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중요 ‘경희대’, 출제문항 기반 면접에선 논리적 사고력 평가 10월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에 다년간의 대입 상담 경험과 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모든 것’을 공동 집필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형식과 특징,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그 준비 전략을 소개합니다. 최상위권 의대, 교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울대 △국민대 △가천대 △고려대 △숭실대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건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16개 대학의 면접 정보를 다룹니다. 시리즈 시작에 앞서 대입 면접 대비의 기본을 다룬 ‘대입 면접 개념잡기’도 1, 2편으로 나눠 소개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쏙쏙 뽑아 소개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면접 컨설팅 시리즈’가 수험생 여러분의 대입 면접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020학년도 경희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식 경희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서류 100%로 3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동아일보 DB 교육부가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이후, 수능이 대입의 핵심 요소로 재부상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의 ‘정시 비중 상향’ 발언이 나온 날, 대형 입시업체의 주식이 20% 이상 급등하는가 하면, 학원가에는 수능 관련 상담 문의가 줄을 이었다. 이러한 사태를 지켜보는 고1 학생, 학부모는 당장 수능 대비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란하다. 정시가 확대된다면 현재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데, 공정성 등을 이유로 여론의 지탄을 받으며 비중이 축소되는 수시 대신 일찌감치 수능을 공략해 넓어진 정시의 문을 노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스러운 것.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정시 확대를 염두에 두더라도 고1은 수능 대비를 시작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기라고 경고한다. 요동치는 대입 제도 속에서고1의 바람직한 학습 방향은 무엇일까. ○ 기대 이하 1학년 내신 성적, 이참에 ‘정시파’로? 고1은 현재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1년에 치러지는 4번의 지필고사 중 이미 3번의 지필고사 결과가 모두 나온 상황. 이때 그간의 내신 성적이 기대에 못 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가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를 지원한 최상위권 학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공부뿐만 아니라, 수능 직후 치러질 면접 준비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이런 수험생들의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남하이퍼학원 본원 정두연 전략담임에게 면접대비법을 묻고 들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수시 전형에서 진행되는 대입 면접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면접 직전에 미리 출제된 제시문과 문항을 읽고, 면접관들 앞에서 답변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그 내용을 확인하는 ‘서류 기반 면접’, 의치학 계열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MMI(Multiple Mini Interview) 면접’이다. 정두연 전략담임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산인 서울대 수시에서는 위 3가지 유형의 면접이 모두 활용된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면접 시험은 당연하게도 준비하는 방법 역시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미리 자신이 지원한 전형의 면접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먼저 서울대 일반전형은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4736명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알바생들은 월 평균 5회에 걸쳐 문화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문화생활에 사용하는 비용은 월 평균 6만원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생 중 86.2%가 ‘평소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88.9%로 여성 83.7%에 비해 소폭 높게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문화생활을 하는 횟수(*주관식 기재)는 월 평균 5.1회로 나타났다. 문화생활 횟수 역시 남성이 5.3회로 여성 4.8회에 비해 약간 더 잦았다. 문화생활 횟수를 구간으로 집계해 보면 △3-5회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1-2회가 20.6%로 그 뒤를 이었다. 단 한 차례도 문화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3.8%로 적지 않았다. 반면 월 평균 △10회 이상 문화생활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비중은 12.9%에 그쳤다. 알바생들이 문화생활에 지출하는 비용은 월 평균 6만937원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6만5천99원, 여성 5만6천710원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8천4백원을 더 지출하고 있었다. 알바생들이 평소 즐기
취업준비생이 공공기관 채용 절차 중 인적성검사 합격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절반 이상은 합동채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14명을 대상으로 ‘합동 채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0일 발표했다. 구직자 10명 중 3명이 ‘공기업/공공기관에 입사지원한 적이 있다(31.2%)’라고 답했는데 이들 응답자의 70.4%가 ‘인적성검사(필기) 통과가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유사 분야의 공공기관들이 같은 날짜에 필기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취준생 절반 이상이 ‘합동채용에 반대한다(54.8%)’고 밝혔고 ‘합동채용에 찬성한다’ 43%, ‘잘 모르겠다’ 2.2%였다.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취업준비 기간이 더 길어질 우려가 있어서(54.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애초에 기업 선택의 기회를 박탈하므로(33.1%)’, ‘비용 절약 등 기업 편의만 생각한 방침이라서(9.3%)’, ‘눈치싸움으로 인한 필기시험 노쇼 등의 피해가 우려되서(3.5%)’ 순이었다. 한편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찬성하는 이유’는 ‘몇 군데
