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캡처)[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인천시교육청이코로나19로 식습관 관리가 소홀해지는 학생을 위해 학부모 교육 영상 ‘집스토랑의 초대’를 제작·안내하고 있어 화제다.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학생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집스토랑의 초대’는 학생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영양권장량에 맞는 학교급식 식단을 가정에서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10월 28일부터 7주간 안내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들이 협업해제작했다. 영양교사는 식품 정보와 조리법, 영양기준량을 안내하고, 이를 조리실무사가 조리 전 과정을 촬영해 영상으로 만들었다. 김맹기 예산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이 건강한 학생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수능 유의사항(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유튜브 캡처)[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코로나19에확진된 고3 및 재수생 등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주 전부터 시험장으로 지정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또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방역을 위해 수능 1주일 전부터 모든 고교는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이 같이 발표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12월 3일 실시되는 이번 수능에는49만3433명이 응시했다. 시험은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되며, 시험장 출입은 수능 당일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시험실 입실은 8시10분까지 완료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수능시험일과 동일하게 연출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남교육청)자가격리자 113개 별도 시험장서 응시, 자차로 이동해야...확진자 등 시험장 감독관 장학사, 공무원 위주 배치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역별 거점 병원·생활치료센터에 수험 환경을 조성한다. 확진자는 수능 3주 전인 11월 12일부터 해당 시설에 입원하도록 한다. 다른 병원에 입원 중이던
조아라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듀인뉴스] 2020년 1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지리라곤 감히 예상하지 못했다. 모두들 여름이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막연하게 이야기했고, 비관적인 수치 속에서도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2020년 10월, 유럽에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10월 명절 등을 기점으로 대유행 조짐을 보였으나, 철저한 개인 방역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다소 완만한 추세를 보이며 현재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개학, 순차적 등교 수업 등 초·중·고·대학의 원격수업을 실시하였고, 각 교육기관은 온라인 교육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과거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이하 CTL) 교수지원 프로그램은 주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었는데, 지리적·시간적 한계로 참여 제약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교육 형태는 필연적으로 변해야 했으며,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도 에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학습에 초점을 맞추어 워크숍, 세미나 등
기아대책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시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생활실태조사’의 결과를 반영한 겨울방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 ‘겨울을 부택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대역아동이 연출한 것이다.(사진=기아대책)[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아동 10명 중 4명은주중에 부모 없이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대책은 지난 8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9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에 부모 없이 아동끼리 집에 있는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41.6%, 이틀에 한 번 이상 부모 없이 집에 있는 경우는 21.9%에 달해 코로나19 이후 아동 돌봄 공백 문제를 여실히 보여줬다. 부모 없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의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사 문제도 드러났다. 하루 중 식사를 한번도 하지 못하거나 1회에 그친다는 답변이 3.54%로 나타났으며, 주중 과일 섭취를 전혀 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15%, 1회 섭취한 응답자는 16%였다. 급식지원카드를 받는 아동의 경우에는 주 3~6회 정
수업 축제 누리집(www.sjefree.c om) 캡처[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일부터 25일까지 '2020 자유학기제 온라인 수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자유학기제 수업 콘서트는 자유학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관 교육청별로 특색을 살려 세종시교육청은 '선생님들과 함께 유쾌한 소통!'을, 서울시교육청은 '서로 성장하는 교실·자율적 역량을 키우는 중학교'라는 주제로 각각 운영하며 별도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특히 시도교육청 추천 수업명장 교사의 수업 영상(24편)을 누리집에 탑재해공유하고, 수업명장과 함께 수업 운영 방법, 수업 관련 질의‧응답, 수업 고민 등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실시간 수업 나눔 수업톡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수업 축제 누리집(www.sjefree.c om)에사전 신청 후, 해당 수업 나눔일에 줌(Zoom)에 접속해참여(강좌당 선착순 25명)하면 된다. 또 교육청이 추천한 자유학기 교과와 영역별 활동 우수 수업, 평가 사례,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발표도 실시간 유튜브 영상으로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에듀인뉴스>와 <비주얼리터러시연구소>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 임시방편으로 끝날 것 같은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면서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고 있을까? 교과 내용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과제를 제출하게 할까? 교사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학습자들은 수동적이고 스스로 깊이 오래 과제에 집중하지 못한다. 또한 교사의 도움을 쉽게 받지 못하기 때문에 엉뚱한 과제를 하기도 한다. 교실에서는 교사,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배울 수 있지만 온라인 상황에서는 오로지 혼자만의 힘으로 해내야하는 부담감이 크다.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수업을 하는 것이 어렵고 우왕좌왕했고 난리였다.” “1학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가상현실(VR)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단편적인 지식을 보다 구체화하는 실습기회를 만들고자 하였다.(사진=전재학 교감)[에듀인뉴스]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사회에 바짝 다가와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가장 특징짓는 말은 바로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라 할 것이다. 이는 인터넷, 통신기술 등의 발달에 따라 네트워크로 사람,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을 연결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들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되어있는 사회가 되면서 센서 기술과 데이터 처리 기술 발달로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점점 더 촘촘해졌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만물인터넷(IoE)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이 편리한 문명을 이끌고 있다. 그뿐인가.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들은 방이나 자동차 등 소위 유휴 생산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하여 대중에게 편리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상상을 초월
[에듀인뉴스]일찍이 정신분석학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직업적 가면인 페르소나(persona)가 너무 두텁다 보면, 가면 아래에 있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은 억압을 받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인격의 그림자(personal shadow)’라고 했다. 우리의 본성은 남들에게 개의치 않고 함부로 행동하고 싶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싶으며, 남들의 작은 실수에도 화를 내고 보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특히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페르소나가 강한 사람은 내면에 감추어진 감정이 고개를 들 때마다 그런 감정을 숨기고 싶어 하고 억압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억압이 되풀이 되면 ‘인격의 그림자’는 감당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감당할 수 없는 어둠을 남들에게 투사해 버린다. 이것이 바로 희생양을 만들어 버리는 이유다. 과거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과 비행, 잘못 등 자신들의 그림자를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희생양에 투사했다. 하나는 종교 의식에 염소를 희생양으로 삼아 죽인 다음에 염소가 흘린 피로써 신전을 정화시켰다. 또 다른 하나는 자신들의 모든 잘못과 비행, 죄를 염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에듀인뉴스>는 <비상교육>과 함께 ‘블렌디드를 만나다’를 기획, 올해 현장에서 진행된 블렌디드 수업을 돌아보며 과목별 블렌디드 수업 방향과 함께 활용 가능한 수업 콘텐츠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돌아서 회상해보면 익숙하지 않음에 어려움을 느낀 것 같아요. 한 학기가 지나니 온라인 수업 차시를 선정하거나 자료를 만드는 것이 편해진 느낌이에요. 온오프라인 수업 연결에도 노하우가 생겼고요. 블렌디드 수업도 하나의 수업 형태일 뿐 너무 두려워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A 교사 “학생들도 새로운 기기 사용에 호기심을 갖고 익숙해져 정보화 사회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EBS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7개 학년 대상‘EBS 온라인 개학’ 프로그램을 12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한다. 31일 EBS에 따르면, 당초 30일까지 편성됐던 ‘EBS 온라인 개학’을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12월 31일까지 방송되는 초1, 2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포함해 모두 9개 학년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서비스된다. EBS는 지난 8월 28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됨에 따라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9주간 ‘EBS 온라인 개학’을 긴급 편성한 바 있다. 내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가 편성되는 ‘EBS 온라인 개학’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년별 러닝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해당 서비스는 지상파,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방송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방송 시간 및 자세한 내용은 EBS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