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는 '상장회사'들이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이라는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회사를 통상 '상장회사'라고 부르고, 여기서거래할 수 없는 회사들을 '비상장회사'라고 부르죠. 이때'상장'은 무엇이며 왜 하는 것일까요? 상장의 장점 1. 홍보효과 두산백과에서는 상장을 "증권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지정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장의 주요 의미가 주식시장에서거래할 수 있는 기업이 된다는 뜻임을 보여줍니다. 통상 상장을 위해서는 그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되는 기업들은 실제로 상당한규모와매출 실적, 혹은 유망한 사업 전망 등을 확보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장에 성공하는 것은 그 자체로'상장할 만한 기업'이라는 인증하는 셈입니다. 그렇기에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의 규모나 사업성에 대해 공신력이 확보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장 그 자체로 하나의 커다란홍보 효과가 있는 셈이죠! 상장의 장점 2. 수익 실현 상장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수익 실현'이 있는데요, 실상 이것이
배당이란? '배당'에 대해 아시나요? 배당은 주식회사에서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에게 번 돈의 일부를 돌려주는 것인데요, (참조: 연말연시 기억해야 할 주식시장의 이벤트는?) 주식과 관련하여 꽤 자주 언급되며 은행 이자와 비교되기도 하는 개념입니다. 통상 배당은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 번씩, 원금 대비2~3% 정도를 지급하기 때문이죠. 배당은 주식회사의 목적? 배당에 대해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기업 즉 회사는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이 일어나고 그 이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게원칙이다. 이것을 이윤배당이라고 하며 이윤배당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식회사의 목적이고, 이 배당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는 주주에게만 있다" (출처: 두산백과) 배당은 기본적인 원칙이고 배당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식회사의 목적이라는 것이죠! 국가별 배당수익률 배당은주식만 가지고 있으면 매년 꾸준히 나오는 이자와 같은 특징을 띱니다. 통상 원금 대비 얻는 수익률을 '배당수익률'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을 10,000원에 샀을 때 그 주식에서 매년 500원을 배당하면, 배당수익률은 5%입니다. 이자율과 비슷하죠. 이러한 배당
투썸플레이스가 팔렸다! CJ푸드빌의투썸플레이스 매각소식이 증권가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CJ푸드빌은 홍콩계 사모펀드'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투썸플레이스 지분 4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는 본래투썸플레이스의2대 주주입니다. 지난해 2월 투썸플레이스가 CJ푸드빌에서 물적분할했을 때 지분 40%를 투자한바 있는데요, *물적분할 :회사를 쪼개는 방식의 일환으로 존속회사가 신설회사를 100% 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 이번 매각 건으로 투썸플레이스의최대주주는 CJ푸드빌에서 앵커에쿼티로 변경된 것입니다. (ⓒ투썸플레이스) CJ는 왜 '투썸'을 팔았을까? 업계에선 투썸플레이스 매각의 이유로 CJ푸드빌의경영난을 꼽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은 '빕스', '계절밥상' 등 CJ의외식사업부를 담당하는 업체로, 아무래도 가성비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손님들의 발걸음이 점점 뜸해졌나 봅니다. 지속되는영업적자에 유동성 위기까지 겹치자 유일한알짜 계열사를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CJ푸드빌) 앵커에쿼티가인수대금으로 지불할 금액은2,025억 원입니다.
워런 버핏의 제국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티브 잡스가 애플(Apple),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Amazon)의 대표라면, 투자의 대가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표입니다. (참조-워런 버핏의 어린 시절) (참조-워런 버핏의 2030대는 어땠을까?) (참조-워런 버핏의 성공비결은 나이?) 유명한 경영자들은 보통 그의 회사도 함께 유명한데 반해, 버크셔 해서웨이는 버핏의 유명세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버핏이 곧 버크셔 해서웨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버크셔 해서웨이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늘은베일에 싸인워런 버핏의 제국, 버크셔 해서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 버크셔 해서웨이 1960년대 이전까지 버핏의 투자는 버핏 자신의직접투자 혹은 버핏 투자조합을 통해 운용되었습니다. 그러나1960년대 이후버핏의 투자는 주로버크셔 해서웨이를 통해 이뤄집니다. 무슨 말이냐면 삼성전자가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Harman)'을 인수했을 때, 삼성전자가 쓴 돈은 이재용 회장의 재
빅히트에 초기 투자한 사람은 얼마나 벌었을까? 국내 한 투자 전문기업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에 투자해, 1,000억 원이 넘는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벤처투자기업인 LB인베스트먼트는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처총 65억 원을 비상장기업인빅히트주식에 투자했는데요, 구체적인 투자 성과는 기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 중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히트 기업가치가 급등하면서 원금의 20배에 가까운수익을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조-방탄소년단은 얼마를 벌었을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왜 스타트업에 열광하는가 최근 이러한벤처,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1분기벤처투자액이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은7,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6,377억 원)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4년 연속 증가세입니다. 연간 신규 벤처투자액도 정부의 벤처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4
'쿠팡' '배달의 민족' 등... 배달·배송기업 재무제표 공개 '외부감사법인'들의 감사보고서 발표가 완료됐습니다. *외부감사법인 :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이 되어 의무적으로 외부의 감사인에 의한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하는 주식회사. 최근 '새벽 배송' 등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배달∙배송기업들의 재무제표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대부분의 기업들이관심만큼이나 높은매출 성장률을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실속을 차린 업체는소수뿐입니다.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아한 형제들'(서비스명: 배달의 민족)이 대표적입니다. *O2O(Online-To-Offline) : 오프라인의 사용자와 판매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 (참조-O2O서비스란?) '배달의 민족'이 으뜸? 아래는 '쿠팡, 위메프, 티몬, 우아한 형제들'의 실적을 비교해놓은 그래프입니다. '쿠팡'의매출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성장률은 '위메프'를 제외하곤 다들 괄목할만 합니다. '쿠팡'은 65% 늘었으며 '티켓몬스터'는 40%, '우아한 형제들'은 96% 급증했습니다. (2018년과 2017년 '매출액' 비교 ⓒ이래학 리더 제공) 다만, 이익
물가=구매력 물가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곧'구매력'을 나타내는 까닭입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의 1만 원과 일본에서의 1만 원으로는 할 수 있는 것들이다릅니다. 만약 1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한국에서는식사 한 끼 + 커피가 가능하고 일본에서는식사 한 끼만 가능하다면, 일본은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고 같은 금액으로 비교해봤을 때 일본에서의 구매력이 더욱 낮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일본, 한국의 월급이 똑같다면 일본에서 살기는 상당히 힘들겠죠. 이처럼물가는 해당 국가에서 '살 만 한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빅맥 지수 물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빅맥(Big mac)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매장을 두고 있는 맥도날드는각국의 물가를 고려하여 햄버거의적정 가격을 산정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빅맥'은 모든 나라에 공통으로 있는 메뉴이고 어느 정도 물가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가격이 각국의구매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어 '빅맥 지수'라고 불립니다. 빅맥지수를 분류해보았을 때 한국의 빅맥 가격 수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빅맥 가격만 봐서는 물가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