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제공 학습자 중심의 눈높이 교육과정으로 인기를 끄는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전용욱)이 2017년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학기에 23개의 자격증 및 전문교육과정과 10개의 문화교양 교육과정, 3개의 대외협력 교육과정 등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원 측은 “인생 100세 시대 제2의 인생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으로 한국사회와 지구촌이 직면한 변화 속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자격증 및 전문교육과정은 영유아 교사의 핵심역량과 현장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교사를 배출하는 ‘한국몬테소리교육사’ 미술 치료의 이론적 이해와 실습을 교육하는 ‘아동미술심리지도사’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한 다양한 실무 지식을 배우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과정 등이 운영된다. 국가전문자격증인 ‘박물관 및 준학예사’ 자격증 준비과정도 준비돼 있다.또, ‘미술심리상담사’ ‘홍차, 허브차 컨설턴트’ ‘한방꽃차소믈리에’ ‘디톡스주스&스무디마스터’ ‘캘리그라피전문가’ ‘조향디자이너 2급’ ‘에어리얼실크전문가’ ‘독서논술지도사’ ‘리스타트카운슬러 1급’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달 30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약 40여 명이 나라사랑 실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현충사까지 도보 행진을 했다고 밝혔다.학생들은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 리더 교육과정’에 참가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 내에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포함돼 있다.캠프는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 중이다. 캠프에서는 ▲국토순례 ▲1PLUS 이중언어교육(부모국적 언어교육) ▲진로교육 ▲대인관계 대화법 ▲팀 프로젝트 ▲역사 인물 탐구 등이 진행된다. 남부현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장은 “본 교육과정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현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글로벌브릿지사업 대상자에 선정된 지난 2012년부터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6년째 ‘글로벌리더십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명문대 스포츠레저학과 강사가 수강생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다음 학기부터 해당 강사 강의를 취소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해당 사건은 이미 SNS와 여론을 통해 일파만파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 유명 A 대학교는 31일 페이스북 ‘대나무숲’에서 학생에게 후원금 200만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스포츠레저학과 강사와의 계약을 최근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 강사는 학과의 요구에 따라 학생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빌린 돈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 이 대학 대나무 숲에는 ‘교수가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요구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학기 이 강사(교수)가 맡은 1학점짜리 강의를 수강한 한 학생이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일정이 공지되지 않아 평가를 받지 못했고 해당 강사는 이에 대해 “평가 날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불찰이 있고 성실히 수업에 참여했으니 그 부분을 참작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시작으로 강사의 요구는 계속됐다. 다음날 강사는 이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망설이는 목소리로 “뭔가를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강사는 학생에게 “연구 후원금을 책정한 만큼 받아야 그만큼 지원금이 나온다”며
서남대 남원캠퍼스 대학본부. /손현경 기자 교육부가 최근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자인 삼육대와 서울시립대가 제출한 정상화 방안을 반려한 것으로 ‘서남대 구조조정’ 또는 ‘서남대 폐쇄’라는 최후통첩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31일 “삼육대와 서울시립대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가 사학분쟁위원회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라며 “두 대학의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남대에는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교육계에서는 교육부의 서남대 ‘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이 사실상 대학의 ‘폐교’ 또는 ‘폐쇄’로 이해하는 의견이 많다. 대학 관계자들은 “새 정부가 지역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남대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학생·교수는 물론 서남대가 소재한 전북지역 의원들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남대 평교수협의회는 이달 호소문을 내고 “교육부와 사분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서울시립대와 학교법인 삼육학원 중 한 곳을 정상화 주체로 신속히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학교법인 서남학원은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서남대 인수를 희망한 4곳 가운데 삼육대와 서울시립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문재인 정부 들어 세상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이 개혁의 물결 속에서 이해 당사자들에 따라 어느 것은 적폐 청산,또 다른 것은 포퓰리즘이라는 극단적 시각도 없지 않다.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2개월간의 업무를 종결하고 국정운영5개년 계획에 따라 국정목표,전략,과제 등을 공표했다.첨예하게 입장과 관점이 갈리는 의제도 많다.향후 추진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이 예견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교육 개혁 과제 중 하나인 대입 전형료 문제가 불거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분명한 것은 대입 전형료가 투명성,합리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점이다.그만큼 그동안 대입 전형료가 지나치게 높게 징수된 교육 적폐 중 하나였다.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입학을 위해‘울며 겨자 먹기’로 이의 없이 납부해온 것이 관행이었다. 올 대입 수시 모집 시부터 전국 국ㆍ공립4년제 대학의 대입 전형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대학별로 이를 공표하였다.아울러 사립대학,전문대학들도 전형료 인하를 저울질 하고 있다.현재 일부 인하 동참을 선언한 사립대학,전문대학들도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사회 조직 중에서 가장 자율적 조직인 대학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입 전형료를
