀TV]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2019학년도 신학기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고 예산을 지원하여 초등돌봄교실 총 1,400실을 확충함에 따라 작년보다 2만여 명이 증가한 약 28만 명의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학기 시작 전 겨울방학 기간에 집중 확충하여 신학기에 1,200여 실을 증실?운영하고, 석면공사 등으로 3월 개소가 어려운 일부 학교는 2학기를 전후하여 200여 실을 추가로 증실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교육청은 보통교부금을 활용하여 기존 겸용 돌봄교실 190실을 전용교실로 전환하고, 노후한 돌봄교실 1,354실에 대한 새단장 작업 등 총 1,620실의 돌봄교실에 대한 환경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에 확충?개선하는 돌봄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놀이와 쉼이 어우러져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디자인 설계과정에 공간을 실제 이용하는 수요자(학생, 돌봄전담사, 교사 등)를 참여시켜 공간 구성에 대한 의견을 들어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부차관을 단
[뉴스에듀TV=김순복 기자]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오는 26일(수)에 토익스피킹 평일 시험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12월 26일(수)에 평일 시험이 추가됨에 따라 12월 응시 가능한 토익스피킹 시험은 총5회이며, 12월 22일(토), 23일(일), 26일(수), 29일(토), 30일(일)에 시행된다. 12월 26일(수)에 시행되는 토익스피킹 시험의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화) 오후 11시까지이며, 성적은 28일(금) 낮 12시에 발표된다. 2018년 12월에 시행되는 토익스피킹 시험 접수와 성적 발표 일정은 토익스피킹 홈페이지또는 YBM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용합니다.(단, 사진물 제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aha080@gmail.com >
[뉴스에듀TV] 국·공립대 청렴도 조사에서 서울대학교가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나타났다. 한국전통문화대의 종합청렴도 등급이 최상위인 1등급을 차지했다. 2018년 국·공립대와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국·공립대의 청렴도는 최근 4년간 지속 상승하고 공공의료기관은 소폭 하락하는 등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0일 47개 국・공립대학*과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공립대학은 계약분야 청렴도 상승에 힘입어 종합청렴도가 7.68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상승(↑1.15점)했으나, 공공의료기관은 7.51점으로 소폭 하락(↓0.13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의료기관은 청렴도 취약분야의 원인진단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 예산, 부당한 업무지시 등 내부업무를 금년도에 신규로 추가한 항목이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전년과 동일하게 평가한 영역의 점수와 부패경험률은 개선되어 시계열이 연계되는 모든 지표는 개선된 수준을 보였다. <2018년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47개 국・공립대학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68점으로
[뉴스에듀TV]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2월 18일(화), 각 시·도교육청이 공개 중인 ’15년 이후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종합감사 결과 자료를 분석·발표하였다. 초·중·고 감사결과는 그동안 시·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 해왔으나, 이번에는 시·도교육청 감사관협의회를 통해 ‘학교명’과 ‘감사처분 이행 여부’까지 포함하여 공개하였다. 교육부의 이번 분석·발표는 교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고, 교육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천명하는 것이다. '15년 이후 총 10,392개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연 평균 2,598교)하였으며, 이는 전체 공·사립학교 11,591교 대비 89.7%에 해당한다. 총 지적건수는 31,216건으로 학교당 평균 3.0건이며, 지적건수가 없는 학교는 830개(8.0%)였다. 분야별로는 예산·회계 15,021건(48.1%), 인사·복무 4,698건(15.0%), 교무·학사 4,236건(13.6%), 시설·공사 2,981건(9.5%), 학생부 2,348건(7.5%), 학생평가 1,703건(5.5%), 학교법인 229건(0.7%) 순이었다. 총 처분건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5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5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하였다.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0,220명으로 재학생은 399,910명, 졸업생은 130,310명이었다.o국어 영역 528,595명, 수학 가형 168,512명, 수학 나형 340,733명, 영어 영역 527,025명, 한국사 영역 530,220명, 사회탐구 영역 266,301명, 과학탐구 영역 242,128명, 직업탐구 영역 5,29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66,842명이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7%, 99.9%로 수험생의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하였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국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50.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올해 직업계고에 전면 도입된 NCS 기반 교육과정의 혁신적인 수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전국 직업계고 교원이 참여하는 ‘NCS 기반 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 수업콘서트’를 12월 6일(목) 서울과 12월 13일(목) 대전에서 개최한다. 기존의 고교 직업교육과정이 학문(이론)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에 NCS 기반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현장직무능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과정으로, 산업현장의 요구와 직업계고 교육내용 간의 불일치를 완화하고,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도입되었다. 교육부는 NCS 기반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도록 돕는 안내서와 교과서(NCS학습모듈)를 개발하였고,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과 산업현장기술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하였다. 또한,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 20개교를 지정하여 2016년부터 3년간 운영하였다. 이번 수업콘서트를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 연구·선도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전국의 직업계고 교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NCS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