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11월 초에는 성신여대, 명지대, 숭실대, 상명대 등 많은 대학의 면접이 예정되어 있다. 대체로 면접은 교과, 출결, 학교생활기록부 등 다른 평가 요소와 함께 평가가 된다. 모든 영역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 그런데 만약 면접 외 평가 요소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 이를 면접만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 면접 유형 따라 다른 면접 영향력 면접의 영향력은 전형방법에 따라 달라지며 전형방법은 크게 일괄 선발과 단계별 선발로 나뉜다. C 타입 전형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점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3배수 안에만 들었다면 오로지 면접 점수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그렇기에 면접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19학년도 고려대 학교추천Ⅰ이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100으로 선발하였다. 서류와 면접을 일괄적으로 합산하여 선발하는 A 타입 전형도 면접 영향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서류 70%, 면접 30%로 선발하였다. 마지막으로 면접의 영향력이 가장 약한 B 타입 전형은 다수의 대학이 해당된다. 그러나 대학마다
“서울시립대 인재상 고려해야, 면접 비중 50% 이르러” 10월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에 다년간의 대입 상담 경험과 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모든 것’을 공동 집필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형식과 특징,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그 준비 전략을 소개합니다. 최상위권 의대, 교대를 비롯해 △연세대 △서울대 △국민대 △가천대 △고려대 △숭실대 △인하대 △아주대 △동국대 △건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16개 대학의 면접 정보를 다룹니다. 시리즈 시작에 앞서 대입 면접 대비의 기본을 다룬 ‘대입 면접 개념잡기’도 1, 2편으로 나눠 소개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쏙쏙 뽑아 소개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면접 컨설팅 시리즈’가 수험생 여러분의 대입 면접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4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습니다. 타 대학과 달리
성인남녀 대다수는 악성 댓글(이하 악플)을 불쾌해하고, 악플 근절방안 및 인터넷 실명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최근 악플 근절에 대한 주장이 커지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악플을 정비를 위해 법령을 개정하고 국회의 법안 개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악성 댓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악플을 달아봤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5%에 그쳤다. 비율은 낮았지만 악플을 다는 행태와 그 심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이 악플을 달아본 곳은 △’인터넷뉴스기사’(47%) △’SNS’(22%) 순으로 확인됐다. 악플을 써본 인물로는 △’정치인’(29%)이 가장 많이 꼽혔고, 다음으로 △’연예인’(18%) △’스포츠선수’(14%) △’방송인’(13%) 그리고 일부는 △’인터넷에서 접한 모르는 사람’(10%)에게도 악플을 달았다고 밝혔다. 악플을 달게 된 배경은 △’(해당 부분/인물에 대한)분노’(55%) △’시기 및 질투’(16%)가 절반 이상을 득표했다.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15%) △’단순한 장난’(9%)을 위해 악플을 다는 경우도 전체의 1/4로 적지
성인남녀들이 일과 사이에 잠깐씩 남는 자투리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SNS였다. 이어 PC·모바일 게임,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 등도 성인남녀들이 자투리 시간에 많이 하는 활동으로 꼽혔다. 게임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이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자투리 시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게임잡에 따르면, 성인남녀들의 자투리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반(147분)에 달했다. 직업상태 별로 살펴보면 △대학생 그룹(160분)이 △직장인 그룹(127분)보다 하루 평균 자투리 시간이 30분 이상 많았다.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 자투리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 1, 2위로 ‘SNS(31.5%)’와 ‘PC·모바일 게임(27.8%)’을 꼽은 가운데, 3위부터는 순위에 차이를 보였다. 먼저 대학생 그룹의 경우 SNS와 PC·모바일 게임에 이어 ‘VOD 등 영상 콘텐츠 시청(27.3%)’과 ‘낮잠/휴식(21.3%)’을 취하며 자투리 시간을 보낸다는 답변이 3, 4위에 올랐다. 반면 직장인은 ‘낮잠/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22.6%로 3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커피/간식을 섭취(20.9%)’ 한다는 답변이 이어져 차이를 보였다(*복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교육개혁 관계 장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교육부 제공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5일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부모의 힘이 자녀의 입시와 취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노력과 능력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반영되도록 제도 전반을 손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달 발표한다. 이번 대입 개혁안은 앞서 유 부총리가 밝힌 것처럼 부모에서 자녀로 이어지는 교육 대물림을 끊겠다는 교육 당국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하지만 교육 대물림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 핵심 방법이 '정시 확대'인지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의 브리핑이 있기 하루 전인 24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개최한 ‘제14회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의 수시전형은 교육대물림을 강화하는가’란 주제의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 부모 교육수준 높을수록, 자녀 최종학력‧월평균임금 높아 민숙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과 이세웅 미주리대학교 교육학과 조교수는 제14회KEEP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수능활용지표 100% 활용해 유리한 대학 찾기 같은 수능 성적이라고 하더라도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영역에 따라 유리한 대학과 불리한 대학이 달라진다.