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쓱세일’을 진행했다. 앞서 ‘SSG랜더스’가 ‘2022 KBO 리그’ 통합우승을 거둔 이후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무에 참고하기 바란다”며 ‘쓱세일’ 예고 포스터를 올렸다. 하지만 세일 대상인 할인 품목이나 행사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쓱세일’ 행사 전단지가 유출되면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전단지에는 ‘2022 KBO리그 통합우승’이라는 문구와 함께 창단 2년 만에 거머쥔 SSG랜더스 승리를 자축했다. ‘쓱세일’ 진행 기간은 18~20일까지 진행됐으며 할인 품목은 삼겹살부터 참기름, 파스타소스, 라면, 파프리카, 탄산음료, 세탁세제, 활대게 등 1+1 또는 50% 할인에 들어갔다. ‘쓱세일’에는 신세계백화점·신세계사이먼·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신세계면세점·까사미아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스노우피크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했다. 이마트24는 18일부터 코카콜라·칠성사이다·하겐다즈 등 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1+1로 판매한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
▶이미지=TDI(티디아이) 에콰도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개최국은 첫 경기 16승 6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이어왔다. 카타르 홈팬들은 전반전이 끝나자 자리를 비웠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카타르’·‘에콰도르’ 검색량이 개막전이 치러짐에 따라 급증했다. 전일 대비 각각 2.1배, 6.6배가량이 늘었다. 검색량은 ▲카타르 6만 2,700건 → 21만 700건 ▲에콰도르 1,000건 → 1만 4,400건 등 한 주 사이 3.3배, 14.4배가 됐다. 카타르 연관 검색어로는 ▲월드컵 ▲일정 ▲시차 ▲개막식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에콰도르 연관 검색어는 ▲피파랭킹 ▲카타르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례적으로 11월 개최됐으며, 이는 카타르의 살인적인 여름 더위(최고 기온 40도 이상)를 피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와 카타르 사이 시차는 6시간으로 16강 경기는 주로 우리 시간 밤 10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 20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등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에콰도르 피파랭킹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전년보다 다소 쉽고, 수학과 영어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작년에 이어 문·이과 구분 없이 실시된 두 번째 ‘통합 수능’이었다. 작년엔 국·영·수 등 필수과목이 모두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으로 불렸다. 일각에서는 올해 수학 성적이 대입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투스에듀의 분석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이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작년 수능의 국어 과목이 1등급 내에 표준점수 개수가 18개였던데 반해, 2023학년도 수능은 9~11개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쉬웠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변별력을 가진 어려운 시험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1등급 내 표준점수의 개수가 11개였고,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10~12 정도로 예측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일정한 변별력을 가진 시험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상위권의 경우 2022학년도에는 국어의 변별력이 높았던 반면,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두 영역의 변별력이 비슷하거나, 수학의 변별력이 더 높다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2년 전에 비해 8.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학부모는 2년 전보다 6.4% 포인트 감소한 57.7%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비중은 51.1%로, 2년 전보다 8.2% 포인트 감소했다.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해서(79.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못하면 부끄럽기 때문에(32.5%), 재미있어서(19.0%), 하지 않으면 혼나거나 벌을 받아서(14.4%) 순으로 조사됐다. 본인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사람의 비중은 60.9%로, 2년 전보다 4.8% 포인트 증가했다. 원하는 단계까지 교육받지 못한 가장 주된 이유로 절반 이상이 경제적 형편(54.6%)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년 전보다 3.3%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2년 전
수능이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시험이 끝나면, 바로 수시 준비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최저등급을 위한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여전히 입시가 막을 내린 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한 예측과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가채점 결과로 수시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제는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른 논술과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주요 평가 요소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리 낮은 등급일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시 접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남은 기회가 아닐까 한다. 이미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유망직업도 눈여겨봐야 하는 등 직업 세계의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것도 입시 전략의 판가름이 아닌가 싶다. 미래 유망 직업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증강현실 전문가, 생명과학연구원, 정보보호 전문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환경 공학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15개 직업이 존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위원단은 올해 수능에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했으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박윤봉 충남대 교수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수능 출제위원단이 밝힌 ‘2023학년도 수능 출제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자 하였다.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
