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개한 화창한 날씨 속에 시민이 산책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봄·가을 여행주간에 온 국민이 전국의 여행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우수한 걷기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4월29일~5월14일) 동안에는 13개의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또가을 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 동안에는 규모가 확대돼 25개 걷기여행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걷기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여행프로그램으로 관광콘텐츠화 하고,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국민들이 이번 걷기여행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함께 4월 초부터 일간지, 인터넷, 기차역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50~60대에 편중된 걷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시장을 선도할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7년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온라인·모바일·스마트디바이스·콘솔 플랫폼을 지원하며, 게임을 기획·개발하는 국내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목적별로 지원 금액을 다양화해 수출전략시장 진출형인 ‘글로벌 분야’,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Start-up) 분야’로 세분화해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제작 지원 사업에는 총 9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개발사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스타트업 분야’의 사업자 부담금 비율을 최대 20%로 줄여 업체를 모집한다.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분야’에서는 해외 게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해 역할수행게임(Role Playing Game, RPG)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내달 10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고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산림청은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76곳에서 산림용 묘목, 유실수, 꽃나무 등 81만여 그루를 무료로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와 도시 근교 111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 59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국민참여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린다. 산림조합도 전국 170곳에서 770만 그루 이상의 산림용 나무와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오는 25일 서울숲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이 개최된다. 소나무·꽃나무·유실수 등 10종 2만여 그루의 묘목을 1인당 3그루씩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서울숲 행사장에서는 ‘제72회 식목일 및 산림청 개청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산림청 5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되고 개청 50주년 기념 대형 퍼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나무와 사람이 함께한 50년’을 주제로 신원섭 산림청장 등이 참석해 나무를 나눠주고 내나무 갖기에 대한 국민 소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홍보 부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24일 일본에서 내년부터 사용될 고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서 80%에 독도 관련 내용이왜곡 기술된것에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조준혁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일본 정부가 오늘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함해 왜곡된 역사인식을 담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또 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부는 그릇된 역사관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일본의 자라나는 미래세대라는 점을 분명히 자각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한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의 스즈키 히데오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2017.03.24외교부
교육부는 24일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항의하며 독도교육을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이역사를 왜곡하고 독도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담긴고등학교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대변인 명의의 규탄 성명을 내고 “일본이 과거 침략전쟁을 통해 이웃 국가들의 주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던 역사적 잘못을 망각하고 또다시 이웃나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이번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 역사에 대한 내용은 은폐·축소돼 있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는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일본은 왜곡된 교과서와 그 근간이 되는 학습지도요령의 잘못된 부분을 즉각 시정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미래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이웃 국가에 대한 존중과 평화의 중요성을 가르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독도 전경. (사진=공감포토)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이다. 일본 정부도 1877년 태정관 지령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
교육부가 올해 중학교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에 발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사회분야 정책은 민생안정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정환경의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현재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방안을 일정대로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사회문화 변화를 선도하거나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들은 정치적 이념이나 정권에 관계없이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해야 하기에 정책 이행에 중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여성, 빈곤층과 같이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복지정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 부처가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일·가정 양립, 성별격차 해소 등 현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을 통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현장에 잘 뿌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이 달갑지 않다. 춘곤증은 졸음과 피로부터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간단한 생활의 변화로 춘곤증을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자. (사진=조선DB) 직장인 김은지(33) 씨는 요즘 업무 중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진다. 잠을 쫓기 위해 커피만 두잔째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도통 집중할 수가 없다. 점심시간에도 평소답지 않게 입맛이 없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봄철이면 춘곤증을 호소한다. 이유 없이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거나 아픈 데도 없는데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떨어진다면 춘곤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한 경우 소화불량, 현기증, 두통 등의 증세도 나타난다. 춘곤증은 병이 아니라 증상이다. ‘계절성 피로감’, ‘봄철 피로 증후군’이 공식 명칭이다. 겨울철 움츠렸던 몸이 봄철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증상이다. 하지만 춘곤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이 시기, 우리 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휴식, 영양 공급, 운동 삼박자의 균형이다. 향긋한 봄나물, 춘곤증 예방에 효과
구글, 애플, 페이스북, 테슬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은 어딜까? 바로 실리콘밸리다. 이곳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아직 세상에 이름을 알리지 않았지만 성장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약 2만여 개나 있다는 사실이다.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스냅의 에반 스피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창업이라는 모험을 택한 청년창업자들의 성공스토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 바로 청년창업사관학교다.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기술창업 청년CEO를 만나다 지난 2011년 3월 설립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현재 경기 안산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산시, 광주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 5곳에서 운영 중이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찾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사관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발과정도 엄격하다. 3단계
경회루 전경.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 특별관람’을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목조 누각으로 외국 사신의 접대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펼쳐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로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로 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 3905)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첫 예약 개시일은오는 26일 오전 10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취업을 위한 필요한 정보와 14가지 면접 체크 포인트 등을 담은 가이드북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을 발간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사 담당자가 합격을 판단하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할 이런 질문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간추려 제공하는 취업가이드북이 나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 준비 방법과 주요 기업들의 채용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은 경력개발 프로세스, 진로·취업 정보 가이드, 워크북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 취업준비생들이 스스로 취업 성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다. 우선 대학생들은 ‘취업가이드(로드맵)’를 통해 나의 위치를 점검하고 각 학년 단계별로 본인이 준비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단계별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필요한 주요 활동을 확인하고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