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수능시험일과 동일하게 연출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새대학입시제도 개편 논의가 내년부터 추진된다.새 대입제도는 오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 및 입시 공정성 강화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공정성과 변별력 확보를 위해 새 대입제도 개편 논의를 내년 2분기부터 추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구조 및 범위 내에서 논서술형 등 미래형 수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한편 과거 대입개편 사례 분석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 교육부 관계자는 “4년 예고제에 따라 대입개편안 공표기한은 오는 2024년 2월까지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검토사항 분석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교학점제가 예정대로 2025년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면, 2025년 고교 1학년부터 학점제에 맞는 대입을 치러야 하므로 2028학년도 대입제도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붉은 반점 및 하얀 각질 증상이 피부에 나타나는 건선은 눈에 띄는 부위에 발생하게 되면 사람을 마주하는 것조차 어려워지며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물이나 농포 등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오래되어 증상이 심해질수록 관절염, 대사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건선의 발생 원인은 체내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그 증상들이 피부 표면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몸 속 문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 전반의 건강을 바로잡는 것이 치료의 시작점이다. 하지만 아직 건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여러 오해들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건선 치료를 위해 건선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먹거나 약재를 달여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추후 부작용을 일으켜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민간요법을 진행하고 싶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보는 것이 좋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건선 치료에 있어서 건선에 좋다는 음식을 일부러 힘들게 찾아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건선
(이미지=티스쿨)[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였습니다.”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이 <에듀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에현 대입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눈물을 흘리는아이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남은 기간 2021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치우 소장은 누구보다 교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학교의 주체인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안내할 수 있는 분이 교사입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진학과 입시에서도 개별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전문가라야 학생들의 진학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제 경험과 지식을 교사들에게 나누고 학생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도별로 바뀌는 입시 전형을 앞둔 교사들에게도 입시가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이러한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대입 진학지도’
(사진=서울대)[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 모집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평가 내용이 ‘교과 평가’라는 항목으로 반영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가2023 대입 전형부터서울대를 포함한주요 대학들에게전체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수능 중심정시로 선발하도록 한 가운데, 정시 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 요소로 활용하는 교과 평가를 실시하겠다는 것. 서울대 예고에따르면,2023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 평가는 수능 100%로 2배수를 뽑는다.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성적을 80점 반영하고, 3등급으로 나눠 절대 평가한 교과 평가를 20점 반영한다. 또 수시에만 있던 ‘지역균형전형’을 2023학년도부터 정시 모집에도 신설한다. 정시에 신설될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점, 교과 평가 40점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시 모집과 마찬가지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이 학교당 2명 이내로 지원할 수 있다. 수
아웃도어 교육에서 야영과 하이킹, 사이클링과 패들링, 등반 그리고 다른 여러 모험적인 활동 등을 활용하는 것은 단지 즐거움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사진=스튜어트 슬레이 Stuart Slay)[에듀인뉴스]전이는 앞선 배움이 뒤에 이어지는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일컫는다. 아웃도어 모험 교육은 자연에서 익히는 기술들과 모험의 경험들이 전이되는 것을 추구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는 학생들이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일상의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아웃도어 교육에서 야영과 하이킹, 사이클링과 패들링, 등반 그리고 다른 여러 모험적인 활동 등을 활용하는 것은 단지 즐거움 만을위한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경험들, 거기에서 배우는 기술들은 무엇인가 배움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되며 배치되는 것이지 경험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오레건의 북서아웃워드바운드스쿨(North West Outward Bound School)에서 필드 인스트럭터로서 일하면서 필자는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이 내면의 대화, 관계들 속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가르쳤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산악 지형에서 길을 찾아 나가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과 각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이미지=픽사베이)2학기 개강 후 9월말, 코로나19로 인한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을 앞두고 필자의 전공수강학생들에게 ‘언택트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대한 영상발표를 과제형식으로 제출하도록 약 한 달의 시간을 주었다. 전공과목 관련이 아닌 교양 관련 과제라 다소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최종 제출 기간인 10월 25일을 기점으로 모든 학생이 필자의 카카오톡으로 발표 영상 유튜브 공유 URL을 보냈고 공통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발표영상 과제의 이유는 코로나19 재난이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살아가야 하는 초불확실성의 미래세상을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단하고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 (왼쪽부터)김홍겸 안산 광덕고 수학교사와 정동완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 김홍겸 교사는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과정 및 평가 전공 박사과정 재학 중으로 평소 수학을 가르치면서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학교육 개선을 연구하는 연구자다. 주요 관심사는 미래교육과 수학학습부진아, 수학교실분석 및 담화분석이다. 정동완 회장은 EBS 파견교사 및 진학 대표강사로 활동했으며 10종의 끝판왕 베스트셀러 시리즈 총괄 기획, 나만의 맞춤 My Best 가이드 총괄 검토 등 60여종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전국구 강사로 인정 받는다.[에듀인뉴스] 지금까지의 글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학 공부방법이다면 이제는 조
최지은 신한대학교 특수교육학 박사과정[에듀인뉴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인류에게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학교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임시로 대체했던 비대면 온라인 원격 수업은 어느새 정착되어 대면수업과 병행하며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촉발된 원격수업이지만 전문가들은 특수교육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기존 교육 패러다임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동안 ‘학습’을 하는 공간은 학교라는 물리적인 장소였다. 그런데 익숙한 학교라는 공간이 아닌 온라인 세계에서의 학습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성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필자는 학부 때 작업 치료학을 전공했으며 실습으로 인해 발달장애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운이 좋게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고 어떻게 장애 아동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및 관련 교육의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현재 신한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
신간 '수학끝판왕' 표지.(꿈구두, 2020)[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포자 유형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 ‘수학끝판왕’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 수포자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모든 학생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임에 틀림없다. 여러 통계에 따르면 많은 학생이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심지어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들을 수포자라 부른다. 수포자는 수학을 아예 포기한 학생으로서 수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들로 생각하긴 하지만 사실 수포자들도 자신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변에 SOS를 보내기도 한다. 수학끝판왕은 이같은 학생들의 SOS 신호에 응답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책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근본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수포자의 유형을 분석 후 솔루션과 수포자가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공부 방법 제시한다. 또 문제집 선정법, 사교육 선정법, 온·오프라인 컨텐츠 등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직접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수학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시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개념의 흐름을 정리한 로드맵을 제안한다.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에듀인뉴스>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해 알고 미리 준비해 목표하는 대학 합격을 위한 ‘좋은 전략 세우기’를 바란다. 류영철 전 계명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겸임교수. '제대로 학종준비법'과 '제대로 대입면접' 등 학종 관련 책을 집필했다.[에듀인뉴스] 오늘은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 가’의 8번째 시간으로 서류평가의 가장 중요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에서 7번 창의적체험활동(창체) 중 두 번째인 ‘동아리 활동’에 대해서 대학 입학사정관이 보는 평가 관점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