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위 자리를 빼았겼다 세계에서가장 규모가 큰 회사는 어디일까요? 아니, 그전에회사의 크기는 어떻게 측정하는 걸까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그 회사의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이란 그 회사(주식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숫자에 현재 주식의 가격을 곱해서 구합니다. (참조-'시가총액'이란 무엇일까?) *시가총액 : 시가총액은2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① 개별 기업 시가총액을 말할 때는 그 회사발행주식 수와 주식의 가격을 곱한 것으로 회사 규모와 가치를 나타낸다. 반면②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주식에 현재 주가를 곱한 뒤 총 합산한 값으로 주식시장 규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경제 지표가 된다. 이 기준으로 봤을 때 전 세계 1등 기업은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Apple)'이었습니다. 애플은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었죠. 심지어 올해 8월엔미국 상장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여 우리나라 돈으로약 1,150조 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을 밀어낸 건 '아마존'? 그런데 최근애플의 주가 급락으로 이 순
BMW(뚜벅이)족이 실제로 절약한 교통비는 얼마? BMW족을 아시나요? 이동할 때 자가용 대신 버스(Bus), 지하철(Metro), 도보(Walk)등을 이용하는뚜벅이족을 일컫는 말입니다. 작년부터 전 세계 경기가 불안해지고 기름값이 오르면서 이런 BMW족, 뚜벅이족들이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뚜벅이족은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자차족'에 비해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요? 대중교통 타면 175만 원 절약!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실제로얼마를 아낄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카드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11월 8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광역시와 세종시에 사는 삼성카드 회원 30만 명의 작년 소비 지출 분석해 '대도시 교통비 지출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조사 결과 출퇴근이나 나들이를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자가용 이용자보다 한 해 동안약 175만 원의 교통비를 덜 쓴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웬만한 사회초년생 한 달 월급에 버금가는 금액입니다. 주요 이동수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뚜벅이족은 연간 출퇴근 교통비로 평균 50만 원 정도를 지출하는 반면, 자동차를 보유한자차족은 연평균 교통비로225만 원을 지
잘 고른 '연금저축' 열 자식 안 부럽다 최근연금저축보험이 다시 '핫(hot)'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취업난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30대 초반으로늦춰진 반면 퇴직 연령대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앞당겨지면서, 은퇴 후의무(無)수입 기간이 20~30년으로 늘어난 탓이 큽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개인연금보험시장 규모가 4배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연금저축보험을 무분별하게 고를 수는 없습니다. 별다른 소득이 없는 노후를 위한 대비책인 만큼 더 깐깐하게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죠. 연금저축보험을 제대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줄3가지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1. 얼마를 내야 할까 ※ 세액공제 최대로 받기 위한 월 납입 보험료는 ‘33~34만원’ 연금저축보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노후 대비와 함께연말정산세액공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년 환급받는세액공제율은 소득에 따라 16.5% 혹은 13.2%로 정해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 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보험료를 아무리 많이 내도 연 400만 원까지만 세금혜택을 적용한다는 뜻입
'텐트폴 드라마'가 줄을 섰다 '미스터 션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 등. 최근 텐트폴(Tent pole)이라고 불리는 대작 드라마들이 이미 방송됐거나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텐트폴이란 텐트를 지지하는 기둥으로, 문화계에서는 영화 혹은 드라마 제작사가 한 해 사업 성패를 결정지을 만큼큰 비용과 유명 제작자, 배우들을 투입해 만들어낸'대작'을 말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텐트폴 드라마 '남자친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tvN) TV를 떠나는 대작 드라마? 과거 이런대형 드라마들은 TV,즉 공중파라고 불리는 MBC, KBS, SBS 등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많은 대작 드라마들이 공중파 방송국이 아닌 전문 제작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지고, 케이블TV 혹은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콘텐츠 개발 능력의 향상과 IT기술의 발전으로 드라마 제작 환경이나 시청 환경이 극적으로 변한 것이죠. 이에 따라 사람들의콘텐츠 소비패턴도 바뀌었고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 역시 새롭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드 커팅'을 하고 'OTT'로 드라마를 본다 과거에는 T
