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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7월 중·하순까지 가정학습 가능…중·고교 수행평가 비중 절반으로 줄인다

-서울교육청, 교외체험학습 허용일 최대 34일로 확대
-초등5~6학년은 여름방학 직전까지 가정학습 가능해져
-중·고교 수행평가 비중 절반으로 줄인다…중1·고3은 학교 자율로 정해  

학교에서 보내준 학습꾸러미를 받은 대구효동초 어린이 [사진 제공=대구교육청]


서울 지역 초등학생은 지금부터 7월 중·하순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고 가정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실상의 등교선택권을 준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5월 13일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최대 34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파만파 확대되자, 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을 피해 등교수업 대신 가정학습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활동하고 출석을 인정받는 '교외체험학습'의 허용일을 올해만 한시적으로 전체 수업일수의 20% 이하로 확대했다. 기존 허용일은 10% 이하였다.  

또한 연속으로 10일 이상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없도록 했던 기존 방침을 한시적으로 없애 체험학습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변경된 내용은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 적용할 예정이다. 

1학기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등교 개학 연기로 인한 감축일을 반영해 계산했을 때 1~3학년는 171일, 4~6학년은 173일이다. 따라서 모든 초등학생이 1학기가 끝날 때까지 최대 34일을 교외체험학습일로 사용할 수 있다. 

5월 27일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은 7월 13일까지 가정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6월 3일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3~4학년은 7월 20일까지, 6월 8일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5~6학년은 7월 23일까지이다. 

서울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7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7월 28일 방학하는 초등 5~6학년은 등교 3일째가 방학일이 된다.


중·고교 수행평가 비중 절반으로 줄인다…중1·고3은 학교 자율로 정해  


한편, 시교육청은 관내 중·고교에 '2020년도 학생평가 내실화 계획'을 공지해 중2부터 고등학생의 수행평가 비중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2~3학년의 수행평가 비중은 4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축소됐고, 고1~2학년은 3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줄었다.

자유학년 기간인 중1과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은 수행평가 비중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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