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우유 말고 약국이 내 집으로? 지정된 날짜에 주기적으로 상품을 배달해주는구독 서비스는 매우 일상적이고 익숙한 서비스입니다. 매일 같이 배달되는신문이나 우유, 매달 배송되는잡지같은 것이죠. 최근 들어 정기 구독 서비스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등의 분야에 도입되어 그 활용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달러셰이브클럽,쿠팡) 생활용품을 정기 배송하는'쿠팡', 면도기 스타트업인‘달러 셰이브 클럽 (Dollar Shave Club)’등이 정기 구독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대표적인 회사입니다. 그중에서도 편리함과 유익함의 측면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 회사가 있는데요, 바로 주기적으로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환자를 위해약을 정기 배송해주는, 미국의 온라인 의약품 회사 '필팩(Pillpack)'입니다. (ⓒ필팩) 약대생이 시작한 '온라인 약국' 필팩은 2014년 미국에서 티제이 파커(T.J Parker)가 창업한 회사입니다. 티제이의 부모님은 약국을 운영하셨습니다. 티제이는 환자들이 약을 받기 위해 약국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여러 종류의 약을 받아들고 약사에게 언제 먹는 약인지, 부작용은 없는지에 대해 질문하는모습을 보게 됩
중소기업 재직 청년은 꼭 알아야 할 미친 혜택 다 모았다! 중소기업에 취업 예정이거나 재직 중인 청년들은 이번 콘텐츠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보다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부 지원 정책을 모두 모아봤는데요, 세금을 줄여주고, 교육비를 지원하고, 목돈 마련과 내 집 마련까지 돕는 정부 지원책을 활용해, 현명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혜택 1.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 소득을 이야기할 때 '세전', '세후'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세전'은 소득에서세금을 제하기 전, '세후'는 세금을 제한 후 실제로 받는 수령액을 뜻하는 말이죠. 보통 연봉은 세전으로, 월급은 세후로 많이 얘기하는데요, 이때 세전, 세후에서 말하는 '세금'에 정확히 어떤 항목들이포함되는지 아시나요? 공제액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민연금과건강보험 항목은 연봉 액수에 따라 고정적인 비율로 증가합니다. 반면소득세는 연봉 증가분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증가하죠. 바로 이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제도가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입니다.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주인은 누구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선생님이자 민간 경제 특사,미중 관계의 징검다리, 월가의 일벌레. 그리고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The Blackstone Group)'의 CEO. 이 모든 수식어의 주인공은누구일까요?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스티븐 슈워츠먼(Stephen Schwarzman) 회장입니다. 오늘 CEO 시리즈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경제 자문단위원장이자, 최근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제2의 키신저 역할을 하며 주요 인물로 떠오른월가의 황제.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 20세기 미-중 관계를 중재한외교의 전설. (블랙스톤의 CEO스티븐 슈워츠먼ⓒBlackstone) 스티븐 슈워츠먼의 성장 과정 1947년유복한 유대인 가정에서태어난 슈워츠먼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예의 바르고분석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예일대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의학 전문 대학원이나로스쿨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보단 하버드 경영 대학원의 입학이 쉬웠다고 겸손히 말하지만,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새해엔 책 한 권 써볼까?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죠. '새해엔 달라질 거야!' 저마다 새해의 목표는 다르겠지만 그중에서도나만의글, 나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보고 싶다는 다짐도 있을 겁니다. 책 쓰기, 일생에 한 권이나 쓸 수 있을까 싶고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죠. 특히 회사에 다니는직장인이라면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한데 책을 쓴다는 게 가당키나 한가요. 회사 일을 하면서 책을 쓰기 위한 방법 10가지 하지만 자신만의 아이디어나 이야깃거리가 있다면책 쓰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달필인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쓸 수 있습니다. 회사 일하면서 책을 쓰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서 출발해 책의 주제와 목차를 잡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려운 법. 책을 쓸 때는글감을 고르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죠. 뭘 써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쓰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 머리가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익숙하고일상적인 일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글감 창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경제 전망이 많이 어두운 만큼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은데요, 이럴 때 투자 결정에 필요한 정보는 바로 돈이 되는 트렌드에 대한 것입니다. 지금부터 2019년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TOP5 투자 이슈를 공개합니다! 1. 대체투자 국내 주요 경제 연구소가 올해 경제 전망이 어둡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2018년보다 하락할 전망" -삼성경제연구소[2019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와 전망] "국내 경기의 하향 흐름이 이어질 것" - LG경제연구원[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투자 이슈는, 자산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 비중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대체투자가 작년부터 활기를 나타낸 것인데요,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 :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 실제로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국내 펀드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주식형 펀드가 주춤한 사이 부동산, 특별자산 등의 실물 펀드가 약 20% 이상
