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끝났다. 이제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수시 모집에 지원한 경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 대학의 조건에 충족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또 앞으로 치르게 될 논술고사나 면접고사에 응시해야 하는지,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에서는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할까 등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수험생 개개인에 따라 수시와 정시 모집 지원 계획에 차이가 많아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 적지 않다. 다만 한 가지 당부한다면,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참조할 때는 입시업체 한 곳의 자료만을 참조하지 말고 여러 업체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참조했으면 하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이 점 꼭 기억하고,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객관화하여 참조했으면 한다.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변화가 가장 많은 대학을 꼽으라면 서울대가 아닐까 한다. 2022학년도 대비 정시 모집 선발 비율을 무려 10.26%포인트 높였고, 정시 모집에 학생부 교과 성적을 기반으로 하는 교과평가를 새롭게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여기에서는 서울대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 대해 살펴본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일부 문항이 대형 입시업체의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마감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3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100여 명의 수험생이 영어영역 23번 문항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해당 지문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쓴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의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해당 지문이 유명 학원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거의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판에는 “수험생 중에는 사설 문제지를 사지 못하는 학생도 있으며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우연의 일치”라는 입장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출제위원들이 시중 문제집도 확인하는데 선생님들이 개별적으로 강의하는 것까지 다 파악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 17일 수능 당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올해 수능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660여 건의 글(중복 포함)이 올라왔다고 했다. 영어 듣기평가 품질이 불량하다는 지적이 150
교육부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강점을 살린 진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 학생 규모는 2020년 14만7000명에서 작년엔 16만 명, 올해는 16만8000명으로 계속 증가추세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에서 총 네 차례 개최된다. 매회 강연자와 토크 콘서트 참석자가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들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은 재학 중인 학교 혹은 온라인(naver.me/xej2th6U)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튜브 (교육부TV, 진로탄탄TV)를 통해서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이해, 진로탐색’을 주제로 전문가강연과 다문화 선배와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전문가 강연에서는 도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의 공동저자인 김경일 교수(1회)와 김태훈 교수(4회)의 강의를 들으며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로부터 진로탐색 및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18일(금)부터 25일(금)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주간 동안 아동학대 예방 및 체벌 없는 양육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학생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학기당 1회 이상, 연간 8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예방 주간 동안에는 교육부에서 배포한 학생 및 학부모용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해당 주간동안 수업자료 활용, 가정통신문, 학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아동학대 근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피해 아동에게는 1차 안전망 Wee클래스 → 2차 안전망 Wee센터 → 3차 안전망 Wee스쿨을 통해 상담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대가 재발 되지 않도록 단위학교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외부자원을 연계해 다중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리플릿 '아동학대 신고, 우리의 용기가 아이들을 지킵니다'는 학교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동학대 징후, 112 수사기관 및 8개 구군별 1391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연락
