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익선동 이탈리아 레스토랑, 힙순이들 눈에만 보인다는 용산구 만리동 카페 현상소, 빵지순례 성지로 종종 꼽히는 빵집 등 이 가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간판이 없어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힙한 곳들입니다. 전문가들은 간판 없는 가게의 유행에 대해 “일종의 '히든(hidden) 마케팅'이다. 남들은 잘 모로는 가게를 찾고 발견해 내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간판 없는 가게의 은밀한 매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노르웨이 리우칸은 ‘그늘마을’로 불립니다. 고지대 협곡 사이에 위치해 매년 10월에서 3월까지 6개월간 햇빛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리우칸 주민이자 예술가인 마틴 앤더슨이 예술 단체와 기업 모금을 통해 마련한 돈으로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 정상에 17㎡의 초대형 거울 세 개를 설치했습니다. 태양열과 풍력에너지로 가동되는 거울은 센서가 달려있어 태양을 따라 자동으로 방향을 바꿉니다.덕분에 낮 동안 계곡 바닥에 위치한 마을 광장에 계속해서 햇빛을 비출 수 있어요. 이 거울이 태양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수력 발전소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사는 3,400명의 리우칸 마을 주민들은 거울이 있기 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가 햇볕을 쬐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인공 태양, 즉 거울이 설치된 이후에는 다 같이 광장에 모여 햇빛을 받습니다. 동네 사람들끼리 대화도 많아졌고 구루병과 우울증처럼 햇빛 부족으로 걸리는 질병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죠. 리우칸에 앞서 이탈리아의 비가넬라 마을에도 비슷한 거울을 설치했고, 거대 거울은 지역 명물이 되어 인구 200명의 비가넬라를 알프스 관광 필수 방문 코스로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그늘 마을의 인공태양은 과학과 기술의
우리나라 국민 1명당 커피 소비량이 연간 500잔을 넘었습니다. 커피 소비가 늘어난 만큼 자연히 커피 찌꺼기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커피의 재료가 되는 원두는 단 0.2%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모두 찌꺼기로 배출됩니다. 서울에서만 하루에 140톤의 커피 찌꺼기가 버려진다고 하니 그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죠. 그동안 탈취제 정도로만 재활용됐던 커피 찌거기가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어요. 뭐 하나 버릴 게 없는 커피 찌꺼기의 활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찌꺼기에 남아있는 질소와 단백질·무기질은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수분을 묶어두기도 하고 천연 방충제 역할을 해 작은 벌레가 생기는 것도 막아줍니다. 프라이팬을 사용한 후 커피 찌꺼기를 뿌려 닦아내면 기름때가 말끔히 없어집니다. 녹슨 칼이나 냄비도 커피 찌꺼기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는 사실! 커피가루에 꿀이나 클렌징크림을 섞어 세안하면 스크럽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올리브 오일이나 알로에 갤과 섞으면 천연마스크팩으로도 손색없어요. 스타벅스 광화문점에는 대형 테이블 3개가 나란히 있는데, 이는 커피 찌꺼기로 만든 테이블입니다.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5000잔 분량의 커피 찌꺼기
계속되는 가마솥더위에 에어컨을 안 틀 수는 없고, 막상 틀자니 전기요금이 걱정되시나요?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 ‘빵빵’ 트는 팁을 소개합니다. 1. ‘켰다 껐다’ 하지 마라 2011년 이후에 나온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형입니다. 이런 에어컨은 켰다 껐다를 반복하기보다 어느 정도까지는 계속 켜두는 게 나아요. 더운 집을 시원하게 만드는 데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만 한 번 시원해지면 전력 소모가 확 줄기 때문이죠. 2. ‘강풍’으로 시작하라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낮은 온도에 강풍으로!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면 전기를 많이 먹는 실외기 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3. 송풍 모드를 활용하라 덜 더울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송풍 모드를 활용하세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최대 2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더위를 무조건 참는 건 몸에도,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현명한 에어컨 사용으로 올여름 시원하고 건강하세 나세요~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에 나갈 때면 음식만큼이나 기대되는 게 쇼핑이죠? 해외에 나가면 꼭 사와야 할 나라별 쇼핑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1. 이탈리아 ‘크루치아니 팔찌’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착용하고 나와 ‘천송이 팔찌’로도 불렸어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는 반값에 살 수 있고 소재나 디자인도 다양해요. 여름 바닷가에서 포인트 액세서리로 참 좋겠죠? 2. 체코 ‘마뉴팍투라(Manufaktura) 맥주 샴푸’프라하 여행자들이 가득 구입하는 체코 맥주 샴푸! 맥주효모와 홉 성분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깨끗하게 유지시켜줍니다. 3. 베트남 ‘노니’‘고통을 줄여주는 나무’, ‘신이 주신 선물’이라 불리는 노니는 염증 억제, 면역력 증진, 간 기능 향상, 독소 배출,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환이나 가루로 가공할 수 있어 먹기에도 편합니다. 4. 콜롬비아 ‘모칠라 가방’콜롬비아 원주민 와유족이 만든 전통 가방 ‘모칠라’는 100% 수공예라 똑같은 상품이 없습니다. 시에나 밀러, 패리스 힐튼을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해서 유명해졌어요. 5. 일본 ‘동전파스’일본 파스는 꼭 구입해야 할 상품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게 의외의 인기를 얻는 상품들이 있다는데? 