대학이 수험생으로부터 받은 대입 전형료를 학교 광고비나 설명회 개최비 등으로 지출하는 부적절한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입시 전형료 회계관리 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해 대학 입시부터 전형료를 인하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대입 지원자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인 대입 전형료는 각 대학이 결정해 징수한다. 대학은 수시·정시 모집별 시험 시행 후 ‘대학알리미’를 통해 결산내역을 공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대입 전형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지난 4월부터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 대입 전형료에 대한 민원은 국민신문고에 2015~2016년 총 103건이 접수됐다. 권익위 조사 결과 각 대학은 명확한 산정 근거도 없이 높은 전형료를 책정하거나 대입전형관리위원회에서 전형료 심의 시 외부인사 참여 없이 내부 위원만으로 결정해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각 대학은 결산 시 전형료의 수입·지출 현황만 공개하고 예산편성 기준과 세부 예산서는 공개하지 않아 불신을 초래하고 있었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주요 대학 14곳 중 절반이 논술·구술고사에서 고교과정 밖의 문제를 출제했다"고 지적했다. /손현경 기자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2017학년도 자연계 대입 논술 전형 및 구술고사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내는 이른바 ‘선행출제’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25일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14곳의 2017학년도 자연계 논술전형과 서울대 구술고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주요 13개 대학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총 312문항 가운데 28개(9.0%), 서울대 구술고사의 경우 총 56문항 중 13개(23.2%)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2개월 동안 46명의 현직 교사와 관련 분야 박사 전공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됐다.지난해 이 단체가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보다는 각각 5.7%p(논술고사), 10.0%p(구술고사) 감소한 것이지만, 선행문제를 낸 대학은 14개 대학 중 절반(7곳)을 차지해 여전한 것으로 나타
교육부와교육원에따르면,지난번국비유학생선발결과,일반전형22명,저소득층특별전형6명,기술·기능인전형1명등총29명을최종선정·발표하였으나,선발예정인원에는미달했다. 이에따라교육부는국외유학기회가취약한저소득층및기술·기능인에대한국가의교육책임을실현하고교육희망사다리역할을강화하기위해최초로추가공고를실시하기로했다. 추가선발은저소득층특별전형과기술·기능인전형으로구분하여시행하며26일부터8월11일까지신청접수를받고,1차(서류심사)·2차(면접심사)를거쳐9월초국비유학대상자를최종선정한다.특히,2차심사는'학벌주의관행철폐'를위해출신대학을삭제하는블라인드면접으로진행할계획이다 저소득층특별전형은수급자및차상위계층으로일정요건을갖추고국외대학에서기초학문,미래성장동력관련분야연구등을희망하는학생이면누구나응모가능하다. 기술·기능인전형은특성화고등졸업후중소기업에서3~5년이상재직경력등일정요건을갖추고있으면응모할수있으며,선발후본인이원하는전공분야를선택하여국외대학·연수기관으로유학할수있다. 자세한사항은'국립국제교육원누리집'을통해확인할수있으며,온라인등록후응시원서와자기소개서및수학계획서등필요서류를작성하여8월11일까지국립국제교육원에우편으로제출하면된다. 조석진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 전재 및
24일 아산고 교내 강당에서 열린 ‘제1기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이영관 순천향대 교수가 ‘청소년 리더십과 자기개발’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충남 아산 소재)아산학연구소가 오는 24~28일까지 아산시에 위치한 배방고와 아산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아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바른 인성함양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선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자기표현,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글로벌 에티켓, 위기관리, 자기개발 등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대학입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고등학교별 맞춤형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4일 오후, 아산고 교내 강당에서는 1·2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과 자기개발’을 주제로 아산학연구소장 이영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말을 인용해 행복의 조건과 세상의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특히, 수시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고등교육 부문은 대학 서열화 구조를 해소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학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일부 지방대를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만큼 육성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통해 ‘국가비전-5대 국정목표-20대 국정전략-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지방 거점국립대 강화, 공영형 사립대 출범, 등록금 부담 완화, 국립대 총장 간선제 폐지 등 대대적인 대학 체제 개선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교육계의 이목이 쏠렸다.정부는 우선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방 거점국립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실제로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9개 거점국립대가 강의·교수·캠퍼스 등을 공유하는 ‘연합 국립대’ 체계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 지방 거점국립대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맞춰 연합 국립대 구축을 위해 차근차근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협의해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하지만 일부 교육계에선 이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정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