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해 유아들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유아 조기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운영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란 5세 2학기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언어교육(유아 문해력 향상), 초등입학 전 부모교육, 1학년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연계 수업, 범교과(환경, 인성, 안전 등)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는 학기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 20개원과 연계 초등학교 20개교를 선정햇으며, 유치원당 6백만 원, 초등학교당 3백만 원 등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해 9월부터 유·초 이음학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교육과정, 보호자 교육, 교원 역량 강화 등 3가지 중점 분야로 운영된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 ▲교육과정은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통합교과 연계 교육 ▲초등창체수업 연계 교육 등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유치원 학부모 대상으로 개정 누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온천천 카페거리 앞 잔디마당에서 '얼수조타!"새로운 동래"2023 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받아 문화·교육분야에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구의 활동 성과를 홍보하고 누구나 함께 배움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문공연팀, 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놀이, 학교 동아리, 청소년 동아리, 평생학습 동아리 등 21개팀의 공연과 평생학습, FUN&FUN, 진로직업, 희망교육 체험존 등 4개 체험존 34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또한, 함께하는 행사로 평생학습박람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을 개최해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 및 청소년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온천천카페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해 지역이 함께 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동래, 미래를 함께 꿈꾸는 교육 도시 동래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소풍같은 하루를 보내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강화교육지원청 읽·걷·쓰(부제 : 9월-강화 과거로의 여행)'을 5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 등 100여 년 전 강화의 역사적 사건을 거치며, 당시 외국인이 그린 강화의 모습과 사진을 통해 1800년대 말 외세가 침입한 강화 역사 전개의 지리적 배경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소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석한 학부모는 "강화도가 수도의 길목이라는 지리적 배경을 가지고 험난한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오롯이 버텨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반기 '읽·걷·쓰'가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는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10월, 11월, 12월에 강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읽·걷·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60개 기관에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한다. '전문 강사 무료 파견' 사업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분야와 가족·보육 분야의 전문 강사로 구성된 강사은행을 통해 도내 교육이 필요한 곳에 무료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강사료는 전액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부담한다. 강사 무료 파견 분야는 양성평등교육,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 대상별 맞춤형 부모 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4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종업원 50인 미만의 사업체나 소규모 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한 부모 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60개 기관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관별 1회 가능하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edu.gwff.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양성평등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경기도 지역 내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gwff.kr) 및 교육포털(edu.gw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는 관내 학교 재학 또는 거주 장애학생, 특수교육지원대상 및 가족대상으로 서울애화학교 및 정인학교 재학생 등 가족 포함 총 103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는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키다리 피에로의 '즉석 알록달록 요술 풍선'을 선보였고 본 행사로 한국 알렉산터 정식 프로마술사인 매직 아티스트 신중관의 '일루전 매직쇼'를 선보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배움과 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북구청 보도자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으나 주중 낮시간대에 경제활동 등으로 한국어를 배우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소리펜을 도입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케이조선과 마산봉암공단기업인협의회,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 3곳에서 11월까지 외국인 8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소리펜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재로,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이 혼자서도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국어 외 7개 언어(영어, 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창원시는 소리펜 교재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초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지난 7월 MOU를 맺어 교재 40세트를 지원받아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도입하게 됐다.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 수강 기간 동안 무료로 나누어 주어 한국어 학습능률을 높인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에 소리펜 교재를 시범도입 후 이용자 평가를 반영해 내년에 교육교재를 추가 확보, 관내 한국어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센터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김태호 평생교육과장은 "사회적응에 있어 언어는 제일 중요한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가 8일부터 10일 일정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출발한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그 정신을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푸른새' 소속 고등학생 20명이 해외에서 최초로 5·18을 공식 기념으로 지정한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세계화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LA, 샌디에고 등 미국 캘리포니아 주 각지에서 이뤄진다. 학생들은 ▲5·18 플래시몹 ▲K-pop 거리 공연 ▲5·18 홍보부스 운영 ▲LA 민족 학교 및 UCLA 등 기관 교류 ▲LA 한인 방송 출연 ▲LA 한인회 및 하원의원과의 만남 ▲5·18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사전 안전 및 프로그램 교육 등을 총 5회 실시했다. 학생들은 원어민에게 배우는 서바이벌 잉글리쉬, 플래시몹, K-pop 등 프로그램 교육을 거쳤다. 앞으로 미국에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를 5·18민주화운동 정신으로 승화해 세계에 펼치고자 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5월 1일(월)부터 7월 20일(목)까지 진행한 '2023년 함께 디자인하는 미래학교 공모전' 수상작 총 24편을 선정했다. 사용자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형 학교 공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 및 기타공간 사업 등 2개 분야에서 공간기획 사례, 공간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례, 사전기획 관련 활동 과정 및 결과물 등의 내용을 담은 수기 작품, 영상 작품 공모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2편의 작품이 응모돼 미래형 학교 공간사업 전문가 외부위원 8명이 사용자 참여 설계, 사용자 참여 노력, 독창적 구성, 공유 및 확산 가능성, 공간 활용성 등을 심사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영역단위 공간혁신 수기부문에 대건고 이시헌 학생, 영상부문에 송현여고 노유경ㆍ도승은 학생 ▲그린스마트스쿨 수기부문에 대구영화학교 교사 이재웅, 영상부문에 대구영화학교 교사 김지현ㆍ손정호ㆍ이재웅ㆍ전성한이 각각 수상했다.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 수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건고 이시헌 학생은 학교 동아리실에 공간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험과 사용하지 않는 교실을 인문학 카페와 연혁실로 조성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부터 인천형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사안 처리 ▲피해학생 전담관 ▲피·가해 학생 갈등 조정 ▲관계 기관 연계 등을 통합 지원하는 센터다. 학교폭력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설치·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학교폭력 예방교육 ▲대상별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평화로운 학교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교폭력 책임교사 지원 강화 ▲전 사회적 협력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화 ▲피해학생 전담지원관('마덜') 신설 ▲갈등조정 자문단 운영 및 핀셋지원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 ▲가해학생 추수지도 선도 및 재발방지 ▲학교폭력 관련 법률 상담 및 자문 확대 등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주목할만한 3가지 정책은 첫째, 피해학생 전담지원관(마음의 아픔을 덜어주는 이, 이하 마덜) 제도다. '마덜'은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위촉된 외부 인사가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전담해 심리적 지지자로서 학생에게 필요한 치유, 상담 기관을 연계해주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7일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피해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이 됐음에도 피해자들은 전문적인 법률용어 사용과 낯선 절차 방식으로 인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이러한 피해자 상황을 감안해 경·공매 개념에 대한 이해와 배당 순위 계산 등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맞춤 전문교육을 선보였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사전질문을 받아 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채팅 공간을 별도로 개설해 전문 법무사 두 명이 직접 답변해주는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 A씨(33세, 수원시)는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이 됐어도 경·공매 절차가 어렵고 생소해 막막했는데, 피해자 입장에서 경·공매 진행 기초부터 주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센터장은 "피해 당사자분들이 특별법 지원내용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이 피해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