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TDI (티디아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보다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6월 2일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월드 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준 데에 국내 팬들이 화답을 보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일 ‘네이마르’는 총 42만 2,509건 검색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기록한 검색량 17만 1,090건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네이마르는 5월 26일, 2013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 입국일 당시 집계된 검색량은 총 4만 1,795건이다.
이후 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에버랜드·남산 등 한국의 유명 장소를 관광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은 이어졌고, 강남 클럽에 방문했다고 알려진 5월 29일 13만 9,166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지고 있던 6월 1일, 평가전을 하루 앞둔 네이마르는 훈련 도중 오른쪽 발 부상을 입으며 출전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이날 역시 6만 4,268건의 높은 검색량을 보였으며, 이는 이번 평가전에서 골을 기록한 ‘황의조’의 경기 당일 검색량 7만 1,314건과 견줄 수 있는 수치다.
네이마르는 결장 우려를 깨고 선발로 출전해 총 78분 동안 경기를 치렀다. 그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두 번의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3분 축구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외 이날 골을 기록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역시 경기 당일 각 ▲히샬리송 5만 8,048건 ▲쿠티뉴 3만 6,439건 ▲제주스 3만 1,251건 ▲산드로 1만 9,447건의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심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