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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수능 D-7’ 가볍게 마무리하는 학습전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의 긴장과 불안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수능 준비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데, 아직 두려움으로 학습을 끝내지 못한 수험생이 많다.

사진출처:에듀팡

 

  • 현시점에서 수능 준비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지금까지 준비한 과정을 다시 짚어보면서 정리하는 것이다. 수시와 정시로 나뉘는 대입 전형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정시는 시험 결과만으로 합‧불이 결정된다. 남은 7일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서 득 또는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남은 7일 동안 철저한 학습량 조절과 건강, 수면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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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몸 풀면서 반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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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간 무리해서 공부했다가 되려 컨디션을 망치거나, 피로감으로 학습한 내용을 잊어버리는 등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은 불필요한 요소는 걸러내면서 가볍게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많은 것을 기억하려는 욕심보다는 수준별 학습전략을 통해 자신에 맞춰 정리하는 편이 옳다. 더불어 스트레칭으로 등을 펴는 운동과 목을 움직이는 운동을 병행하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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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교시 국어영역 준비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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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첫 시작이 중요하다. 수능 역시 마찬가지다.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순간 다음 영역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진다. 남은 기간 1교시 국어영역 준비에 좀 더 신경 써보자. EBS 연계 교재를 중점적으로 훑어보고 6‧9월 모의평가(모평) 문제와 오답 노트 정리에 집중하자. 또, 이번 수능에서는 긴 지문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문과 논설문의 성격을 학습하는 것이 좋다. 가령, 설명문은 앞 단락에 답이 존재하지만, 논설문은 마지막 단락에 답이 있다는 것에 주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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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교재는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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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기에는 새로운 교재보다 기존 문제집이나 교재 중점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교재를 살펴보는 건 수능의 실패자들이 자주 갖는 습관으로 알려졌으니 피해야 한다. 어차피 시간은 수험생의 몫이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짚어보면서 기존 EBS 연계 교재와 모평 중심의 오답에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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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7일간의 마무리 학습은 위의 3가지 유형을 잘 활용하는 수험생에게 기회는 있다. 특히 과목별 학습법은 각 개인의 수준별 접근이 중요하고 스스로 학습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니, 주위의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가볍게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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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영역과 탐구영역이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만큼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정리한다면 결코 후회는 없을 것이다. 

 

  •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수능 D-7’ 가볍게 마무리하는 학습전략
     
    출처: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