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문화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맞이해 개막일인 9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18일까지 개최지인 평창, 강릉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최첨단 미디어예술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전시와 화려한 쇼가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평창의 밤을 밝힐 불꽃쇼 ‘파이어판타지_마법의 밤’이 9일부터 18일까지 페스티발파크 광장(강원도 대관령 송천 일원), 봉평장, 대화장, 진부장, 평창장 등에서 펼쳐진다. 대회 기간 내내 불과 불꽃,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쇼와 대규모 불꽃 공연(2회)을 볼 수 있다. 대규모 영상 프로젝트 ‘70엠케이(mK)-하나 된 한국(just simply KOREA)’도 눈길을 끈다.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페스티벌파크 평창과 페스티벌파크 강릉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인터뷰 영상을 전시·상영하는 대규모 영상 인터뷰 프로젝트다. ‘70엠케이(70 million Koreans)’는 남과 북, 7000만 명의 한국인들을 의미하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평창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체코 선수단과 합동 입촌식을 진행했다. 입촌식은 올림픽과 동일하게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들의 대회 참가와 선수촌 입촌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자리이다. 입촌식에는 배동현 단장을 비롯해 장애인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 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62명이 참석했다. 입촌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 집행위원, 여형구 평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입촌식은 박은수 평창 선수촌장과 배동현 단장 간 선물 교환에 이어 패럴림픽 대회벽 사인, 선수단 기념 촬영 등 공식 환영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문화를 담은 공연이 열렸다. 입촌식 문화공연에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함께 참여했다.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로 유명한 김완혁 씨와 장애를 극복하고 판소리 명창을 꿈꾸며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장성빈 씨가 출연했다. 현재 북측의 평창패럴림픽대회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평창동계올림
스포츠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건 그 안에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특정 지을 수 없는 인간승리. 에움길을 돌아 그 자리에 당당하게 선 그 감동만은 영원할 것입니다. 정책브리핑은 9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에서 우리에게 불가능은 스스로 정해놓은 한계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이들을 만나봅니다. (편집자 주) “학교 가는 30분의 길은 언제나 지옥 같았고, 매일 피투성이가 된 내다리는 후시딘 연고가 마를 날이 없었다. (중략) 남들은 내 걸음걸이를 보고 비웃기도 하고 흉내내며 놀리기도 했다. (중략) 대학에 입학해 아이스슬레지하키를 시작하기까지 도전이라는 것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불행 했던 아이! 그 한번의 용기있는 시작이 지금의 내가 되었다. (중략) 내 절단된 다리를 드러내고 당당히 썰매를 타고, 국가대표라는 꿈을 꾸고, 국제무대를 뛰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패럴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승환, 골 절반 책임지는 ‘빙판 위의 메시’ 패러아이스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32)은 지난 2일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결단식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그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코흘리개
평창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평창 패럴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장애인들의 축제를 밝힐 성화가 오늘부터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지난 1988년 최초로 패럴림픽의 성화가 밝혀졌던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패럴림픽 성화가 이 곳에서 하나돼 2,018㎞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평화의 광장에서 합쳐질 성화는 모두 8개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패럴림픽이 최초로 열린 영국 스토크맨더빌과 국내 5개 지역에서 채화된 성화, 디지털 성화가 평화의 광장 불꽃과 함께 합화될 예정입니다. 하나로 모아진 성화는 8일간 이색 성화봉송 행사를 통해 전달됩니다. 무공해 전기차와 휠체어 사이클 등 다양한 무장애 이동수단이 봉송 경로에 활용됩니다. 봉송 주자는 각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거나 앞으로 열어갈 사람들로 선정됐습니다. 주자 800명은 2인씩 짝을 지어 오는 9일까지 패럴림픽의 정신을 전합니다 . 성화 합화행사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명호 대한체육회장이 자리합니다. 가수 인순이의 축하무대와 퍼포먼스 등 사전공연과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도 참여하는 화합의 축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세계인의 관심 속에 2일 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를 시작으로 9일까지 동행의 발걸음을 진행한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2일 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돼 총 800명의 주자와 함께 9일까지 여정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성화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하며 8일간 총 800명의 주자와 함께 동행의 의미를 담고 2인 1조로 평창까지 봉송한다. 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총 2018km로 실제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km다.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아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평창 패럴림픽 성화는 2일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 제주도와 안양시, 논산시, 고창군, 청도군에서 각각 채화됐다. 5개 권역에서 채화된 성화는 ‘화합’의 축제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해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각 지역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는 희망달집 만들기, 기우제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오는 24일 저녁 6시 30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선수단의 밤’ 행사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선수단장과 선수단, 공식 후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선수단 올림픽 주요장면 영상 상영 ▲개식사(대한체육회장), 격려사(문체부 장관), 답사(선수단장) ▲ 기념품 증정(선수 대표, 후원사 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만찬(스탠딩 뷔페)이 이어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수단의 밤’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고생했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뒤풀이’와 같은 행사”라며 “참석자들이 축하와 위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 044-203-3163
강릉 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열정적인 응원전과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올림픽 개막 이후 세 번째 K팝 콘서트가 23일 저녁 강릉라이브사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이나믹듀오와 리듬파워, 행주, 빈지노 등 유명 힙합뮤지션의 공연 및 전통과 현대 타악팀의 공연이 마련된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맞춰 스웨그 넘치는 힙합무대는 임시완의 MC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K팝 콘서트는 힙합 뮤지션 위주의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젊은 힙합매니아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 힙합 특유의 스웨그가 열정으로 표현되는 젊고 파워넘치는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K팝 콘서트가 열리는 23일 저녁에는 모태범, 김태윤, 정재웅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메달 결정전과 숙명의 한일전으로 펼쳐지는 여자 컬링 준결승전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중계가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대한민국 빙상의 전설 이승훈 등의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경기가 중계된다. 스노보드 남,여 경기 중계도 라이브사이트에서 펼쳐진다. 이날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복 플래시몹과 아시아 국가의 전통복 패션쇼를 통해 강릉
평창동계올림픽이 주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애초 우려도 많았지만 화려한 개막식과 국가대표들의 선전, 이에 응원열기가 더해지며 국민적 관심도 뜨겁다. 대회가 끝나가는 즈음이라 최종순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 3700명은 우리나라 최종 순위를 7위로 예상했다. 먼저, ‘평창 올림픽에서 어떤 국가가 우승할 것 같습니까?’의 질문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순위 기준 2위부터 10위 국가를 보기로 배치해 물었다(1위였던 러시아는 불참으로 보기에서 제외). 그 결과, 1위 유력 후보로 손꼽힌 국가는 22.10%의 선택을 받은 ‘미국’으로 나타났다(소치 4위). 이어 응답률 순으로 점수를 매긴 결과, △2위에는 캐나다(21%, 소치 3위) △3위에 노르웨이(19.40%, 소치 2위) △4위에 독일(2.60%, 소치 6위) △5위에 네덜란드(2.40%, 소치 5위) 순으로 기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중간순위(2.22 오전 집계기준)는 1위에 노르웨이, 미국은 5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가 5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요 메달국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오는 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폐회식 주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게 된다.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K팝 공연 등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씨엘, 엑소가 출연해 폐회식 무대를 함께 하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차기 개최도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지고,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 신임 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공식행사도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김하늘 선수 출전(사진출처 : 대한체육회)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policy/policyPhotoView.do?bbsKey=28217&themekey=dept_activity&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