내일은 2023학년도 수능시험 D-1일, 예비 소집일이다. 이때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꼭 숙지하여 17일 수능시험 당일 이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했으면 한다. 특히 반입 금지 물품은 꼭 기억하여 수능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수능시험장 정보를 확인하라 ▸일시 : 2022년 11월 16일(수), 오후 2, 3시 ▸준비물 : 메모지, 필기구 수능시험 하루 전,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예비 소집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 마지막 파이팅을 하고 헤어졌다면, 이제 지정된 예비 소집 장소로 이동하자. 시험 보는 장소가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대중교통 수단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꼭 확인한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시험장 앞이 매우 복잡할 것이므로 고사장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교실 위치까지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선택형 수능시험인 만큼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과목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차분하게 마지막 총정리를 하라 예비 소집을 끝내고 집이나 독서실
교육부는 10월 초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교과서 자문위원회’를 꾸려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5~6학년 교과서들을 재검토했다. 이어 검정 교과서를 낸 출판사 9곳 모두에 ‘수정·보완 권고문’을 보냈다고 한다. 내년부터 검정(檢定)으로 바뀌는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에 그동안 논란이 됐던 내용의 상당수가 바뀐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했다. 해당 출판사들이 교육부 권고를 받아들인 결과라고 한다.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10월 초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교과서 자문위원회’를 꾸려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5~6학년 교과서들을 재검토했다. 이어 검정 교과서를 낸 출판사 9곳 모두에 ‘수정·보완 권고문’을 보냈다고 한다. 앞서 조선일보는 9월 5일 자 지면 1면에서 ‘초등 교과서 11종 중 자유민주를 쓴 건 2곳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됐던 대표적인 내용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수립’을 들 수 있다. 지학사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는 ‘북한이 1948년 9월에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정부의 수립을 알리면서’라는 표현이 있었다. 문제가 되자 해당 출판사는 ‘정부
수험생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입실 전에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능이 오는 17일 치러진다. 수능은 공정성, 객관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각종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엄격한 규정을 세워 관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지 않아 의도치 않게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불이익을 받는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서 208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대부분 수험생 부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시험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부정행위 유형을 토대로 수험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14일 발표했다. 1. 부정행위 유형 중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가장 많아... 규칙 엄수해야 수능에서는 매 교시마다 예비령, 준비령, 본령, 종료령이 울리는데, 수험생들은 종이 울릴 때마다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본령이 울리기 전에는 절대 문제지를 넘겨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되며, 그전까지는 문제지 상태 확인 및 성명, 수험번호,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등만 가능하다. 예외로 3교시
수능이 목전이다. 고3과 N수생들은 수능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덩달아 마음이 급해진 학년은 내년에 고3이 되는 소위 ‘예비 고3’ 수험생들이다. 현행 입시 체계 하에서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이 완료되지 않은 3학년 2학기 중인 11월 중순에 매년 시행된다. 수능이 곧 치러지고 나면 현 고2에게는 수능이 딱 1년 남은 셈이다. ‘예비 고3’이란 말이 그리 어색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모의고사 성적표부터 꼼꼼히 살펴라 수능 후 오는 11월 하순에는 고2를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재학생만 참여하는 시험이므로 수능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교 2년의 실력을 평가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쉽게 볼 일은 아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 학생이 수능을 못 본 경우는 종종 있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늘 좋지 않은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정된 출제 범위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한 만큼 잘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방학이 마지막 보충기회다. 모의고사 채점 후 배부되는 성적표를 보면 국어. 수학. 영어 등의 각 과목에는 세부 영역별로 배점과 득점, 전국 평균이 나와 있다(아래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