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부모의 입장에서 교육의 흐름을 이해하고 어떻게 내 아이를 도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왼쪽부터) 안혜숙 강원 삼척초 수석교사와 정동완 오늘과내일의학교 회장. 안혜숙 교사는 '오늘과 내일의 학교' 사무국장, EBS 테솔 평가단, 교사 해외연수 전문 코디네이터로 활동했으며 '사(思)고치면 영어가 된다', '공학계열 진로진학직업' 등을 집필했다. 정동완 회장은 EBS 파견교사 및 진학 대표강사로 활동했으며 10종의 끝판왕 베스트셀러 시리즈 총괄 기획, 나만의 맞춤 My Best 가이드 총괄 검토 등 60여종의 베스트
(출처=https://njbmagazine.com/monthly-articles/economic-impact-of-covid-19)[에듀인뉴스] 우리는 잘 살기를 꿈꾼다. 이는 본능을 넘어 인간의 이상(理想)이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작금의 우리 현실에선 잘 살 수가 없다. 여기저기서 국민은 살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단적인 예로 대한민국 유사 이래 각종 스펙(커리어)으로 무장하여 가장 유능하다는 청년들도 사정은 전혀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악화일로다. 그 이유는? 일을 할 수 없어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 팬데믹(Pandemic)을 가져온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으로의 진출도 봉쇄되어 있다. 그들이 의지하는 유일한 곳은 부모의 보호처다. 그래서 본인의 의지와는 다른 ‘기생충족’으로 살아간다. 그뿐이랴. 작금의 대한민국의 고용실태를 보자. 모두가 쇼크에 빠져 있다.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 안 되고 고용불안이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날로 양극화되고 서민경제는 숨이 막힐 정도다. 가계부채는 이미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그런 가운데 수출로 국민을 먹여 살리던 국가 경제도 크게 흔들리면서 큰 폭으로 하강해 마이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 [에듀인뉴스] 이번 시간에는 자신의 수학 등급에 맞는 학습플랜을 제시하고자 한다. 내신과 수능/모의고사를 준비하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으므로 이번 연재에서는 내신과 관련된 학습플랜을, 다음 연재에서는 수능/모의고사와 관련된 학습플랜1) 1~2등급을 제시하고자 한다. 1) 1~2등급 - 개념을 빠르게 정리한다. 이 등급에 있는 학생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학과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 따라서 내신 준비를 위해서는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념 하나 하나에 시간을 쏟기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기 보다는 개념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자신의 취약부분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사실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22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13~18세 대상국가독감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2일 시작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아동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연기하고, 8일 시작한 영아 2회 접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1일 이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날 밤 11시 백신접종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이다. 백신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백신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판단에접종 계획을 보류한 것이다. 질병청은 문제가 된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은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2일 시작하는 13~18세, 임산부 등 접종과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수능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학생.(사진=충북교육청)[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수가 1993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대학 및 전문대학 모집 인원이 55만여명인데, 수능 응시 인원이 이보다 훨씬 적어지게 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2월 3일 치르는 올해 수능에는 전년 대비 5만5301명이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은 59만4924명, 2020학년도 수능은 54만8734명이었던 것에 비해 2년 사이에 10만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수능 응시 인원 감소는 급격한 학생 수 감소 때문이다. 이번 수능 응시 인원을 보면 재학생(고3)이 34만6673명으로 1년새 4만7351명이나 줄었다. 반면 재수생(졸업생)은 13만3069명으로 9202명만 줄었다. 재수생 지원자 규모는 줄었지만,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올해 수능에서 재수생 비율은 27%로 지난해(25.9%)보다 높아졌다. 검정고시 등(2.8%)도 포함하면 재학생이 아닌
(사진=‘경기도교육청TV’ 캡처)[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온라인 상담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위(Wee) 클래스 우수사례’ 동영상을 제작해 21일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지만 대면 상담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비대면 상담 확대 방안의 하나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온라인 위(Wee) 클래스 구축 방법 ▲온라인 위(Wee) 클래스 활용법 ▲온라인 위(Wee)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실제 학교급별 온라인 상담 방법을 담았다. 동영상은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동영상을 활용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온라인 상담을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담 사례 나눔을 통해 코로나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우울감을 예방하고 심리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위(Wee) 프로젝트 심리 방역망을 구축하고 ‘학급용 코로나19 마음 백신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했다.
꿈의대학 홈페이지 캡처[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1일‘경기꿈의대학’ 2학기 문을 연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강좌는 95개 대학과 27개 공공·전문 기관이 참여해 1066개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는 유형별로 방문형과 거점형으로 나뉘는데, 도교육청은 2학기에 학생이 대학이나 기관으로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 529개, 대학이나 기관 강사가 지정 장소로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537개를 개설했다. 2학기에는 청소년 1만9193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경기꿈의대학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강좌별로 8주간 17차시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휴강 기간을 포함해 10월 24일까지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이후에는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수업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고·감염병 예방 수칙 사전 교육 등 고등학교, 교육지원청, 강좌 운영 기관이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대학은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모여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진로역량을 키우고 삶의 역량을 기를 수
[에듀인뉴스]우리는 역사와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꾸어 간다. 그래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지혜를 강조한다. 일제 강점기가 아무리 수치스럽고 불명예스러운 치욕의 역사라 할지라도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지금이야말로 코로나19 사태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옛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를 통해 가야 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지혜가 더없이 필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 인간은 근본적으로 늦게 알아차리는 존재란 특성을 잊지 않아야 한다. 세계사적으로 볼 때 이러한 역사적 교훈으로 인간의 특성을 망각하는 순간 비극이 찾아왔던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친구의 칼에 찔려 “브루투스 너마저”라는 말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카이사르(Gaius Caesar: BC100~44)의 삶이 단적인 예(例)다. 또 “나는 세계의 파괴자다”라는 말을 남긴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이자 미국 원자폭탄 제조의 총책임자였던 오펜하이머(John Robert Oppenheimer :1904~1967)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뿐이랴.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소포클레스의 비극 작품들이 남긴 공통의 메시지는
(자료=대교협)[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시모집 원서접수는'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수험생들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대교협에 따르면,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는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전국 일반대 188곳, 전문대 135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험생이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여러 대학에 원서를 낼 때 활용할 수 있다. 원서를 제출할 때마다 매번 같은 서류를 반복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올해 4년제 일반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는 오는 23일부터 10월13일까지 1차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2차 접수한다. 다만 공통원서접수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에듀인뉴스>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해 알고 미리 준비해 목표하는 대학 합격을 위한 ‘좋은 전략 세우기’를 바란다. 류영철 계명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겸임교수. '제대로 학종준비법'과 '제대로 대입면접' 등 학종 관련 책을 집필했다.[에듀인뉴스] 오늘은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의 다섯 번째 시간으로 서류평가의 가장 중요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에서 5번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에 대해서 입학사정관이 보는 평가 관점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5번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