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창원컨벤션센터 301·302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을 위한 부스를 20개 마련하고 참가기업 간 일정 조율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업이 잡페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참가비 없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고 면접 스케줄을 조율하며 채용 부스까지 제공한다. 잡페어에는 경남 소재의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등 20여 개의 관광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관광스타트업 입주기업인 ㈜제트웨이크와 ㈜잇다오지 등도 잡페어에서 구직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구직자가 잡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사전 참가 신청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이랜드 기업의 켄싱턴리조트는 객실 예약 및 결제 등을 담당하는 프론트 업무, 식음 부서, 조리사 등 다양한 직무의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비타민항공여행사 등의 여행업계에서도 점차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해 이번 잡페어에서 여행 상품을 판
▶이미지=TDI (티디아이) 전국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여름휴가를 보낼 곳으로 시원한 해변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최근 일주일(6/19~6/25) 간 검색량은 ‘대천 해수욕장’이 3만 742건으로 가장 많았다. (검색량은 지명과 지명+해수욕장 중 높은 수치로 선정) 이어 ▲해운대 2만 2,085건 ▲을왕리 해수욕장 2만 997건 ▲협재 해수욕장 1만 9,038건 ▲광안리 1만 6,663건 ▲속초 해수욕장 1만 2,908건 ▲꽃지 해수욕장 9,604건 ▲다대포 해수욕장 9,449건 ▲경포대 8,075건 ▲주문진 6,592건 순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개장일이 가장 빠른 곳은 부산 소재의 해운대·광안리·다대포 해수욕장과 인천의 을왕리, 제주 협재 해수욕장으로 다음 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충남의 보령의 대천 해수욕장과 태안의 꽃지 해수욕장은 2일, 강원 강릉의 경포대·주문진은 8일 개장이며, 강원 속초 해수욕장이 9일로 가장 늦다. 개장일이 7월 둘째 주인 해수욕장과 비교해 첫째 주 문을 여는 해수욕
지난 2년간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로 모바일 게임이 중심인 국내의 게임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동안 많은 이들이 게임을 통해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야 했으며, 이에 따라 게임에 대한 수요 및 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 산업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조 6,176억 원에 달하며, 이는 방송, 출판, 지식정보, 광고, 음악 등 11개 분야를 모두 포함한 콘텐츠산업 전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방송:16.8%, 출판:16.2%, 지식정보:15.7%, 게임:15.1%) 한편, 그동안 몸집을 불린 게임 업계는 지난 4월부터 엔데믹 전환을 맞이하며 고민에 빠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쇼핑, 외식 등 실외 활동 수요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게임 시장이 위축돼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국내외 중대형 게임사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디아블로 이모탈’, ‘미르 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게임성을 갖춘 신작을 줄줄이 발표하며 엔데
지난 4월 2일, 수 차례의 일정 연기 끝에 싸이월드가 정식으로 재출시했다. 과거 이용자가 3,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다가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했던 싸이월드는 재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4월 2일 당일에는 접속자가 폭발해 일부는 설치 및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재출시 당시 싸이월드는 사진첩 등 휴면계정의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거나 콘텐츠가 부족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새 재출시 3개월이 되어가는 현재는 대부분의 데이터가 복원된 상태며, 추가 콘텐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서는 메타버스, NFT, 컬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등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나가고 있는 싸이월드의 모바일 앱 이용 현황을 조사해봤다. ▶TDI(티디아이) 우선 싸이월드 모바일 앱의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자 출시일이었던 4월 2일(3월 5주 차)부터 6월 18일(6월 3주 차)까지 11주간의 설치기기수 증감률을 분석해봤다. 전주 동일 요일(토요일) 대비로 분석한 결과, 싸이월드 앱의 설치기기수 감소 폭은 4월 1주 차(전주 대비 -6.4
▶이미지=TDI (티디아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에서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부진한 성적과 함께 팬들의 관심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2022년 VNL 여덟 번의 경기일에 ‘여자배구’는 총 1만 8,511건 검색됐다. 2021년 VNL 당시 8차전까지 집계된 검색량 합은 총 8만 1,232건으로, 여자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난해와 비교해 1/4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최고 검색량을 기록한 경기는 한일전이 치러진 3차전으로 총 2만 5,806건의 ‘여자배구’가 검색됐다. 첫 승을 거머쥔 2차전 경기 당일에도 1만 5,973건의 높은 검색량이 집계됐다. 올해 역시 한일전이 진행된 1차전이 전체 치러진 경기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았으나 검색량은 6,224건으로 저조한 수준이다. 선수 개인의 검색량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김연경’ 선수의 최고 검색량은 1만 6,751건이며, 한일전이 열린 3차전의 기록이다. 