동아일보 DB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차분하게 마무리를 잘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마음은 급해지고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는 학생이 많을 것”이라며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걱정보다는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남은 기간에 신경 써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자. ○ 앞으로 남은 기간 매일이 ‘수능 모드’ 남은 기간은 수능에 맞는 생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실제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서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및 탐구 영역>제2외국어 및 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수능 날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이 순서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가능하면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 때, 완벽하게 조용한 장소를 찾기 보다는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해보자. 어느 정도의 소음에는 익숙해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실제 시험을 볼 때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작은 소음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
유성룡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의 '수능 D-15, 마무리 전략' 동아일보 DB10월 30일을 기점으로,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그동안 열심히 해온 수능 시험 대비 공부를 최종 마무리 점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11월 14일 수능시험에 응시해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할 때이다. 우리의 생체 리듬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생활 주기부터 수능 시험 당일에 맞게끔 조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마무리 대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교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아침부터 수능 시험에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수업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업 이후 공부하는 순서를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순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되도록이면 전 영역의 최종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 ○ 마지막 수능 학습 전략? 5일 전부터는 매일 매일이 수능 최종 정리의 첫발은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취약 단원을 공략하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 유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점수를 올리
김진호 특목입시전략연구소장의 과학고 소집면접 대비법 동아일보 DB 2020학년도 과학고 입시가 어느덧 최종 전형만을 남겨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종 합격자 선발을 위한 마지막 소집면접이 11월 중 진행된다. 강원과학고, 충북과학고, 충남과학고가 가장 빠른 11월 1일 면접을 시작하고, 서울 지역 과학고인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가 가장 늦은 11월 30일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서류평가와 소집면담 등을 모두 통과한 끝에 선정된 면접평가 대상자는 보통 모집인원의 1.5배수, 많아도 2배수를 넘기지 않는다. 그야말로 고지를 눈앞에 둔 상황. 초조하게 면접평가를 기다리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 관문인 소집면접의 최종 대비법을 소개한다. 과학고별 최종 선발인원(면접 대상자 선발배수) △충남과학고-72명(1.5배수) 11월11일(월) 11월15일(금) △전남과학고-80명(1.5배수) △경기북과학고-100명(2배수) △인천진산과학고-80명(2.5배수) △제주과학고-40명(1.5배수) △창원과학고-80명(1.5배수) △부산일과학고-100명(1.5배수) △세종과학고-160명(1.5배수)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사우나 사진을 제시한 뒤 어느 것이 건식 사우나인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시확대 왜 필요한가?’ 교육정책토론회를 29일(화)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같은 당 김병욱 의원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소장과 이범 교육평론가(前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박대권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송근현 교육부 대입정책과 과장, 김태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 부위원장, 박윤근 양정고 교사, 서점순 대진고 학부모, 신현욱 교총 정책본부장, 이미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최근 학생의 성적과 학습과정, 잠재가능성, 인·적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선발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부모의 정보력, 경제력, 사회적 지위로 자녀의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쳐 학종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와 2019년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공정이 시대의 과제이고, 많은 국민들께서 '정시를 확대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말씀하시는 만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며 정시 확대 검토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해영 의원은 “정시 확대로 어려운 가정환경
만 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 유아의 놀이중심 과정으로 바뀐다. 지난 7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확정 발표한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르면,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율·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 누리과정은 2020년 3월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일괄 적용되는 가운데, 정규 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 과정에도 개정 방향에 발맞춘 놀이중심의 교육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이번 개정 누리과정 확정에 앞서, 지난해 10월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놀이중심 방과후 영어수업 허용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2020학년도 원아모집 시기를 앞두고 교육업계가 놀이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9월 자사 영·유아 영어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의 기관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맞춰 만 3~5세 유아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맞도록 기존 커리큘럼을 재설계하고, 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또한, 기존 상품에 없던 파닉스와 너서리라임을 활용한 음률 학습과 정글 컨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