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천안 상록리조트 워터파크(아쿠아피아)에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설치해 다음달 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해수부는 최근 해양레저 인구 증가 등으로 시민들의 해양 관련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체험시설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해양안전 체험시설은 기초적 해양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해상 생존 체험장'과 여객선 관련 안전장비를 갖춘 '해양 안전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해상 생존 체험장은 시범 운영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3차례씩 ▲ 구명조끼 착용 및 부력 체험 ▲ 구명뗏목 작동 시연·운용 ▲ 생존수영 실습 ▲ 파도풀 입수 및 체온유지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해상 생존 체험을 원하면 워터파크 입장 시 신청서를 안내데스크에 내면 된다. 회차 당 30명씩 하루 총 9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해양 안전 전시관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한다.전시관에서는 여객선 등 선박에서 비상상황 시 사용하는 구명 설비와 뗏목, 신호기 등 생존용품을 관람할 수 있다.각 구명 설비와 용품은 모두 실물에 설명을 붙여 전시하고, 구명뗏목 작동법 등 동영상도 상영해 관람객들이
여가 시간 1위는 게임이라니!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12일 발표한 '2017년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초등학생(4~6학년)의 91.1%, 중학생의 82.5%, 고등학생의 64.2%, 성별로는 남학생의 91.4%와 여학생의 66.7%가 온라인·모바일·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 청소년은 ADHD, 불안, 우울감 수준이 게임선용군과 일반사용자군 청소년보다 높은 반면 통제력,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자존감 수준은 이들보다 낮았다. 특히 게임 과몰입군 청소년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안, 우울감 수준이 일반사용자군 청소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대책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게임중독으로 겪는 개인적, 사회적 문제점이 대두된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필자 역시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초등학생이던 아들을 일찍부터 돌봐주지 못해서 오랜 동안 컴퓨터 게임과 싸우다시피 했다. 그 터널을 지나는데 아이도 나도 많은 시간을 아프게 보냈고 힘들어했다. 되돌릴 수만 있다면 교직을 포기하고 전업주부의 삶을 선택하고 싶을 만큼 그 길고 힘든 시간이 아깝다. 게임중독 치료도 학부모 교육부터 이제부
충남 아산시 신창초(교장 김동옥)는 지난 2~15일까지 2주 동안 2017 Fun! Fun! Winter English Camp를 운영하였다.이번 캠프는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영어 기초 능력을 더욱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은 20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4 skills를 총체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들로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었다. Storytelling, Games, Cooking, Treasure Hunt, Arts & Crafts 등 활동위주의 Special activity를 주로 진행하였다.또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살아 있는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며 즐겁게 공부하였다. 이번 캠프는 방학 중 집중적인 영어 학습으로 학생 간 학습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경감시키는데 기여하여 학부모님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활영어를 사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오는 31일 개기월식 공개 관측행사를 연다. 올해 첫 개기월식일에 맞춰 열리는 이 날 행사에서는 반영식과 부분식, 개기식 등의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월식 현상은 오후 8시께부터 다음날 새벽 1시께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천체 관측과 항공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빼빼가족 세계여행 미니버스로 348일간 세계 곳곳을 여행한 '빼빼가족'의 이야기를 어린이 지리 교양서로 펴냈다.총 3권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첫 책은 러시아와 북유럽 편이다.무민의 나라는 어디인지, 자일리톨 껌 광고에 나오는 나라는 어디인지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알려준다.'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에 기본적인 지리 정보를, '길에서 만난 선생님' 코너에는 그 나라에 살았던 위인들 이야기를, '고맙습니다' 코너에는 여행 중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을 담았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는 각 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복습해볼 수 있는 퀴즈다.본문 곳곳에 실은 QR코드를 통해 각 내용에 해당하는 영상을 볼 수도 있다.후속으로 2권과 3권에는 각각 유럽과 중앙아시아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이창섭 그림. MBC C&I. 176쪽. 1만3천800원. ◇오빠는 어른인 척 볼로냐 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은 강경수 작가의 장편 그림동화.열 살인 소년 태웅이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좌충우돌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거칠 것 없었던 소년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한 단계 성장해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꿈꾸는 초
