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7일 탄자니아 국립교육원을 방문해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2차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체결한 협약의 만료로 재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정보화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탄자니아 교육부 관계자들과 양국 교육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22년 지원한 탄자니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정보화 인프라 활용·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육정보화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한 앞으로의 지원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현지 방문단에는 연수 담당 교원도 함께 참여해 탄자니아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수업 사례 발굴 등 컨설팅과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8월에도 탄자니아 교원 20명을 광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류협력국 탄자니아에 교육정보화 지원을 강화하고 광주의 ICT 교육정책을 전파해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증진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8일 효창공원에서 2023년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을 열었다. 학생들에게 진로, 직업, 과학, 창의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학교 11곳에서 1150여 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동군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용산미래교육한마당은 학생들과 청년을 대상으로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래야'가 주최 및 주관하고 구에서 후원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로 꾸렸다. 축하공연으로는 ▲국악 ▲난타 ▲사물놀이 ▲댄스 ▲오케스트라 ▲밴드공연 등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지역 내 초중고 학교 소속 동아리 9개팀 11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부스는 ▲진로와 직업 ▲4차 산업 ▲친환경 등 총 26개로 이뤄졌다. 운영은 학교, 유관기관, 용산미래교육지구 단체, 기업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진로직업존에서는 ▲키링 장신구·감정인형·빼빼로 만들기 ▲승무원·한의사·소방관·경찰 직업 체험 ▲도자기 페인팅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특수분장 ▲퍼스널 컬러 조향 등 14개 체험 부스로 이뤄졌다. 4차 산업분야는 요새 청소년 주된 관심사인 ▲VR 체험 ▲로봇 스포츠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나서고 있다.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 장애인식개선 강사를 파견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맘(Mom)강사'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맘(Mom)강사'는 장애가 있는 자녀의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어머니 강사를 뜻한다. 맘(Mom)강사들은 관악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맘스브릿지'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인권강사 민간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갖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에 대한 생각열기 ▲장애의 개념알기 ▲장애인에 공감하기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에 함께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육은 어린이, 어르신 등 교육 대상층에 따라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와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맘(Mom)강사들이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효율적인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수강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온라인(http://bit.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96개교(원)에 10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화)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두 달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학교와 학교별 지원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 구축 및 조리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11∼12월까지 2개월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하여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으로 불법사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3D프린터 메이커' 직업 체험 교육을 관내 구직자들에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터 메이커'는 3D 프린터를 운영해 일상용품과 기계 부품 등을 제작하는 직업을 뜻한다. 이날 취업특강은 3D프린터에 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을 높여 구직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취업특강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평소 3D프린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론과 실습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3D프린팅을 본격적으로 배워서 관련 분야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구직자들이 3D프린터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정보와 상담을 통해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부산 금정구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결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과 함께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올해 전국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군 5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생교육 사업의 실적에 대해 평가해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총 5개의 지자체를 우수도시로 선정했다.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금정구는 금정구평생학습관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주민 참여자들의 재능기부 활성화, 부산 최초의 신중년 전용 학습관(신중년더채움학습관) 조성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금정구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2026년 재지정 평가를 면제받고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동력으로 삼아 내년에는 제3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 평생 학습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학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부산금정구청 보도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통시장 상인 역량을 강화해 탄탄한 지역 상권을 구축하고자 다음 달 11일까지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2023 시장 상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시장별 상인 구성원 간 업무역량 격차 해소와 다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목표로, 상인 인식 개선을 통해 각 점포를 넘어서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이달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시장 운영부터 온라인 마케팅, 리더십, 상품 전시, 멋글씨(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장 활성화 비법을 전수한다. 강의 주제는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인회 운영 및 공모 사업 선정 비법 ▲상인 조직 구성원 간 의사소통 및 리더십 배양 ▲소비자를 두 배로 만족시키는 고객 서비스 관리 ▲점포 내 상품이 돋보이는 상품별 전시·배치 방법 ▲고객을 끌어들이는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공략법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점포별 디자인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예술도시 서초구가 악기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연주회를 열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서리풀아트홀(서초동 소재)에서 '서초음악꿈나무 성과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악기 연주실력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의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은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증받은 유휴 악기를 통해 음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총 11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30개의 악기가 기증됐으며, 악기장인들의 수리 후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심산문화센터에서 현악 앙상블 교육을 받았으며, 서초문화재단 상주 예술단체 '서초교향악단'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했다. 특히 악기의 종류 및 파트별 역할, 악보 보는 법 등 이론수업과 더불어 고향의 봄, 아리랑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연주곡들의 연주법을 배워보는 실기수업으로 구성해 클래식 연주에 흥미를 느끼도록 수업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발표회 때 '고향의 봄', '애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초·중학생 독서토론교실'을 진행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독서토론 교실은 학생들에게 책읽기와 토론을 즐거움을 알려주고, 논리적인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이번 활동을 통해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독서토론교실은 초등학생 과정과 중학생 과정으로 나눠 진행돼 학생 수준에 맞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초등학생 과정은 논제 만들기, 논제 정하기, 다양한 토론 유형 실습, 논제에 대한 OREO글쓰기(의견제시→이유설명→사례제시→의견강조 및 제안하기)로 구성됐으며, 중학생 과정은 토론의 가치와 중요성 특상, CEDA토론을 위한 분석 및 자료조사, 토론의 실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학생 독서토론교실은 주제도서로 가족을 소재로 한 '끌어안는 소설'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가족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논제로 입론과 반론, 설득 전략 이해 등의 활동을 진행해 학생·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스스로 읽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읽걷쓰 정책을 시행 중이다. 비전 선포식은 인천의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시민문화운동으로 읽걷쓰를 실천하며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를 지속 가능한 시민운동으로 펼쳐 인천의 학생들이 질문하고 상상하게 하자"며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인천은 읽걷쓰 한다!'라는 비전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대표와 함께 공동으로 선포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달빛축제공원 둘레길 5㎞ 구간을 함께 걸으며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이밖에 전통활 체험, 전문 사격 강습,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전래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3천 5백여 명과 읽걷쓰 숙의토론을 갖고,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