올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정아’ 선수는 8점을 올리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4년째 묶인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정부 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 차관은 “등록금 규제는 법적으로는 (인상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돼 있지만,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연계돼 간접적 방식으로 규제됐다"며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다만 “물가 상승기에 규제를 푸는 타이밍을 언제 할 것이냐, 학생·학부모가 가질 부담을 어떻게 덜어드려야 하느냐를 함께 고민해야지 규제만 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며 “1∼2년 끌 것은 아니고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각 대학이 최근 3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가 각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만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재정지원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대학정보공시를 보면 올해 일반대 194개교의 96.9%인 188개교
/조선일보DB 올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와 전면 등교 등 일상회복이 추진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지속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4일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를 발간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0년 1차, 2021년 2차 조사 이후 일상회복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코로나19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만 9~24세 청소년 1638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를 진행한 연구진들은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회적 고립감’ ‘생활관리의 어려움’ 등은 지난해 조사보다 높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그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 ~ 매우 그렇다 5점)를 분석한 결과, 올해 사회적 고립감 현상은 2.98점으로 감염병 상황이 심했던 전년(2.39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생활관리의 어려움도 3.1점(2021)에서 3.49점(2022)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관심·감사 등 긍정적인
주식 열풍이 불던 지난해 초 9만원대까지 오르며 ‘10만전자’로의 도약이 기대되던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및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등으로 5만 원 선까지 하락했다. 국내 증시를 위주로 거래하는 ‘동학개미’들 사이에서 ‘대장주’로 불리던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주가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급기야 6만 원 선이 깨지자 500만 개미들은 패닉에 빠졌다. 1년 7개월 만에 ‘5만전자’로 추락한 삼성전자 주가, 바닥은 어디일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따른 대중의 관심도를 살펴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이달 첫 거래일인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12 거래일간 ‘삼성전자주가’의 검색량을 살펴봤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종가 기준 66,800원을 기록한 6월 3일까지는 ‘삼성전자주가’의 일간 검색량도 약 27만 건 대로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6월 2주 차 들어 주가가 65,000원대로 내려앉자 검색량도 일간 30만 건 대 수준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6월 10일, 종가 63,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
▶이미지=TDI (티디아이) 관광·쇼핑·영화 등 다수의 산업군이 방역 완화 조치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외식 산업은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가족 모임이 많은 5월을 맞아 매장 운영이 활발해진 반면 음식 배달 앱의 사용자는 줄어든 것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5월 차량도착수가 전월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Tmap 이용자 기준으로 5월 한 달간 차량도착수가 가장 많았던 음식점 중 업종별 상위 3곳을 추려 합산한 결과다. 카페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커피 치킨은 교촌치킨·BHC·BBQ 순으로 차량도착수가 높게 집계됐으며, 한식은 명륜진사갈비·본죽·양평해장국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빕스·애슐리 중식은 짬뽕지존·이비가짬뽕·교동짬뽕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5월의 전월 대비 업종별 증가율은 ▲패밀리레스토랑 45.4% ▲중식 21.5% ▲치킨 18.6% ▲카페 17.5% ▲한식 16.1% 순이며, 아동을 동반해 가족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패밀리레스토랑이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TDI (티디
청소년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내달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가 중위소득 60% 이하의 청소년 부모에게 아동양육비를 지급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1일 “자녀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부모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조 제6호에 근거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의미한다. 여가부는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자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조 사업비 총 18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6월 1일 기준, 만 24세를 초과하지 않은 인원과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251만6821원)의 가구에 한해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전국 청소년 부모 가구의 자녀 3000명 이내로 한정됐다. 선발된 인원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한 후 담당공무원의 안내를 받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