서울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 신문로)은 전시 중인 노면전차 '381호'를 마지막 운행 당시 그대로 복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서울 노면전차는 1899년부터 1968년 11월까지 운행된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다. 당시 시내를 오가던 전차 176대 가운데 이번에 포함된 381호를 포함해 2대가 남아 있다. 나머지 1대인 363호는 서울어린이과학관에 있다.노면전차는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보존·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8월 문화재청등록문화제 제467호로 지정된 바 있다.이 전차는 1968년 운행을 멈춘 이래 1973년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전시되다 2007년 지금의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왔다. 2009년 한 차례 보존 처리를 했지만, 실내 철물과 내장재 등 일부는 미처 손을 대지 못했다.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보존처리 사업을 거쳐 도면과 사진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전차가 1966∼1968년 사이에 개조됐다는 사실, 실내 합판의 종류, 출입문 걸쇠·운전석 차단봉 등 철물 제작에 사용된 접합 방식 등을 새로이 밝혀냈다.또 차체 외부 도장을 복원하고, 출입문 걸쇠와 내부 손잡이 등도 1960년대 사진 자료와 도면을 근거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줬다.서울역사박물관
울산과학관은 2011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300만 번째 방문객은 북구 매곡동에서 온 이은서(10) 양이다. 이 양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울산과학관 체험을 위해 찾았다. 이 양 부모는 "울산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관이 있어 행운이라 생각하고 오늘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은 2011년 3월 개관 후 모두 108종의 전시 체험물을 운영하며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과학·예술 융합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생과 시민에게 재미·감동·꿈을 키워주는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0종의 전시체험물 교체 사업을 마치고 VR(가상현실) 체험존을 여는 등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과학관 관계자는 "일방적인 과학지식 습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으로 스스로 원리를 깨닫고 신나게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하수도과학관 서울하수도과학관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그램 7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9월 성동구 용답동에 문 연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서울의 새로운 명소인 ‘잘생겼다! 서울 20’에 선정되는 등 색다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개관 이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은 해설사와 함께 전시실과 하수처리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이다. 하수도의 역사, 기술을 배우고 100여 년 전 만들어진 서울의 근대 배수로와 맨홀 하단부 등 다양한 하수 시설물을 실감 나는 모형으로 볼 수 있다. 평일 오후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에 참여하면 하수가 유입돼 방류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확인해볼 수 있다. ▲ ‘내 똥은 어디로 갈까’ 프로그램 교육 모습. '내 똥은 어디로 갈까'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쓰고 버린 하수가 정화돼 하천으로 다시 보내지는 과정을 그리기, 만들기를 하며 배운다. '도란도란 동화 듣기' 역시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다. 동화책 내용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기간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
충남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 체험객이 개원 10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18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정식 개원 이후 12월 말까지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 체험객이 1만568명으로 집계됐다.유치원과 초등학교 250곳 5천967명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4천601명이 안전 교육을 받았다.한 달 평균 1천명 꼴로, 애초 계획 교육 인원 월 500명보다 2배 많은 수치다.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캐릭터가 곳곳에 장식돼 있다.어린이들은 로보카폴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상이나 교재 등을 이용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안전 교육을 받는 모습 [공주시 제공] 112·119 신고요령, 유괴방지, 교통안전(전동차 체험), 화재대피체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을 한다.모든 교육이 무료다.이장복 시 안전산업국장은 "실제 상황에 근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예약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
오는 3월부터 반려견을 갖고 있는 사람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개파라치'로 불리는 신고포상금제도가 시행된다. 공공장소에서는 맹견을 포함한 모든 반려견의 목줄 길이가 2m로 제한되며, 개가 사람을 공격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주인은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모든 반려견의 목줄을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목줄을 착용시키지 않았을 때와 동일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지역 특성에 맞게 길이 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의 경우에는 지자체장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엘리베이터 등 협소한 공간에서는 줄을 아예 목 가까이 잡는 등의 별도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반려견 소유자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 안전관리 의무 위반으로 반려견에 의해 사람이 다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와 맹견을 유기한 경우는 소유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 법이 통과되면 사망사고 발생 시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