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폐쇄성 중국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진동시에 어마어마한폐쇄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국가입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급성장을 이룬 중국은 해외 곳곳에서 자산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이자국의 자산을 구매하는 것은 엄격히 제한하였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태도는 세계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해외에서 가져갈 거 다 가져가면서 자국은 하나도 열지 않았으니까요. 최근 미국과의무역분쟁도 일종의 '시장 좀 열어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었는데요, 그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마침내 시장을 개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금융업 외국인 투자 제한 완전 철폐! 리커창 중국 총리는 2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개막식 연설에서, 2020년부터 금융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투자 제한을 완전 철폐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당초 2021년을 목표로 추진해온 개방 계획을 1년 앞당긴 것인데요, 규제 완화나 축소도 아니고 완전 철폐입니다. 본래 중국에서는 금융업종에 대한외국인 지분을 최대 51%까지로 제한하였는데, 이제는 100%까지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중국 리커창 총리의 금융시장 개방 선언이
'퀀트투자'가 뭔가요? 퀀트투자는'숫자'에 기반하여 투자를 집행하는방식을 말합니다. *퀀트[quant] : quantitative(계량적, 측정할 수 있는)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주식시장에 널리 알려진 PER, PBR, PSR, PCR 등 각종 수치 지표들을 활용함은 물론이고, ROA나 ROE 등 특정재무 수치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참조-PER이란?) (참조-PBR이란?) (참조-PSR이란?) (참조-PCR이란?)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이익률.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ROA(Return On Assets) : 총자산순이익률.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누어 얻어지는 수치로 특정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으로 유명한 조엘 그린블라트(Joel Greenblatt)는 퀀트투자를 활용해 무려20년간 연평균 40%의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는 1억 원을 넣으면 20년 뒤 836억 원으로 나오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이었습니다. 이러한 퀀트투자가 요즘 주식투자
SPAC이 뜬다! SPAC은 최근 뜨고 있는 대세 재테크 상품입니다.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일종의'가질 거 다 가진' 거짓말 같은 상품인 것이죠. SPAC은매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투자처였는데요,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SPAC청약 경쟁률은 한 자리 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SPAC청약 경쟁률은 세 자리 수로 높아지고 있죠. 연초만 해도 2:1, 3:1 정도이던경쟁률이 200:1, 300:1까지 치솟은 것입니다. 그 매력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도대체 어떤 상품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높아진 걸까요? SPAC이란? SPAC의 약자는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로, 특수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그러니 SPAC에 투자한다는 건 쉽게 말해주식 투자인 것이죠. 하지만 일반 주식과 다른 점은 SPAC이란 회사가 온전히 어떤 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일종의페이퍼컴퍼니라는 점입니다. SPAC은 자금을 모아 상장한 후 3년 내에 비상장 기업을 M&A(합병&인수
축제의 계절 벌써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여행, 휴식, 운동 등 다양한 계획이 있겠지만, 야외 활동하기 좋은여름과 가을 사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중하나가 바로 각종'페스티벌'현장입니다. (ⓒ그린플러그드) 특히 음악과 먹거리, 캠핑 등이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여름-가을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에도 이제 내로라하는 대형 뮤직페스티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재즈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 UMF, 지산락페스티벌, 레인보우 페스티벌,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등. 이름만 들어도 몸이 들썩이는 뮤직 페스티벌들이 가득합니다. (ⓒ각 페스티벌 공식사이트) 투자자가 주목할만한 뮤직 페스티벌 이런 페스티벌 시즌에 투자자들이주목할만한이슈가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올해로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펀딩입니다. 10년 연속블라인드, 양일권 티켓매진 사례를 기록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수가 18만 명에 달하는 (한해 평균 2만 명 참여)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입니다. *블라인드 티
