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이달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산림교육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맞춤형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의 첫 대상인 취학 전 아동들이 숲에서의 다양한 놀이와 교육을 통해 심신안정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구에는 금정산 대천천유아숲체험원과 범방산 유아숲터, 백양산 유아숲터 등 3곳에서 유아숲체험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유아숲체험교육은 정규숲반과 주말숲반으로 나눠 취학 전 아동은 물론 가족 단위의 체험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평일에 열리는 정규숲반은 관내 50여개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유아숲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숲반은 가족 단위의 체험객을 사전신청 받아 자연 속에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임재택 교수를 초빙해 산림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인 유아숲체험교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회"라면서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29천여명이 유아숲체험교육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올해 구포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봄 가족숲 체험 축제 ▲여름 수국축제 ▲가을숲 페스티벌 등 다양한 유아숲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출처 : 부산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