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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재확산에 학원 원격수업 전환 권고

  • 등록 2022.07.27 2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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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19 관련 회의서 이 같이 밝혀
-가족돌봄휴가자에겐 하루 5만원씩 지원

 

26일 오전 송파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조선일보DB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학원에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열고 학원에 원격수업 전환과 단체활동 자제를 적극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사업장에 적극 권고하고 가족돌봄휴가자에게는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긴급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공직사회의 경우 이날부터 8월 말까지 휴가에서 복귀 시 선제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불요불급한 회의와 출장을 자제하는 등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자율과 연대에 기반한 일상 방역이 이뤄지려면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타율과 통제에 근거한 거리두기 없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7일 0시 기준 10만28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이 9만9753명, 해외유입은 532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68명)보다 9명 증가한 177명이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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