피터 린치가 말하는 '개인이 기관보다 유리한 이유' 월가의 전설피터 린치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거나 쇼핑을 하면서도 월가 전문가들보다 훨씬 빠르게 좋은 종목을 발견할 수 있다." (참조- 2,700% 수익률의 신화 '피터 린치'는 어떻게 투자했나 -1편-) '일반인은 기관, 외국인을 이길 수 없다'라는말은 주식투자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의정보력이 개인보다 훨씬 빠르며, 개인투자자는 자금력에서도,정보력에서도 그들을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피터 린치는 "일반인도 충분히 기관, 외국인을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터 린치는 그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재미있는 사례를 하나 언급합니다. (내용을 토대로 각색하였습니다.) (피터 린치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아마존) 주변을 잘 둘러보라 어느 날 아내가 집에 들어와 남편에게 "당신 주식투자는 잘 돼가? 요새 XXX 패딩 진짜 잘 나가는데 그 회사 주식 어때?"라고 말합니다. 남편은 신문을 보며 "그런 거 볼 시간 없어. 나는 최첨단 기술을 운영하는 A기업, B기업을
얼마면...먹을 수 있는데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부모님 생신, 기념일 등특별한 날에 가는 이상적인 장소로 통합니다. 미쉐린 가이드라는 권위 있는 평가서가 별점을 줄 만큼서비스와 품질, 분위기 등이 어느 정도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Michelin)이 1900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레스토랑 평가서. 타이어 소비 활성화 방안을 위해 운전자를 위한 무료 가이드북에서 출발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레스토랑 평가서로 자리 잡음. '미슐랭'이 더 익숙한 표현이지만 한국지사가 발표한 공식 명칭은 '미쉐린'이다. (타이어회사 '미쉐린', 1900년에 발간된 초기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미쉐린가이드) 하지만 통상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세트(코스)메뉴만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이 일반 식당보다 현저히 높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날에 한번쯤은 미쉐린 별을 받은 식당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대접받고 싶은데요, 갈 때 가더라도 이왕이면합리적으로소비할 수 있도록, 서울에 있는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가격을 비교해보고 조금이라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
다가오는 주식 양도세 확대 그동안국내주식에 대해서는 양도세 부담이 높지 않았습니다. 250만 원을 넘는 수익에 대해 일괄적으로 양도세가 부과되는 해외 주식과 달리, 국내주식은 양도세로부터 상대적으로안전지대였던 것입니다. (참조: '양도세'는 해외 주식에만 있다?) 그런데 재작년 발표된 세법 개정으로 국내주식양도세 과세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본래대주주에게만부과되었던 국내 주식 양도세가 향후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부과될 전망입니다. 이는 국내주식 시장에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라지는 과세 기준 현재국내주식양도세는 상장주식의대주주에 한해 부과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2017년 세법 개정을 통해 양도세 과세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기존의 종목 보유금액 15억 원 이상인대주주 기준이, 2020년 이후는 10억 원 이상, 2021년 이후는3억 원 이상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제 한 주식을 3억 원 이상 보유하면 세법상 대주주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일단대주주에 포함되면 중소기업 주식인지 아닌지, 차익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20~30% 정도의 양도차익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피터 린치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펀드매니저들의필독서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역사상가장 위대한 펀드매니저이자 워런 버핏과 함께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데요, 월스트리트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장수익률을 능가한 수익을 달성한 인물은 워런 버핏과피터 린치 둘 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조-시장수익률이란?) 또한 그는 13년이라는 운용 기간 중 단 한 해도 마이너스를 내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또한 13년간 펀드를 운영하며 누적수익률 2,700%를 달성하였으며, 0.2억 달러이던 펀드 운용자산을 140억 달러 규모로 키워낸 그야말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피터 린치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아마존) 피터 린치 투자비결 1 생활 속 투자 그렇다면 이렇게 대단한 인물은 과연 어떻게 투자를 했을까요? 피터 린치는 생활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생활 속에서 '던킨 도너츠', '타코벨', '볼보', '헤인스'등을 발견하여 소위 대박을 냈습니다. 비슷하게 워런 버핏 또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