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베트남 흥옌기술사범대학교와 2일 ‘2+2 국제 교류 프로그램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흥옌기술사범대학교 부이 뚱 탄(Bùi Trung Thành)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문대 황선조 총장의 축사, 2+2 국제 교류 프로그램, 상호 대학 간 교류 확장 방안 등이 소개됐다. 두 대학은 작년 11월 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해왔다.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부터 운영한다. 우선 흥옌기술사범대학교 IT학과 학생은 2년 동안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베트남 흥옌 분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으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관련 교육을 받는다. 이후 2년간은 선문대로 와서 컴퓨터공학부 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베트남 유학생은 양 대학의 복수 학위를 받게 된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변해야 한다”면서 “단순 어학연수에 그치지 않고, 쌍방향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에는 76개국 1,661명(4월 1일 기준)의 유학생이 있으며, 베트남 유학생은 한국어교육원 67명을 포함해 5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5일 공익법인 공시 및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에서 3년 연속 별 3개 만점을 받았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한국가이드스타가 지난 25일 발표한 법인 평가에서 3년 연속 만점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이 지정한 공익법인 공시 및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는국내 공익법인 1만514곳의 2020년 공시 결산 서류를 검토하고 599개 법인을 대상으로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안정성, 효율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599개 법인 중 30개(5%) 법인이 별 3개 만점을 받았다. 지난 평가에서 174개 법인이 만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 중 3년 이상 연속 만점을 받은 법인은 12곳 뿐이다. 이 명단에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단법인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올랐다. 기아대책은 투명하고 전문적인 국내외 사업 수행을 위해 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등 총 3개의 법인을 운영 중이다. 사단법인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 사업과 국내복지, 대북지원사업 등을 수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 보건의료행정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0년 제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 혔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제도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이 교육구성의 제요소 및 성과 중심 교육체계를 갖추고 교육의 질을 지속해서 개선·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배출하기 위한 제도이다. 보건의료행정과는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2020년 실시한 제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 총 55개 평가항목에서 98.1%의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인천재능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우수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보건의료행정과 용왕식 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과 교수들과 함께 질 높은 교육과정과 학습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2019년에 신설된 학과로 인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펫토탈케어과는 3월 30일 도심형 반려동물 훈련소 ‘아지숲’과 실습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의 실습 활성화 및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청년층의 취업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공감대 형성에 따라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훈련장소(장비) 공유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시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 제공을 통한 폭 넓은 실습경험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학생 할인 등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의 실습 활성화 및 반려동물 훈련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행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도심형 반려동물 훈련소 중 선도자 역할하고 있는 ‘아지숲’은 198㎡(60평)의 면적과 반려동물 야외 운동장, 유치원, 호텔, 미용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원스톱으로 다양한 실습을 복합적으로 동시에 진행 가능하며, 반려견의 성향별 맞춤 교육 주차별 다양한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 회원
-전문대교협, ‘고등직업교육 정책연구결과’ 발표 정부의 대학평가가 대학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려면 학생성과평가 중심으로 체계 개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양광호 한국영상대 교수(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가 지난해 수행한 고등직업교육 정책연구인 ‘전문대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데이터기반 성과관리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현재 정부의 대학평가는 학생성과보다는 대학성과에 치중하고 있다”며 “대학의 명성 등에 영향을 받는 취업률, 충원율 등의 지표는 대학의 실질적인 노력을 반영하는 지표로서 타당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현 대학평가체계에선 대학교육의 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라는 목적 달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 교수는 학생성과를 중심으로 대학평가 내용과 지표를 구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업지속 및 학위취득, 전공능력, 학생핵심역량, 진로개발 등을 성과목표로 설정하고 향상 정도를 평가하는 식이다. 대학교육이 학생의 변화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노력과 기여 정도에 초점을 맞춰 질 관리 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학이 지속
-정부,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선정결과’ 발표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계획(왼쪽)과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계획. /교육부 제공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경북대와 전남대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즉시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나섰으며,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1일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대와 전남대학교를 2021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를 마련하는 등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사업지 공모는 총 23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2개 대학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탁월한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 협력 역량뿐만 아니라 주거·교통여건 등 우수한 입
/이케이 제공 유아교육 대표 포털사이트 이케이㈜ 키드키즈가 ’2021 대한민국 교육대상' 유아 온라인교육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01년 설립된 키드키즈(Kidkids)는 유아교육기관과 유아교사를 위한 교육자료, 아카데미, 쇼핑몰, 구인구직, 회계프로그램 등 유아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드키즈는 국내 최대 규모인 ’130만 회원'과 최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영유아 보육·교육 기관에 필요한 온라인 교수학습 자료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오프라인 스마트 교재교구 등을 제공한다. 특히 키드키즈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유치원의 비대면 원격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오투오(Online to Offline, O2O)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 영유아 발달시기 특성상 100% 원격수업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컨대 기관과 가정 간 교육의 연결을 지원하는 각종 온라인 원격수업자료, 가정에서 놀이를 지원하는 원격수업꾸러미, 온라인 부모교육자료 등이다. 안전교육, 녹색성장, 인성교육 등 특색 프로그램을 누리과정과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한 유아교육 디지털
-부산 이어 서울서도 자사고 취소 처분 위법 판결 -교총 “마땅한 결과” vs 전교조 “시대착오적 판결” 18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청구 소송 판결이 난 직후 김재윤 세화고 교장<왼쪽>과 고진영 배재고 교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조선일보DB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두고 교육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마땅한 결과였다는 입장인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시대착오적 판결이라며 규탄했다. 19일 한국교총 관계자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의 위법, 불공정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용에 불복해 교육청이 항소를 하기 보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이상 혼란을 주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전날에도 한국교총은 입장문을 통해 “교육청이 평가 요소와 재지정 기준점을 갑자기 바꿔 과거 5년간의 자사고 운영을 평가하는 건 누가 봐도 불공정한 처사”라며 “정부는 자사고를 폐지하는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입장이 달랐다. “시대적 요구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지난 수시 철, 한 입시 커뮤니티에 학부모님 질문이 떴다. “정말 몰라서 질문 드리는 데, 작년에 수시 3곳을 접수했으니, 올해 나머지 원서 3개를 쓰면 되는 건가요?” 다른 댓글들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답변을 달았다. “ 00님,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내버려두시면 됩니다. 수시 원서는 새롭게 올해 6개를 내실 수 있고, 정시는 군별로 3곳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입시 상담을 하다보면 우리 아이가 첫째라서 또는 아이들 간에 터울이 많이 나서 사실 입시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부모님들이 꽤 있다. 특히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3 학부모님들의 하소연이 잦은 편이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가끔은 입시설명회도 다니면서 하나 둘씩 입시에 익숙해지겠지만, 너무 자주 변하는 입시제도에 당황할 때가 많다고 한다. 2021년 고교 학년별 대입 상황, ‘같으면서도 달라’ 중3 학생이 내년 고1이 되면, 선배 학년인 고2. 고3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입시다.(표 참조)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히 변화가 많다. 개인 수상기록이나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과 자율동아리 활동 등은 중3의 대입에서 반영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창의적 체험활동 중에는 자율활동, 진