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에듀팡 9월 모평이 끝나고, 드디어 대입 수시 시즌이 시작됐다. 특히, 수시에서 논술 전형이 확대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술 전형의 비중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쉽게 도전하는 것도 문제라 하겠다. 필자는 논술 전문가로서 수험생에게 ‘논술 마무리 작성법 시리즈 3탄’을 소개하고자 한다. 더 이상 사교육의 도움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쓰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라 ‘문제분석 → 주제설정 → 개요작성 → 집필 → 퇴고’의 순으로 정리하자. ◇ 논술문은 문학적 문장과 반대된다 논술문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진술하는 글이다. 즉, 문학적으로 글을 쓰려고 할 때 문장의 논리는 오히려 빈약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 논술시험에는 자수(字數)의 제한이 있다 논술문은 대체로 글자의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 흔히 요약은 짧은 글자의 한계가 있으나, 다수 질문의 답안은 절대로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문장은 짧게 작성하라 짧은 문장이 상대방에게 쉽게 전달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법이다. 하지만 쉽게 그것을 정리하기란 힘들다. 오히려 짧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사진출처:에듀팡 ◇ 고3 재학생 감소, 졸업생·검정고시 출신 등 증가 11월 16일에 실시하는 2024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하게 될 수험생이 50만45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에 따른 수치다. 올해는 작년 50만8030명이 수능에 응시했던 것에 비해 3442명이 감소했다. 반면 2022학년도 50만9821명보다 5233명이 감소했다. 2021학년도에는 49만3434명이 응시했다. 2024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됐더라도 2024학년도 정시 모집의 전체 지원 경쟁률은 2023학년도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수능 전형의 모집 인원은 6만6300명으로 2023학년도에 6만9911명이었던 것에 비해 5.2%(3611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2024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인원이 작년보다 감소했다는 것만을 고려해서는 안된다. 정시 모집에서 지나친 상향 지원은 유의하고, 수능시험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유성룡 제공. 2024학년도
사진출처:에듀팡 ▲ 고등학교 선택 시 생각해 볼 점은? 대입에서 9월은 수시 접수 기간으로, 열아홉 아이들이 더 나은 스무 살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열여섯 중3 아이들도 곧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과학에 뜻이 있어 일찍이 준비한 친구들은 전기 선발 학교인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지원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도 중3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선택에 대한 편익과 기회비용을 적잖게 고민했을 것이다. 지금부터 3개월 후 본격적인 후기 고등학교 입시 시즌을 맞이하면서 아이들은 지역 내 일반고 외에도 외고, 국제고를 비롯한 특목고부터 광역, 전국형 자사고까지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적잖은 고민과 선택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번 글은 첫 선택을 경험하는 중3 아이들 입장에서 고등학교 선택 시 생각해 볼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고교 선택에 대한 시각을 조금 더 객관적이며 올바르게 보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할 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 학교 유형과 특성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 우리나라의 고교 체제는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는 영재학교, 과학고, 후기는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사진출처:에듀팡 수험생들이 논술 시험에서 실수하는 요인 중 하나가 ‘요약’이다. 제시문 요약은 비교적 쉽게 작성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요약의 세부 원칙을 몰라서 실수하는 학생이 많다. 논술고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제시문을 요약할 때 다음과 같은 세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 필자의 서술 의도·주장·관점 반영 제시문을 요약하기에 앞서 제시문을 작성한 필자의 서술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문만 보고도 제시문의 필자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글을 썼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요약문에는 필자의 주장이 담겨 있어야 한다. 요약하기란 글의 내용을 핵심적인 내용과 지엽적인 내용으로 구분한 다음, 지엽적인 내용은 덜어내고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히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약문에는 핵심 내용인 필자의 주장이 담겨 있어야 한다. 논의 대상에 대한 필자의 관점과 태도가 반영돼야 한다. 논의 대상에 대한 필자의 가치평가적인 태도나 가치폄하적인 태도, 혹은 가치중립적인 태도 등 요약문에서도 필자와 일치된 태도로 요약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지문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사항, 논거도 요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일반전세버스로 운영한 현장체험학습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법적책임을 지겠다고 11일 밝혔다. 