자본수익과 인컴수익 여러분은 어떤재테크를 하고 있나요? 월급만으로 안정된 삶을 살기 어려운 지금, '노동'을 투입해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을 투자해돈을 버는 재테크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돈을 버는 방식으로는 크게자본수익과인컴(income)수익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본 수익은 시세차익, 즉, 처음에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아서 큰차익을 남기는 방식이고, 인컴 수익이란 투자를 한 자산에서 꾸준하게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주식투자의 경우는 어떨까요? 주식투자를 하는 많은 분들은 단기간의 시세 상승을 노리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자본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도 인컴 수익을 노리는 투자를 할 수 있는데 바로'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배당이란 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이익의 일부를 그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에게현금 혹은 주식의 형태로 나눠주는 것을 말하며, 이렇게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의 주식을 배당주라고 부릅니다. 찬 바람 불면 배당주의 계절 "찬 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야 한다"는 말을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연이자에 따라 일
KBS 수신료 환불 민원 2배로 증가! 유튜브를 비롯해 월정액 무제한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등의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KBS 수신료 환불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시청자의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이 TV 중심에서모바일, 인터넷 중심으로 옮겨온 지는 이미 한참 전입니다. 어찌보면 이런 요청은훨씬 전부터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오늘은KBS 수신료 환불 민원이 얼마나 많아졌고정말환불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BS 수신료는 의무 징수 1927년 세워진 경성방송국을 전신으로 하는 KBS는1973년 방송법 4장에 따라 공영방송으로 출범합니다. 법에 따라 세워진 국가기간방송 항국방송공사 KBS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실현하고 국민이 지역과 주변 여건에 관계없이 양질의 방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청자의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프로그램·방송서비스 및 방송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야 하는 등의 공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KBS는 방송법 제64조에 따라 텔레비전수상기를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수신료를 받아운영되고 있는데요, KB
잘못 송금되는 돈...1년에 2,000억 여러분은 계좌번호를 틀리거나 이름이 비슷한 사람에게 돈을잘못 이체한 적이 있나요? 적게는 점심값몇천 원부터 많게는 거래 대금몇천만 원까지 다양한송금 실수가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무심코 잘못 보낸 돈이 연평균1,925억 원, 거의2,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2,000억 원이 넘는 돈 중에서 반환되는 돈은절반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연평균 반환율 46.2%) 수취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끝? 송금 실수가 발생했을 때 은행을 통해반환 요청을 할 수 있지만, 잘못 보낸 돈을 받은수취인이 본인 계좌에서 돈을 빼도 된다고 동의하지 않으면돌려받기가 힘듭니다. 수취인의 거부나 연락 두절 등으로 출금 동의를 받지 못하면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착오 송금의 절반 정도가 30만 원 이하의소액이다 보니 비용과 시간을 들여소송을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런 현실을 알기에 착오 송금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쓰는 계좌'를 등록하게 해서 송금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3시간 내에 취소 버튼을 누르면 이체 거래가 무효가 되게 하는 지연 이
"Winter is Coming" 최근 거리를 걷다 보면 차가운 바람이겨울느낌을 내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상점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말이 되면 사람들의 마음은 붕 뜨게 됩니다. 학생들은 겨울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연인들은로맨틱한크리스마스준비를위해 벌써부터 분주한 손놀림으로 스마트폰 검색을 하고 있죠. 직장인 중에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참조-블랙프라이데이는 왜 11월일까?) 어떤 이유가 되었든 연말에돈 쓸 일이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월급은 한정돼있습니다. 수입은 정해졌고 소비는 늘어나니 많은 직장인들이 연말에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각종 할인혜택이 많은 데다가 할부 등의 서비스로 결제를 연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돈 쓸 일이 많은 연말일수록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위주로 돈을 써야 합니다. (ⓒ굿초보) 지금 당장 '체크카드'를 써야 하는 이유 왜 체크카드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연말정산에서 더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율이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