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는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유리할 수 있다는 건 상식적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대학이 활용하는 수능 성적지표에 따라 반영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진학사가 수능활용지표를 100% 활용해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소개한다. ○ 정시에선 ‘원점수’ 의미 없다… 수능활용지표란? 출처: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요강 수능 성적표에는 수험생이 성취한 ‘원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그 대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3가지 성적이 기록된다.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3가지 지표가 모두 기록되며,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등급’ 한 가지 지표만 제공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영역에서 ‘등급’을 잘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하반기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업준비생 상당수가 인적성검사 난이도에 대해 ‘대체로 어려웠다’고 답했다. 또 이들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 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수리’ 분야를 꼽았다. 10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공채 인적성검사 체감 난이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해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업준비생 515명이 참여했다. 신입공채 인적성검사 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어려웠다’는 취준생이 과반수에 달했다. 인적성검사 난이도에 대해 5점척도로 조사한 결과, ‘대체로 어려웠다’는 응답자가 54.8%로 절반을 넘었다.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자도 10.9%로 조사돼 65.6%(54.8%+10.9%)의 응답자가 인적성검사가 어려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보통이었다’는 응답자가 29.9%로 조사됐고 ‘대체로 쉬웠다(3.9%)’거나 ‘매우 쉬웠다(0.6%)’는 응답자는 소수에 그쳤다. 지원한 기업별로는 ‘대기업’의 인적성검사 출제 문제가 어려웠다는 답변이 소폭 높았다. 대기업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준생 중에는 ‘대체
2020학년도 수능을 앞둔 요즘, 다음 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입시정보와 교육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성공적인 입시준비를 위해선 입시정보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청솔학원은 전 지점별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공감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학부모 입시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솔학원의 ‘학부모입시교실’은 급변하고 있는 입시시장 속에서 입시의 전반적인 흐름 이해, 그에 따른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를 학부모들과 함께 나누며 미리 다가올 입시를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청솔학원 대표적인 입시 프로그램이다. 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다루는 초급과정부터 대학별 전형 분석을 진행하는 고급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자료를 통한 대학 전형별 특징, 지원전략 등 현 입시를 바라보는 시작을 기를 수 있는 입시정보가 제공된다. 청솔학원 ‘학부모입시교실’은 지점별로 △강북청솔 10월 31일(목) 오전 10시 △목동청솔 10월 30일(수) 오전 10시 △분당청솔 10월 30일(수) 오전 10시, 11월 6일(수) 오전 10시 △부천청솔
동아일보 DB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을 상향하고, 특목‧자사고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2025년을 기점으로 일반고로 일괄 전환한다는 내용의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는 교육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대물림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우리 국민들의 상실감과 좌절감에 깊이 공감했으며,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으로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교육개혁의 출발이라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부모의 힘이 자녀의 입시와 취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노력과 능력이 정당하게 평가 받고 반영되도록 제도 전반을 손질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입 제도 부분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획기적 개선과 정시 비중 상향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학교생활기록부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비교과 영역 중에 부모의 정보력과 경제력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손질할 것”이라면서 “또한 특정 고등학교 유형에 유리하고 사교육을 과도하게 유발한다는 지적되는 대학의 입학전형은 상세하게 살펴서 적극적으로 축소
이희윤 로고스멘토 원장의 ‘수능 이후 적성고사 준비하기’ ② 고려대(세종) 동아일보 DB 2020학년도 수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12개 대학의 수능 이전 적성고사가 성결대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곳은 수능 이후 적성고사를 보는 대학 6곳뿐이다. 수능 후인 24일(일)에는 학생들의 선호가 가장 높은 가천대가 적성고사 시험을 본다. 그 전날인 23일(토)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적성고사가 예정돼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이하 고대 세종)는 ‘학업능력고사전형’으로 불리는 적성 전형으로 430명을 선발한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인원. 최근 몇년간 고대 세종 적성전형의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예전에는 최고 15대 1을 넘지 못하던 것이 지난해 17.79대 1을 기록했고, 올해는 19.46대 1로 거의 2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문화콘텐츠학과는 35대 1을 기록함으로써 보건계열에 맞먹는 인기를 보이기도 했다. 고대 세종의 적성 전형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2021학년도부터는 홍대 세종과 함께 적성전형을 폐지한다. 고대 세종의 적성전형 역시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내신 60%(600점 만점), 적성고사 40%(4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