▶이미지=TDI(티디아이)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백화점 매출 성장은 명품·고가 의류·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재부 등이 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백화점 빅3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었다. 지난 9월 차량도착수는 ▲롯데백화점 70만 3,000대 ▲현대백화점 53만 1,000대 ▲신세계백화점 47만 1,000대 등이었다. 올 9월 차량도착수는 ▲롯데백화점 77만 2,000대 ▲현대백화점 58만 7,000대 ▲신세계백화점 53만 8,000대 등이었다. 전월 대비 신세계백화점은 14%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11%, 롯데백화점은 10% 늘었다. 매장 수는 롯데백화점 36곳, 현대백화점 16곳, 신세계백화점 14곳 등이다. 한편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와 홍보 마케팅 등은 따로 없을 예정이다. TDI News 최영민 기자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17~20일 나흘간 43개국 987개 사가 참여해 2947부스를 열었다.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이번 지스타는 기존의 벡스코 1전시장에서만 진행돼 온 BTC관을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해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물론 넷마블, 위메이드, 넥슨,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이 참여해 해당 부스에서 다양한 신작과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나흘간 진행된 ‘지스타 2022’ 참관객은 18만 명이 몰렸다. 온라인으로 지스타 2022를 참관한 게임 팬들도 100 만명에 달했다. 오프라인 행사 운영 기간과 동일하게 운영된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에는 첫날 고유시청자(UV) 21만6661명을 시작으로 나흘간 약 97만여명이 시청했다. 44개 세션으로 구성된 지스타 컨퍼런스도 총 6500명이 참석했다. 게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지스타 2022’ 차량도착수와 검색량을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이마트가 ‘쓱세일’을 진행했다. 앞서 ‘SSG랜더스’가 ‘2022 KBO 리그’ 통합우승을 거둔 이후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무에 참고하기 바란다”며 ‘쓱세일’ 예고 포스터를 올렸다. 하지만 세일 대상인 할인 품목이나 행사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쓱세일’ 행사 전단지가 유출되면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전단지에는 ‘2022 KBO리그 통합우승’이라는 문구와 함께 창단 2년 만에 거머쥔 SSG랜더스 승리를 자축했다. ‘쓱세일’ 진행 기간은 18~20일까지 진행됐으며 할인 품목은 삼겹살부터 참기름, 파스타소스, 라면, 파프리카, 탄산음료, 세탁세제, 활대게 등 1+1 또는 50% 할인에 들어갔다. ‘쓱세일’에는 신세계백화점·신세계사이먼·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신세계면세점·까사미아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스노우피크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했다. 이마트24는 18일부터 코카콜라·칠성사이다·하겐다즈 등 음료와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1+1로 판매한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
▶이미지=TDI(티디아이) 에콰도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개최국은 첫 경기 16승 6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이어왔다. 카타르 홈팬들은 전반전이 끝나자 자리를 비웠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카타르’·‘에콰도르’ 검색량이 개막전이 치러짐에 따라 급증했다. 전일 대비 각각 2.1배, 6.6배가량이 늘었다. 검색량은 ▲카타르 6만 2,700건 → 21만 700건 ▲에콰도르 1,000건 → 1만 4,400건 등 한 주 사이 3.3배, 14.4배가 됐다. 카타르 연관 검색어로는 ▲월드컵 ▲일정 ▲시차 ▲개막식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에콰도르 연관 검색어는 ▲피파랭킹 ▲카타르 등이 10위 안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례적으로 11월 개최됐으며, 이는 카타르의 살인적인 여름 더위(최고 기온 40도 이상)를 피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와 카타르 사이 시차는 6시간으로 16강 경기는 주로 우리 시간 밤 10시 이후로 예정돼 있다. 20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등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에콰도르 피파랭킹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전년보다 다소 쉽고, 수학과 영어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작년에 이어 문·이과 구분 없이 실시된 두 번째 ‘통합 수능’이었다. 작년엔 국·영·수 등 필수과목이 모두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으로 불렸다. 일각에서는 올해 수학 성적이 대입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투스에듀의 분석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이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작년 수능의 국어 과목이 1등급 내에 표준점수 개수가 18개였던데 반해, 2023학년도 수능은 9~11개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쉬웠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변별력을 가진 어려운 시험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1등급 내 표준점수의 개수가 11개였고,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10~12 정도로 예측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일정한 변별력을 가진 시험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상위권의 경우 2022학년도에는 국어의 변별력이 높았던 반면,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두 영역의 변별력이 비슷하거나, 수학의 변별력이 더 높다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2년 전에 비해 8.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학부모는 2년 전보다 6.4% 포인트 감소한 57.7%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비중은 51.1%로, 2년 전보다 8.2% 포인트 감소했다.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해서(79.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못하면 부끄럽기 때문에(32.5%), 재미있어서(19.0%), 하지 않으면 혼나거나 벌을 받아서(14.4%) 순으로 조사됐다. 본인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사람의 비중은 60.9%로, 2년 전보다 4.8% 포인트 증가했다. 원하는 단계까지 교육받지 못한 가장 주된 이유로 절반 이상이 경제적 형편(54.6%)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년 전보다 3.3%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