여러분, 무려5%가 넘는 이자를 제공하는 자녀 적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세요? 2018년 하반기 아동수당확대 지급이 확정되며 어린 자녀를 둔부모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권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었는데요, *아동수당에 대해서는 조금 뒤 자세히 설명합니다. (참조-2019년 새해 달라지는 정책 한눈에 보기) 오늘은 때아닌 적금 열풍을 일으킨 금융권의고금리 자녀 적금 상품4가지와 아동수당에 대해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6%대 이자를 준다? 고금리 자녀 적금 4가지 새마을금고는 아동 명의 계좌로 "만기 시 자동이체 등록", "부모 중 한 명 이상 새마을금고 회원" 등의 우대조건을 충족 시, 연 6.0% 고금리(삼성전자 서울점 기준, 기본금리 3.0%+최고 우대금리 3.0%)를 주는 '우리 아이 첫걸음 정기적금'을 2018년 12월에 출시했습니다. (ⓒ새마을금고) Sh수협은행은만 6세 미만 어린이 가입 시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는 'Sh 쑥쑥 크는 아이적금'을 출시했죠. (현재 최고 4.0% 금리 적용), 이 상품은 맘카페에서 소문이 돌며 빠르게 완판되었는데요, 판매 당시 급격히 가입자가 몰리자 수협은 1인 1계좌, 영
2019년엔 뭐가 달라졌을까? 황금 돼지띠의 해라고 불리는 '2019년 기해(己亥)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더 나은 2019년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 개정안을 발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여겨보아야 할 부동산, 인구, 노동, 교통4가지 분야의 정책 변화를 소개해드립니다. 1) 부동산 정부는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반면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2019년 부동산 정책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조건 대폭 완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는 기존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였던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연령 제한을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병역 이행 기간을 최대 6년까지 빼고 계산한 연령이 만 29세 이하인 사람을 포함합니다. (참조-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나이'가 완화된다?) 또한세대주 조건도 완화되었는데요, 기존에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했지만, '무주택 가입 후3년내 세대주 예정자'나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주택임차자금 부족해
우리에겐 너무 어려운 팁문화 "Keep the change" "잔돈은 가지세요"라는 뜻입니다. 해외에서는 택시를 타거나 바에서 술을 마시는 등의 여러 상황에서 봉사료개념의 잔돈을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에게 주는 관행이 있습니다. 또는 받은 서비스의 10~20%에해당하는 돈을 '팁(Tip)'으로직접 주기도 하죠. 이렇게누군가의 서비스를 받았을 때 팁을 주는 것은 손님으로서의 매너이자 당연한의무로여겨집니다. 하지만우리나라에서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있나요?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관광지나 고급 호텔, 레스토랑이 아닌 이상 팁을 주고 받는 것을 오히려 이상하게 여길 정도입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 미리 제시한 가격만 정확하게지불하면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죠. 최근 여행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관광지를 여행할 때 많은 사람이 팁 문화를 인지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정해진 기준이 없다보니 팁 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도 적정한 기준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그래서 국가별 팁 에티켓을 알려주는 '후투팁(who to tip)'이라는 페이지도 등장했다고 하네요. *'후투팁' 바로가기 :http://www.
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 면세 쇼핑 여행을 떠나면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지내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있고,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설렘, 그리고 돌아오고 나서 행복했던 여행의 추억을 돌이켜보는 즐거움 역시 큽니다. 만약 해외 여행이라면 좋은 물건을면세점에서저렴하게 쇼핑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죠. (참조 - 면세점, 바로 알고 쇼핑하자!) 불편한 '출국장 면세점' 그러나 면세점을 이용하는 분들은 한 번쯤 아쉬움을 느꼈을 겁니다. 바로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 내내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인데요, 짐이 무거워지는 불편함은 물론이고 물건 분실의 위험도 커서많은 분들이 불만을 표시하곤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근본 원인은 물건을 구매한 면세점이 '출국장 면세점'이기 때문입니다. 시내 면세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물품의 인도는 '출국장 보세구역'내에서만 이뤄집니다. * 보세구역이란? : 보세는 수출입 세금의 부과를 유보하는 것. 통관 전인 보세 화물을 보관하는 장소를 보세구역이라고 하는데 출국장 면세점 역시보세구역 내에 위치한다. (보세구역) 출국장 면세점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내국인 및 외국인(출국
지난 시간 소개한 '회사 이름 국내편'에서는 우리나라 사명이 한자어나 영어 또는 약자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참조-테러 집단으로 오해받아 이름 바꾼 국내 대기업은?) 그렇다면외국 회사들의 이름에는 어떤 뜻이 숨겨져 있을까요? 창업자 이름을 당당히 내건 회사들 외국 회사명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자의 이름을 딴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Ford)를 들 수 있겠네요. (헨리 포드 ⓒ위키피디아) 포드는 자동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헨리 포드(Henry Ford)'에 의해 190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헨리 포드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한 것으로유명한데요, 그래서 포드의 이름을 딴 포디즘이라는단어까지 생겨났습니다. *포디즘(Fordism)이란? : 노동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한 작업방식 또는이를 지지하는 경영 이념. (ⓒ존슨앤존슨) 또한 베이비로션, 타이레놀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제약회사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1885년 '존슨 형제들(Robert Wood andJames Wood andEdward Mead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