학교현장에서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때 일반전세버스를 이용하다 사고 등이 발생하면 학교장이나 인솔교사가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부담감으로 이미 계획한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의 계약을 취소하려는 움직임 등 학교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는데 따른 조처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현장체험학습의 취소 등 학교교육과정이 크게 위축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정상적인 학사운영 지원을 위해 일선학교에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배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현장체험학습 이용 차량 관련 조치는 2학기 안정적인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이하 현장체험학습' 실시 중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차량 이용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체험학습에 대한 학교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이하 현장체험학습 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 빚어진 혼란을 막기 위해 이뤄진 조치이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공문으로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에서 일반 전세버스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다하고 법적 보상 범위 내에서 대신 변제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시교육청은 다른 시·도 교육청과 함께 '도로교통법'의 신속한 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외부 기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내 체험학습을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법제처 해석으로 초등학교 이하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여러 혼란이 있었다. 이번 대책으로 이러한 혼란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11일(월)∼12일(화)까지 2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관내 중학교 및 직업계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직업교육박람회 특·마(특성화고·마이스터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계고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학교관, ▲체험관, ▲직업교육정책관, ▲미래융합기술인재 작품전시관 등 4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학교관'에서는 직업계고별 홍보물 전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고,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과과정·전공·동아리 등 학교별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에서는 VR 안전·스포츠, 직업교육 콘텐츠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사·진단·해석을 통해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을 돕는
보은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공언어는 보도자료, 민원서류, 설명문, 안내문 등 정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언어를 말하며,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적인 국어능력 배양을 통해 쉽고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주대학교 정진수 교수를 초빙해 ▲공공언어의 의미 및 쉬운 언어의 요건 ▲공문서 정확하고 명료하게 쓰기 ▲보도자료 작성 시 표기 사례 등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통해 민원인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도록 실무중심적 교육이 이뤄졌다. 군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공공언어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의 올바른 공공언어 능력을 기르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은 받은 공직자들은 "이번 공공언어 바로쓰기 교육을 통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바로잡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공공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쉽고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군민들과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9월 9일 거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제희망교육지구 거제권역협의회(회장 이순옥, 거학초등학교장) 주관으로 '제3회 너랑나랑 교육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너랑나랑 교육축제'는 거제1·2·3·4동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주민자치회·마을교육공동체 등이 함께 협력해 기획·운영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키즈벨리) ▲거성중학교(댄스) ▲거학초등학교(타악기공연) ▲남문초등학교(합창) ▲프라임태권도(태권도시범) ▲아리아리 마을교육공동체(플래쉬몹) ▲드림아이(치어리딩·댄스) 등 총 8팀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거제1·2·3·4동 행정복지센터 ▲아리아리 마을교육공동체 ▲부산iN아이쿱 ▲연제육아종합지원센터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평생학습 동아리(연리지) 등이 운영하는 총 10개의 체험부스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현장 버스킹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 외에도 양말 목공예 같은 환경체험과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의 조선왕조실록 탁본체험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끼와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주어 고맙다"며, "이
광주시교육청이 12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주 관내 전체 학교장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기존 개별 사업마다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교육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위기학생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가 지역사회 및 여러 기관과 연계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학기부터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인 월곡중학교와 시교육청 지정 선도 학교인 광주효동초, 광주극락초 등 3개 학교의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앞으로 선도학교를 10개교까지 확대 운영해 학생 중심 맞춤형 원스톱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이번 학기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시범 운영 시작에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확산 및 학교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동·서부 교육장 및 광주 관내 전체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 박지애 사무관의 강연과 서울방화초등학교 신연옥 교장의 실제 운영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24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해 교육복지안전망을 확대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