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중미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중미 5개국과 한·중미 FTA를 정식 서명한다고 밝혔다. 2015년 6월 협상을 시작한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체결한 것이다. 산업부는 FTA 발효시 중미 각국이 전체 품목의 95% 이상에 대해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대(對) 중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쌀,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하고 쇠고기(19년), 돼지고기(10~16년) 등 일부 품목은 관세 철폐 기간을 길게 잡아 국내 산업 피해를 최소화했다. 서비스 시장은 세계무역기구(WTO)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으며 체계적인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 도(ISDS) 도입과 투자 기업의 자유로운 송금 보장 등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 통관·인증·지재권 등의 분야에서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지재권 보호 강화 등 한류 확산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중미 FTA 발효 시 앞으로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
행정안전부는 현재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제7조)’에 승강기부품 교체 주기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제재수단이 없어 제조·수입업자 대부분이 승강기부품 교체 주기를 공개하지 않거나 일부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는 승강기부품의 교체 주기 공개 규정 위반시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수 있도록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전부개정을 추진(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가불량 승강기부품의 무분별한 수입 등을 차단하기 위해 승강기부품의 제조·수입업 등록제와 승강기 안전인증제를 신설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19일 TV조선이 보도한 <불안한 노후 승강기…“철거 승강기에서 떼낸 부품 재사용”> 제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보도는 이날 4대 중 1대가 노후 승강기이나 부품 연한 규제가 없어 고장 시 낡은 싸구려 부품으로 갈아 끼우는 일이 다반사라고 지적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승강기안전과 044-205-4294
앞으로는 행정서비스 통합플랫폼인 ‘정부24’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경우 지문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16개 모바일 정부서비스를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모바일 정부24 서비스는 기존 620종에서 전기요금 조회와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신청 등이 추가돼 총 740종으로 늘어난다. 또 자주 찾는 민원에 대해서는 ‘챗봇’ 방식의 대화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가 없는 공시성 민원사무 중 이용량이 많은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 2종은 모바일로도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범 추진된다. ‘스마트위택스’는 세목별 과세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2종의 지방세 증명서 신청을 모바일로 할 수 있게 한다. ‘정보공개’의 경우 모바일에서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정보공개 신청 후 진행사항에 대한 안내문자 서비스는 현행 3종에서 6종으로 늘린다.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안전디딤돌’은 재난발생 시 사용자 폭주에 대비해 분당 접속 가능 인원을 기존 3만명에서 1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 등 생활 불편상황을 국민이 직접 사진으로 촬영해 신고하는 기능도 편리하게 개선된다. 올
컬링 남자 예선 세션 12 시트 경기, 한국 대 일본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policy/policyPhotoView.do?bbsKey=28198&themekey=dept_activity&pageIndex=1)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경기, 한국 선수 은메달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policy/policyPhotoView.do?bbsKey=28200&themekey=dept_activity&pageIndex=1)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크로스 경기에 출전한 각국의 선수들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policy/policyPhotoView.do?bbsKey=28199&themekey=dept_activity&pageIndex=1)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최다빈 선수 출전(사진출처 : 대한체육회) 출처 :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policy/policyPhotoView.do?bbsKey=28197&themekey=dept_activity&pageIndex=1)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올해 경쟁률이 3.8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8∼12일 지역인재 7급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30명 선발에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 608명(120명 선발)보다 110명이나 감소했다. 경쟁률 역시 지난해 5.1대 1보다 내려갔다. 인사처는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 헌법과목이 새로 추가되고 학교장의 추천을 1회 이상 받은 응시생의 재추천이 금지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인사처는 공직자로서 업무수행의 기본이 되는 국가관, 헌법정신 등의 평가를 위해 헌법과목을 추가한다고 2016년부터 사전 예고한 바 있다. 경쟁률을 분야별로 보면 80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24명이 지원해 4.1대 1, 50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에 174명이 접수해 3.5대 1을 기록했다. 선발은 각 대학교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대학별 추천 인원은 지난해 4∼8명에서 올해는 6∼10명으로 늘어났다. 필기시험은 3월 10일 치러지
1인 가구 증가, 소포장 제품 인기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사과 묘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소비자 수요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작은 사과, 깍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적합한 사과 3품종을 19일 추천했다. ‘루비에스’ 품종은 탁구공보다 조금 더 큰 ‘작은 사과’(무게 80~90g)로 8월 하순에 출하 가능하다. 당도 13.8브릭스, 산도 0.49%로 맛도 좋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작은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한데,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 보다 30일 일찍 수확되고 낙과가 없으며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도 우수하다. 종묘업체와 농가에선 ‘루비에스’ 품종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지역의 급식센터와 연계를 염두에 두고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피크닉’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220g)만 한 빨간색 사과로 9월 하순에 수확된다.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당도 14.5브릭스, 산도 0.33%로 맛이 좋다. 경북 예천에서 지역특화품종으로 선점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황옥’ 품종은 테니스공 크기(무게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협회는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총 8개의 관광상품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2069명의 관광객들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 ‘풀등’은 바다 위의 신기루, 신비의 섬 등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해수부는 풀등과 같이 전국각지에 숨겨진 해양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모분야를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모집분야는 해양레저, 해외관광객 유치, 섬, 어촌, 융·복합, 기타 등 6개 분야다. 참가자격은 해양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독창성과 상품운영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적으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