외화벌이와 국위선양에 한몫 톡톡히 하고 있는 ‘잇템’을 소개합니다.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도시락 라면은 국민 식품으로 통합니다. 2010년 이후 매년 10% 이상 판매가 늘어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용자들에게 철도여행 필수품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일한 외국인이 고향에 갈 때 실제로 사가는 기념품 1위는 바로 커피믹스! 실제로 외국 관광객 53%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차로 커피믹스를 꼽았습니다. 봉지만 뜯으면 되는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에 다들 놀란다고 해요. 우리나라 김은 최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아시아 표준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바삭하고 짭짤한 식감이 매력인 우리 김은 아시아, 유럽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아요. 특히 부피가 작고 가벼워 선물용으로 많이 팔립니다. 국내에선 흔하지만, 한국에 오면 꼭 사가야 하는 캐릭터 양말.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에 한자리에서 수십 개씩 사가는 외국인도 많습니다. 한국 손톱깎이는 품질이 좋다고 소문나 외국인들이 손꼽는 기념품입니다. 한때 제작량의
매년 월드컵마다 화제가 되는 월드컵 공인구는 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요. 이번 공인구 ‘텔스타 18’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아디다스가 발표한 ‘텔스타 18’은 클래식한 흑백 디자인을 되살렸고, 축구공의 기본 성능 향상과 함께 정보기술(IT)을 접목했습니다. ‘텔스타 18’은 공인구 최초로 공 자체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면 공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죠. 킥 속도 측정은 물론 위치 측정 기능도 가능합니다. 또 이전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였던 ‘브라주카’에 활용된 기술들을 더욱 개선해 탄성과 내구성도 향상됐습니다. 때문에 반발력이 좋아 방향과 속도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공인구를 두고 역대 가장 공격적인 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올 시즌 이미 ‘텔스타 18’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월드컵에 앞서 공인구를 경험한 태극전사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하길 바라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16강 진풀을 응원합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숫자로 보는 월드컵의 재미있는 기록들, 같이 보실까요? ▶ 335,000 대략 33만 5000명의 인구를 가진 아이슬란드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나라입니다. 서울시 도봉구(35만)보다 인구수가 적은데, 치열한 유럽 예선을 거쳐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 98 사우디아라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시작할 때 피파랭킹은 ‘98위’였습니다. 칠레(9위), 네덜란드(17위), 이탈리아(19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강팀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 나오지 못했군요. ▶ 39 독일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39점의 골득실로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득실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에 이어, 2018 러시아에서도 독일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 ▶ 12 이란은 예선에서 12경기 연속으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월드컵 전 대륙 예선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 13→16→24→32→48 1930년 13개의 나라로 시작한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수의 변화입니다. 올해는 32개국, 2026년부터는 48개 나라가 나온다고
인생의 기름기를 쫙 뺀 ‘살코기 세대’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2030 세대를 부르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불필요한 인간관계는 최소화합니다. 인간관계를 맺더라도 서로에게 필요한 것 이상은 주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고 해요. 학생들은 ‘밥터디(식사+스터디)’를 하고, 직장인들은 대체식으로 간단히 때우고 서점에서 책을 보거나 낮잠을 잡니다. SNS와 함께 성장한 세대라서 오프라인으로 맺는 친밀함이 꼭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기성세대는 이런 현상을 N포 세대의 슬픈 현실이라고 얘기하지만 그들은 스스로 선택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며 관계 중독이 오히려 스트레스라고 말하곤 합니다. 살코기 세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틈새시장은 아직 선점되지 않은 특정분야의 소규모 시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더 작은 초틈새시장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를 타깃으로 한 스튜디오가 있는 아파트, 소규모 점포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고가 있는 집 등이 대표적입니다. 희귀한 신발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구하기 어렵거나 국내 미발매된 희귀템을 찾는 마니아층이 주요 고객입니다. 사이즈로 특화된 사이트도 있습니다. 서구형 체형인 사람을 위한 빅사이즈 전용 쇼핑몰과 체형이 작은 사람을 위한 스몰사이즈 전용 쇼핑몰이죠.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연령층을 대상으로 피처폰도 뜨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가성비가 좋고 디자인이 남달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에도 개성이 묻어나고 있는 요즘, 다양한 고객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초틈새시장이 아닐까요?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